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내 사랑 예수/죽음같이 강한 사랑(아가서강해)

Horace 2019. 1. 17. 11:45

아가서강해(23): 2019120

그리스도의 뛰어나심(3)

아가서5:10~6:1

간혹 길거리에서 전도를 하시는 분들을 만나서 대화를 하곤 합니다. 조금은 짓굳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전도를 하시는데 무엇을 전하시지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면 또 나아갑니다. 어떤 분이신데요? 오늘 그 질문을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아가서의 지금까지의 부분이 그런 질문에 대한 답변이기 때문입니다.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두 번이나 반복되고 있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바로 10절부터 16절까지의 내용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뛰어나신 분이신데, 첫째, “희고도 붉어서”, 곧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가지신 분이시기 때문이고, 둘째, 머리, , 뺨이 모두 검고 아름답고 또한 향기로와서, 우리의 지정의를 모두 충족시키실 수 있는 제사장,선지자,왕이신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입니다. 곧 삼중직분에 대해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면 안됩니다. 그 삼중직분을 따라서 충성스럽게 일하셨는가? 그것에 대해서 또한 답변을 해야 합니다. 앞의 11~13절은 얼굴부분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다면, 오늘 상고하게 될 14~16절의 내용은, 손과 발 그리고 몸에 대한 것입니다. 손과 발, 그리고 몸은 활동하는 것을 드러내고 있는 지체들인 것입니다.

 

1.“황옥을 물린 황금 노리개같은 손

 

우리 한글번역의 노리개는 한복을 입게 되는 경우 몸에 지니게 되는 장식품을 말합니다. 하지만, 히브리어(갈릴)로는 오히려 둥근 막대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손이라기 보다는 팔목과 팔뚝기둥을 나타냅니다. 그것에 황옥같은 손이 달려 있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참 아름답고 의연한 모습을 나타내는데, 이 손과 팔목부위로 나타내는 바는 바로 손으로 하는 활동을 가리킵니다. 그 활동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의연하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손이나 팔로 하신 활동이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치유와 회복의 활동이십니다. 수많은 환자들에게 친히 안수하시고 그 손을 잡아 일으켜 주신 그리스도의 손, 베드로의 장모를 잡아 일으켜 주셨습니다. 평생을 보지 못하던 소경의 눈에 그 손으로 흙과 침을 바르셔서 낫게 하셨습니다. 현장에서 간음한 여인을 용서해주실 때도 땅에다가 손으로 친히 글을 쓰신 뒤에 무리들을 쫓아내시고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노라고 여인에게 말씀하셨던 주님입니다. 풍랑이는 물위를 걷다가 허우적거리며 빠져들어가는 베드로를 붙잡아 주셨던 손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우리를 붙잡아주시고 치유하시며 회복시키시는 손, “황옥을 물린 황금막대,둥근막대같은 손이신 것입니다.

 

이 손은 또한 만국을 다스리시는 홀을 쥐시고, 철장을 잡으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왕의 사역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황옥”, 혹은 황금색깔은 모두 앞에서 언급했던 정금머리와 같이 왕의 권위를 나타내는 색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도 또한 그리스도의 왕되심으로 치유하시고 회복하신 그 사역의 효과를 누리고 계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치유하고 계시고 또한 온전하게 회복시키며 통치하시고 다스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황옥을 물린 황금노리개(막대)같은손을 지니셨습니다.

 

2.“아로새긴 상아에 청옥을 입힌 듯한 몸

 

둘째 활동은 제사장의 사역이십니다. 구약에 나오는 제사장의 겉옷은 청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위에 12지파를 상징하는 보석들이 새겨져 있는 에봇을 걸치는 것입니다. “청옥을 입혔다는 것이 그 청색겉옷을 나타내고, 그 몸은 아로새긴 상아같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상아색깔처럼 아주 매끄러운 살색을 지니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한 아로새겼다하니,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건강한 활동가의 모습, 일군의 모습을 말합니다. 요즘 말로 하자면, 구릿빛으로 땀이 흐르는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배가 불룩하게 나온 모습이 아니고, 초콜릿 복근으로 발달되어 있는 건강한 모습을 말합니다. 물론 이 모습으로 수고하셔서 결국은 피 뿌린 옷을 입으셨지요. 요한계시록에 백마를 타고 오시는 주님의 모습이 그러합니다. 이사야63장에서 예언되어진대로 에돔에서 보스라에서 올라오는 선혈이 낭자하도록 더럽혀진 옷을 입으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옷속에 감추어진 모습은 너무나도 훌륭하고 멋지신 분이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애인, 우리의 낭군되신 그리스도의 모습이 말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푸른 청색으로 상징되는 하늘로부터 오신 분이 바로 우리의 대제사장되시는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이 비유를 통해서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이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이 되셔서 행하신 일들을 통해서 우리의 죄가 씻음을 받았음을 믿느냐, 또한 이것을 고백하며 간증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신 제사장, 가장 아름다운 제사장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3.“순금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같은다리

 

마지막으로 다리에 대한 묘사는, “레바논같고 백향목처럼 보기 좋다고 하니,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쭉쭉빵빵 뻗어있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화반석이란 영어로 보면 marble로 번역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말로는 대리석입니다. 대리석은 붉은 색과 흰색이 뒤섞여 있는 무늬 때문에 화반석이라고 합니다. , 파르테논 신전의 기둥같이 위엄을 보여주는 기둥같은 모습이 우리 주님의 다리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순금받침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이것은 그의 토대가 견고하고 영원하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의 행하심과 활동의 토대와 근거가 영원 전부터 영원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그리스도의 선지자적 활동과 연관시켜 보고 싶습니다(물론, 왕의 사역과도 연관됩니다만!). 요한계시록1장에 묘사된 요한이 보았던 그리스도의 형상에서 발을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같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선지자의 교훈과 경고를 듣지 않으면 그 결과는 심판에 이르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자주 반복되고 있는 교훈가운데 하나가, “너희는 저의 음성을 들으라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광야생활 중, 그리고 다윗의 시편957절이하에서 강조하고 있고, 또한 변화산상에서 하늘로부터 제자들에게 들렸던 말씀이 그것입니다. 히브리서3장에서는 모세보다도 더 나은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하면서 그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라고 합니다. 왕이시고, 제사장이시고 또한 선지자이신 그분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3:15~19). 히브리서기자가 이것을 강조하는 것이 아가서의 맥락과 유사합니다. 히브리(이미 건너온) 사람들에게 주어진 교훈과 같이 아가서의 이 부분은 이미 하나님과 더불어 언약을 맺었다가 관계의 갈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연애시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주님을 다시금 만나뵈옵고 사랑하며 교제하기를 소원하면서, 16절에서처럼, “입은 달콤하니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하면서, “예루살렘 딸들아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나의 친구로다고 간증합니다. 이에 대해서 61절은, 예루살렘의 딸들이 우리가 너와 함께 찾으리라고 합창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소망이 회복되었습니다. 온 회중들이 그리스도를 온전하게 찾고 만나기 위해서 고백하며 노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천국제자들교회 성도 여러분, 바로 우리 교회에서도 이런 소망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소망으로 그리스도를, 성경을, 생명의 복음을 배우고 가르치는교회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힘쓰고 마음을 모으는 교회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