아름다운 사랑과 우정과 행복이 머무는 곳

남은 생, 못 가본 곳들 더 많이 가봤음 하는 맘입니다.

20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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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속삭임 4월 어느 날

- 2022년 04월 어느 날에 - 일주일만에 출근을 했습니다. 평소같음 오랜만의 출근이라 넘 좋았을터이지만 이번엔 그렇질 못했습니다. 왜냐함 한달전쯤부터 오른팔이 많이 아프거던요. 쉬면서 물리치료도 받고 도수치료도 받고 약물주사까지 맞아봤지만 효과는 1도 없었습니다. 큰 병원엘 가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하지만 둘 중 한사람이라도 빠지면 둘 다 쉬어야 하는 일이라 게다가 큰 병원엘 갈려면 자동차로 1시간 정도는 달려가야 하는 작은 산골마을에 살다보니 회사를 그만두기 전엔 갈 형편이 안되네요. 밤엔 찜질매트로 팔(어깨)을 감싸고 낮엔 파스를 더덕 더덕 부치고 그렇게 일을 해야하는 내 자신이 가여워서 가끔은(솔직히 어쩌다 한번 ㅋ) 눈물이 날 때도 있지만 예쁜 하늘을 보며, 아름다운 꽃을 보며,..

13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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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속삭임 4월 어느 날

- 2022년 04월 어느 날에 - 4월9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부터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또 음성이네요.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화단에 풀도 뽑고 낮잠도 자고 그렇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녁에 친구에게서 톡이 왔습니다. 저녁 같이 먹자고... 또다시 검사를 하니 또다시 음성이네요. 그래서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만 내내 조심 또 조심을 했습니다. 가로수 벚꽃길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식당 창가에 앉아 패밀리세트를 주문했더니 생맥주가 한잔 나오고 음료(칵테일 음료 이름이 생각 안남)가 한잔 나오고 그 외 탄산은 무료였습니다. 피자가 나오고... 파스타가 나오고... 스테이크도 나왔습니다. 그 중 햇살인 피자가 젤 맛있더라구요. 저녁을 먹고는 벚꽃 구경을 갔습니다.

12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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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속삭임 4월 어느 날

- 2022년 04월 어느 날에 - 4월7일 목요일, 출근함과 동시에 화장실 갈 때만 빼고 하루종일 그림자마냥 붙어다니는 직원이 근무중 코를 두번인가? 훌쩍거리는... "평소보다 어째 좀 다르다?" 했더니 아픈 곳은 없는데 웬지 기분(예감)이 좀 안좋다고... 점심값과 시간을 아끼느라 도시락도 같이 싸다니며 같이 밥을 먹는데 웬지 기분이 안좋다며 밥을 따로 먹자고하는... 그렇다고 어떻게 밥을 따로 먹겠어요. 어차피 걸릴거라면 같이 걸리고, 같이 앓고, 같이 쉬는 것이 좋다며 한상에서 마주보며 같이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곤 오후를 함께 일하고 퇴근을 했는데?? 집착, 얼마안되어 전화가 왔는데 자가진단키트로 검사 결과 두 줄이 나왔다고, 나보고도 검사해 보라고... 에효~ 드디어 올 것이 왔구만... 얼른..

01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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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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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속삭임 어느 비요일

- 2021년 08월 21일 토요일 - 지난 금욜(20일) 저녁 7시30분쯤 친구에게서 전화가 온... 올갱이 잡으러 가자고... "헐!! 이 시간에?? 가면 몇시쯤 오는데??" 했더니 "10시?? 11시??' 라는 말에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오는... ㅎ 길게 한숨한번 쉬고는 "어떡하지?? 난 잡아다 주는 것은 먹어봤지만 잡아본 적은 없는데??" 했더니 알았다고, 그럼 혼자 가야겠다고, 많이 잡음 전화하겠다고... 낮에도 올갱이 잡다가 사망사고가 가끔 있는데 밤에?? 그것도 혼자?? 싶었지만 방정맞은 말 같아 차마 그 말은 못하고... 가끔 시간이 되면, 또는 누가 부탁하면 일삼아 잡으러 다니는 친구라 조심해서 잘 다녀오란 인사만 남기고 전화를 끊은... 다음날(21일 토요일)은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

13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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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속삭임 어느 주말

- 2021년 어느(08월 07일 토요일) 주말에 - 5일간의 휴가가 끝이 나고... 월.화 쉬었다고 월.화.수.목.금 5일동안 할 일을 수.목.금 3일에 하느라 3일 내내 하루 11~12시간 근무를... 땀을 비오듯 흘리며 장시간 일을 했더니 돈도 산행도 다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가산(칠곡) 산행도 포기하고 주말 내내 푹 쉬기로 맘먹었는데 토욜 아침 6시에 눈을 뜨니 화단에 잡초를 제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침밥도 안 먹고 1시간30분에 걸쳐 잡초를 제거하고 샤워하고 아침밥을 먹고 그리곤 곧장 지인 농장엘 갔습니다. 지인이 들깨순 칠 때가 되었다고 하길래 그걸 또 1시간30분에 걸쳐 쳐서 윗층에 살다가 이사가신 어르신께 좀 가져다 드리고 집에와서 정리를 하고 있는데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

29 2021년 07월

29

낮은 속삭임 밤나들이

- 2021년 07월 23일 밤나들이 길에서 - 손주들이 방과후(아들 며느리 퇴근 후) 놀러 왔습니다. 할머니 힘들다구 저녁으로 먹을 해물찜에 석갈비에 아이스크림케익 등을 아예 포장해서 왔습니다. 덕분에 편안하게 저녁을 먹고 그리곤 손주들이 음악분수를 보러 가자고 졸랐습니다. 그래서 손주들만 데리고 음악분수를 보러 갔습니다. 가는 길에 서쪽하늘이 곱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이번엔 지난번과는 달리 10여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8시, 정확한 시간에 음악분수가 가동되었습니다. 30분 후에 음악분수가 끝이 나고... 그리곤 이웃에 있는 공원으로 이동, 잠시 거닐었습니다. 대충 한바퀴 돌아보곤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14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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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속삭임 밤마실

- 2021년 06월 12일 밤마실 길에서 - 별로 할 일도 없고해서 친구랑 하루종일 여기 저기 싸돌아 다녔습니다. 무심코 길을 가는데 입체 표지판이 보이는... 그래서 후진, 그리고 잠시 정차, 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그리곤 친구의 지인댁에 들러 홍삼액을 친구는 두박스, 햇살인 네박스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곤 때가 되어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친구 자동차로 돌아 다니니 점심은 햇살이가 사야겠죠? ㅎ 밥이 공기밥그릇 아닌 양은 양재기(?)에 나오는 집은 난생 첨 봤습니다. 동태찌게, 아침밥을 새벽 6시도 안되어 먹어서인지(배가 고파서인지) 넘 맛있었습니다. 밥을 공기밥그릇에 퍼고 그리곤 숭늉을 만들어 먹게 했습니다. 아들.며느리에게 홍삼액(즙)을 사놨으니 언제 시간됨 갖다 먹으라고 드라이브 길에 톡을..

31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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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속삭임 밤마실

- 2021년 05월 22일 동네공원에서 - 거창에 있는 창포원과 동호숲을 다녀온 날, 저녁 먹고 8시쯤 거창을 다녀온 친구들과 뒷동산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도청 카카오스토리에 나온 야경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만 카스에 나온 야경만큼 안아름다웠고 사진 또한 실력 부족탓인지 안아름다웠습니다. 기념 사진을 대충 찍고는 마루에 걸터앉아 친구가 집에서 가져온 약주를 한잔 하고 있는데 한 (산)친구가 대야산 산행을 신청하는... 글면서 홀로 소주 한잔 하고 있는 중이라고... 홀로 한잔하기 적적할텐데 다같이 가줘? 했더니 오라고 하는... 가는 길에 사진 몇 장... 자동차로 5분거리에 있는 친구네를 갔는데 저녁 먹었냐는 말에 다같이 안먹었다고 했더니 (햇살인 거창에서 돌아와 집착 하자마자 마트 다녀 오느..

04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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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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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속삭임 어느 주말에

- 2021년 03월 어느 주말(20일 토요일)에 - 책상앞에 앉아 자판기와 마우스만 움직이는 일을 하다가 몸으로 하는 일을 시작한지 벌써 6년... 1년전만 하더라도 70까진 충분히 일을 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요즘은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곧잘 하곤 합니다. 일이 힘들다기보단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들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만두고 싶은데, 아니 그만둔다고 했는데 영 놔 줄 생각을 않습니다. 이젠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눈을 핑계 삼았습니다. 사실 눈이 좀 안좋기도 하구요. 손자도 시력검사를 한번 받아봤음 해서 손자와 함께 (안과)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곤 함께 병원을 찾았고 함께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 결과, 백내장은 초기라고 했고 백내장 수술에 노안에 난시 교정까지 하려면 약 천만원이 든다고 했습..

22 2020년 12월

22

낮은 속삭임 어느 주말에

- 2020년 어느 주말(12월 19일)에 - 아들이 햇살이 겨울옷을 인터넷으로 하나 주문했는데 실수로 울집 주소 아닌 저네(아들네)집 주소로 주문했다고... 그리곤 주말에 가져온다고... 코로나 청정지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여덟명이나 생기는 바람에 관청에서 어딜 가지도 말고 오지도 못하게 하라고 연일 문자가 오는데 지지난 주말에 아들네 가서 1박을 하고 왔는데 또 온다고?? 롱코트 입고 나갈 일도 없는데 뭘 가져와? 다음에 줘! 했다가 내가 너무 심했나? 싶어 다시 전화해서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곤 이왕이면 아들이 먹고싶은걸 해줄려고 점심에 뭐 먹고 싶어? 했더니 쫄면이 먹고 싶다고, 울동네에 맛있는 쫄면집이 하나 있거던요. 쫄면만 먹여 보내긴 아쉬워서 아침 일찍 시장을 봐서 아들이 좋아하는 시레기등뼈찜..

댓글 낮은 속삭임 2020.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