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2021년 12월

30

가족여행/충청, 대전 [충북 단양 여행] 우리 모두가 함께한 마지막 여행기_19년 여름, 도담상봉

남아 있는 사진이 줄어들 수록 착잡한 마음을 다스리기 어려웠으나, 이젠 끝맺음을 맺을 시간이 온 것 같다. 안타깝고 슬프지만 이제 아빠,엄마,아들이 모두 함께 한 여행기는 더 이상 쓸 수가 없다. 우리가 함께 한 마지막 여행기, 단양 도담삼봉 여름 휴가동안 까무잡잡해진 아들 엄마 얼른 와 아빠 선글라스라 코에 잘 안걸림 뒷 편에 있는 석문 바위를 버티고 서 있는 포즈를 요구했으나 잘 맞추지 못함 이 정도면 성공 아빠랑 찍을 땐 그만 해도 괜찮아 19년 여름 여행 얼마 후 투병을 시작한 아내는 나와 아들을 놔두고 다시 볼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나고 말았다. 많이 힘들고 아팠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 싸운 그대에게 진심으로 찬사를 보낸다. 오랜 시간 후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 이유는, 언젠가 ..

28 2021년 12월

28

가족여행/맛집 [충북 단양 맛집] 가연_명품마늘고기전문점

의성만 마늘이 유명한게 아니다. 단양 마늘도 알아준다고 한다. 마늘고기 전문점이라.... 한국 사람이라면 궁금해지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한적한 대로변 옆 위치 아로니아 즙을 한동안 음용해 봤는데 효과는 잘 모르겠다. 여러가지 메뉴 중에서 우리 부부를 위한 마늘떡갈비특선 2인분 + 아들 갈비탕 아들은 2년전엔 안먹는 음식이 좀 있어서 .... 다행히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한창 먹을 나이 이건 왜 이렇게.... 고기먹을 때 빠지지 않는 다양한 소스들 김은 왜? 떡은 패스 부인님이 좋아하는 명이나물 쌈채소 약간 반찬 가지수는 다양하지만 딱히 임팩트 있는 것은 없다. 아들 갈비탕. 한 그릇 뚝딱 마늘 떡갈비는 기대보다는 마늘향이 적었지만 독특한 맛이었음. 막 송월관급을 기대하면 안되지만 특색있게 먹어줄만 하다...

25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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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충청, 대전 [충북 단양 여행] 19년 여름_다누리 아쿠아리움

이미 과학쪽으로 진로를 정한 (성향과 재능 모두에서 압도적으로 이과) 아들을 위한 수족관 방문 영덕에서 영주에서 단양까지 다 조금씩 집으로 가까워 지고 있는 중이다. 외관 이때는 어린이여서 도합 26,000 원 입장중인 부인님 브이하는 아들 스탬프 다 찍으면 기념 수첩 준다. 아들이 좋아하는 개구리. 마당 있는 집이었다면 많은 것을 길러봤을텐데 얘는 호주산인데 진화가 거의 없어 폐랑 아가미 호흡을 함께 한다고 한다. (호주폐어) 얘는 왜 이러고 있지 놀랍게도 수달을 번식시켰다고 한다. 생후 200 일 지났다고 함 이 때가 19년 8월이니 이제 어른이 되어 있겠네 놀랍게도 물고기 머리에 고양이 얼굴이 달려 있다. 이게 어떻게 된거지? 신나는 아들 얘는 천사고기 얘들은 잘 모르겠고 얘는 독침가오리. 진짜 꼬..

22 2021년 12월

22

가족여행/영남, 부산, 울산, 대구 [경북 영주 여행] 19년 여름_아들 방학숙제를 겸한 영주 부석사 방문

은어축제를 다녀와서 들른 곳은 그 이름도 유명한 부석사 아들은 물론이고 우리 가족 모두 처음이다. 아들에겐 국보를 찾으면 1,000 원 보물을 찾으면 500 원을 상금으로 준다.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역사 공부를 시키려는 목적이었는데 언제나 녀석에겐 그냥 소풍에서의 보물찾기 같은 것 그 의미나 아름다움엔 전혀 관심이 없다. 그리고 귀찮게 계속 이건 국보 아니냐고 묻는다. 저 문은 보물 아니라고 답하면 바로 다음 보물을 찾으러 보물 숨어 있나 두리번두리번 사과를 착즙한 것이라 하셔 사과즙 한 박스 구입 진짜 맛있었다. 두둥 물 한잔 입구에 버티고 있는 누각 안양루 이렇게 멋진 풍광을 가진 절이 세상에 또 있을까 드디어 부석사의 상징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은 멀리서 보면 직선으로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

20 2021년 12월

20

가족여행/맛집 [경북 봉화 맛집] 봉화본가_배부르게 불고기

축제장서 받아온 상품권도 쓸 겸, 아무것도 먹지 않은 아들 고기 먹일 겸 방문한 봉화본가 지하에는 노래방도 있으니 봉화본가에서 한 잔 하고 지하가서 노래하면....... 들어가자 술을 마실 수 있다면 육회로 시작하여 차돌박이로 가속 넣고 생갈비로 마무리 했겠으나 오늘이 휴가 마지막 일정이라 운전해서 올라가야 한다. 간단하게 불고기 먹자. 축제기간이었기 때문일까? 사람들로 북적북적. 인터넷 상으로는 원래 장사가 잘되는 맛집이라 함. 자, 불고기 전골. 맛있어서 아들 밥 한공기 뚝딱 후 아빠 밥 더 빼앗아 먹음 몹시도 시골틱한 각티슈 그러나 냉면은 어쩐지 별로일 듯. 먹어보진 않았으나 평양물냉과 함흥비빔을 함께 하는 곳은 좋은 퀄러티를 기대하기 어렵다. 주차한 곳 까지 걸어가자. 작은 규모의 아파트? 빌라?..

17 2021년 12월

17

가족여행/영남, 부산, 울산, 대구 [경북 봉화 여행] 19년 여름휴가_봉화 은어축제

다시 19년 여름휴가로 돌아가서 마무리 하려고 한다. 17년인가 아들이랑 나랑만 와서 상당히 재밌게 놀았었는데 엄마한테도 보여주고, 이번 여행에선 물고기 잡는 것에는 영 소득이 없었던 아들 기도 살려주고 할 목적으로 방문 여기 마트에서 목장갑도 좀 사고 관광지로 널리 알려지지는 않은 봉화에서 꽤나 유명세 있는 은어 축제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잘 협조해 주시는 듯 하다. 익숙한 광경 엄마는 피곤해서 쉬기로 하고 나랑 아들만 구입 봉화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주니 실제로는 7,000 원 인셈 엄마가 힘이 들었는지 은어 잡는 것 사진도 찍어주지 못하여 아쉽게 사진은 없다. 그러나 아들과 잡아 올린 은어들, 죽음이 헛되지 않게 구이로 먹어준다. 유료손질할 수 있고 본인이 직접 손질하면 무료 튀김으로도 먹..

14 2021년 12월

14

해외출장기/미국 [미국 출장기_AZ_피닉스 Phoenix] E-Z-8 Motel, LA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 미국에서의 PCR 검사

E-Z-8 모텔 출장지가 다운타운 한 가운데 있었는데 다운타운의 호텔은 너무 비싸고 (피닉스가 아주 큰 도시도 아닌데 회사 규정을 훨씬 벗어남 ㅡㅡ;;) 그렇다고 택시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는 귀찮아서 도보 가능한 곳을 물색하여 선택 체크인부터 불안감이 스멀스멀 레스토랑도 있음 모텔 앞은 널찍한 직선 도로 수영장 있고 11월달에도 실제 수영이 가능한 날씨이나 수영하는 사람들은 딱 한 가족 봤음 전시장까지 도보로 약 15분 가는 도중에 잎서 포스팅한 야구장 있음 객실 컨디션 세상에 아직 CRT TV 가 남아 있단 말이더냐 욕조는 더러워 세면대도 더러워 다시는 오지 않을거다 뭐 침대는 푹신하다. 에어컨디셔너는 끊임 없이 돌아가고 시내에는 트램 있음 여기는 아리조나. 거리를 선인장으로 장식하는 저 ..

10 2021년 12월

10

해외출장기/미국 [미국 출장기_AZ_피닉스 Phoenix] 피닉스 컨벤션 센터, 미국식 식사

내가 2일간 빡세게 일할 곳. 피닉스 컨벤션센터 피닉스 다운타운은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닌듯 하며 불행히도 단 하나의 한국식당도 없다. (가려면 차타고 20~30 분 나가야 하는 상황) 보통 전시회 때는 하루 저녁 정도는 경쟁사, 협력사, 고객사 기타 등등 관련 업계 사람들끼리 다 모여 한식당에서 만찬을 갖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엔 한국 사람 자체가 워낙 적게 와서 그런지 한식당이 멀어서 그런지 아무도 주도하지 않아 그냥 아무일 없이 넘어감. 이번엔 밥 먹은 사진들. 서술했듯 한식당이 없어 계속 패스트푸드 위주로... 업체와 제대로 먹은 경우는 비즈니스 자리에서 음식 사진이나 찍어댈 순 없으니 사진이 없고 나 혼자서 대강 때운 것들 뿐이다. 하와이안 바베큐라 하지만 내가 시킨 것은 생선까스. 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