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HISTORY

절대지지 노무현 2010. 2. 24. 01:36

일찍 마무리 하고 오늘은 폴 크루그먼의 "미래를 말한다" 마무리 지을려고 했는데... 벌써 1시 30분....

요즘 잠을 못자서 얼굴이 마니 까칠해지고 얼굴도 자주 땡기는데... 계속 마사지 팩 붙이고 자는데도 소용이 없나봐요...

이런게 나이때문에 그런건 아닌지. 우울해지네요.

다음 주부턴 다시 출근해야 되고, 출근하게 되면 내시간을 많이 못낼것 같아...  가는 시간이 너무 아쉬운듯 하네요.

요즘은 왜 이렇게 작은 일에도 짜증이나고, 내가 외소하게만 느껴지는지 새로운 분위기 전환이 얼른 필요할 것 같은데 즐거운 일은 그닥 많지 않네요. 도서관 막 접을 무렵 내 앞자리 뉴토익 공부하던 분, 30분 내내 다리 떨면서 공부한 덕에 제가 그 시간 내내 짜증나고 집중력을 잃었어요. 다음엔 꼭 제앞자리에 앉지 마시길...... 그럼 이만 총총. 

 

While reading A PEOPLE`S HISTORY OF THE UNITED STATES written by Hward Sinn

하워드 진의 "미국 민중사"를 읽으면서....

 

《1차 세계대전: 미국 국내 반전 운동과 정권의 그 대응 1 - 우리의 극우보수단체》

《Crying against war by socialists and the IWW people in the United States during World War 1 ⑴》

 

반전 운동에 대한 탄압 도구로 만들어진 "The Espionage Act"로 대략 900명의 사람들이 옥살이를 했다. 이런 상당한 크기의 반전 운동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정부의 권력과 대기업의 자본을 이용한 기만적인 전쟁 선동 선전 운동으로 전쟁과 징집에 대해서 침묵하거나 소극적 동의를 보였다.

 

언론 또한 반전 운동이 국가적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국민에게 심어 주는데 도움을 보태었다.

이렇듯 눈에 보이는 국가의 총체적 분위기는 애국심을 자극하는 휘날리는 깃발, 군악대의 군가소리, 상당한 규모의 전시채권거래로 전쟁을 향한 분위기로 한층 더 고조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반전운동에 대한 백색테러를 자행하기 위한 어용단체들이 하나하나 구성되기 시작했다. 인종주의 내지 기독교적 보수성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 단체들은 그 목적이 편협하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격함과 호전성으로 자신들의 실체를 드러내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여기에서 하나, 의문이 생기는 점이 있다. 흔히 좌파주의자들이 더 과격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근거가 있는 사실에 바탕을 둔 것인지. 아니면, 좌파주의자 일부의 과격성이 너무 과장되고, 특히 인종주의, 반공주의와 기독교 보수주의에 기반을 둔 극우주의자들의 과격성은 역사에서 감춰져 왔던 결과로 인한 것인지 궁금하다.

 

먼저, 백색 테러를 준비하는 "the American Defense Society"가 형성되었다. 다음은 그 어용단체에 대한 "the New York Herald" 보도 내용이다.

[참고하세요^^: the American Defense Society에 대한 자료는 http://dlib.nyu.edu/eadapp/transform?source=nyhs/americandefsoc.xml&style=nyhs/nyhs.xsl&part=body]

 

"More than one hundred men enrolled yesterday in the American Vigilante patrol at the offices of the American Defense Society... The Patrol was formed to put an end to seditious street oratory."

 

 

                                       American Defense Society Pamphlet

 

"백 명 이상의 사람들이 자경단원이 되고자 지원했다. 그 자경단체의 목적은 반체제적인 거리 선동 박멸이다."

 

"자경(自警)단체"라는 것이 무엇일까? 일전에 어떤 분이 "국가에서 모든 개개인의 사적인 이해관계까지 해결해 주지 못하니 깡패가 있는 것이고, 국가 질서를 바로 잡는 의미에서도 깡패의 활동은 국가에서 어느 정도 묵인 한다"고 너무도 어이없지만 정말 쓴 현실을 말씀 하셨다. 여론의 뭇매가 두려워 직접 폭력을 쓰지 못하니 어용깡패라도 고용해 정권에 반하는 자들을 일거에 폭력으로 싹쓸이 해보겠다는 의지를 가진 정권일수록 이런 자경단체가 항상 존재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에게도 그 무자비하게 제주도민들을 학살했던 서북청년단이 있었고, 자유당 때에는 정치깡패들이 활개치고 다녔으며, 5공에는 사복경찰들이, 그리고 이명박정권, 촛불 집회때 보았던 경찰 프락치 그리고 용산참사 현장에는 용역깡패들이 있었다. 그것도 경찰과 공조 작전을 수행하면서...

 

 

                   군인도 아니고 경찰도 아니고 사람 피쟁이(백정) 서북청년단들, 다 사람백정이지,

 

마찬가지로 1917년 6월에 미 법무부(the Department of Justice)가 후원하는 "American Protective League" 거의 십 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전국에 600개의 지부를 가진 어용단체가 만들어 진다. 이 단체가 주로 사용 했던 테러방법은 다음과 같았다.

 

"The mails are supposed to be sacred... But let us call the American Protective League sometimes almost clairvoyant as to letters done by suspects... It is supposed that breaking and entering a man`s home or office place without warrant is burglary. Granted. But the League has done that thousands of times and has never been detected."

 

"용의자로 의심되는 사람들의 편지검열 뿐 아니라 깡패처럼 영장도 없이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을 부수고 들어갔다. 이런 (폭력성에도) 단 한 번의 정권의 검열을 받은 적이 없었다."

 

 

                      Albert Briggs, Victor Elting. American Protective League Publication

 

 

                Example of a badge carried by members of the American Protective League.

 

이 정도면, 오늘날 우리의 용역 깡패들이 대낮에 아무런 부끄러움 없이 언론과 경찰이 지켜 보는 상황에서 약자들을 상대로 무자비한 폭력을 오히려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휘두르는 것과 서울 거리 한복판에서 성조기를 흔들며 가스통에 불을 붙이고 시민들을 혁박하는 극우 어용단체들이 이렇게까지 당당할 수 있었는지 그 당시의 미국 어용단체를 보면서 그 단서를 어느 정도 짐작해 볼 수 있다. 그들은 정권이 육성하고 있고, 대기업 자본이 뒷배경이 되어주는 기득권 세력의 폭력적 해결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폭력이라는 것은 이렇듯 기득권과 극우 보수주의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쉬운 사태해결법이다.

 

또한 연방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주정부 차원에서 권력의 폭력성을 자경단원이라는 어용단체를 이용해 은폐하려는 시도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주정부 법률로 설립된 "the Minnesota Commission of public Safety"는 살롱과 극장을 문을 닫게 했으며, 이민자들의 소유가 되는 땅을 몰수 하고, 전시공채 구매를 강요하며 시민들의 애국심을 검증까지 했다.

 

                                     대한민국 정권과 기득권의 폭력 하수인 용역 깡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