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내 사랑 예수/설교 및 설교자료

Horace 2021. 4. 14. 15:53

천국제자들교회 수요설교: 2021414

이스라엘12지파연구(4): 레위(연합)-참된 연합의 원리

창세기29:34

 

1. 레위는 야곱의 첫 번째 부인 레아의 세 번째 아들입니다. 레위는 연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뜻의 이름을 붙인 이유가 오늘 본문에 분명히 나옵니다: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연합이 이뤄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네 번째인 유다를 낳기까지는 말입니다. 유다는 찬양이라는 뜻인데, 나중 12지파중에서 메시야가 출생하는 지파가 된다는 면에서, 유다를 거쳐서야 레위가 진정한 연합에 이르게 된다는 것은 참 의미심장합니다.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참된 연합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사실, 레위와 레위지파의 역사를 연구해 보면, 바로 이 참된 예수 그리스도로서의 대제사장되시는 예수님을 가리키고 있음을 우리는 발견하게 됩니다. 참된 연합의 원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2. 먼저, 지난 번에 살펴보았던 야곱의 저주, 둘째 시므온과 함께 세겜성읍을 살해하는 살인극에 동참하였다가 받은 저주를 살펴봅시다: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49:7). 나눠지고 흩어진다는 것입니다. 시므온은 그래서 유다지파 가운데서 나눠지고 흩어졌습니다. 그들은 유다지파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였습니다. 모세는 시므온을 언급조차도 하지 않습니다. 사실, 나눠지고 흩어지는 측면에서는 레위지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그 나눠지고 흩어지는 것은, 저주가 아니고, 오히려 축복이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을 나눠지는 그런 의미로서의 나눠짐이고 흩어짐입니다. 여섯 개의 도피성과 48개성읍을 배당받습니다(20-21). 모세는 이렇게 상당히 길게 예언합니다: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경건한 자에게 있도다 주께서 그를 맛사에서 시험하시고 므리바 물 가에서 그와 다투셨도다 그는 그의 부모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내가 그들을 보지 못하였다 하며 그의 형제들을 인정하지 아니하며 그의 자녀를 알지 아니한 것은 주의 말씀을 준행하고 주의 언약을 지킴으로 말미암음이로다 주의 법도를 야곱에게, 주의 율법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치며 주앞에 분향하고 온전한 번제를 주의 제단위에 드리리로다 여호와여 그의 재산을 풍족하게 하시고 그의 손의 일을 받으소서 그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와 미워하는 자의 허리를 꺾으사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옵소서”(33:8~11). 그 양으로 치자면 유다지파에 대하여보다 더 많고, 요셉지파에 대한 축복과 버금갑니다. 그 내용으로 보자면, 우림과 둠밈, 부모자녀형제를 알지 못하게 된다는 것은 그들과 더불어 세속의 일들보다는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일, 곧 예배와 제사를 드리는데 헌신하게 될 것을 말합니다. 그런 지파를 향하여 재산이 풍족하고 대적자들을 대적해 달라고 기원하는 것입니다. 이런 대전환, 저주가 축복으로 바뀌는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3. 어떤 이들은 모세와 아론이 레위지파였기 때문에, 이것은 특혜였었다고 합니다. 편파적이었다는 것입니다. 혹은 하나님의 집에 종으로서라도 충성스러웠던 모세에 대한 보상이었다고도 합니다. 역사적인 사례를 든다면, 시내산정 아래에서 많은 사람들이 금송아지숭배에 빠져들며 방자히 행하였을 때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는 모세의 말(32:26)에 레위지파가 다 모여 우상숭배자들 3천여명을 죽인 신실함이나, 싯딤에서 바알브올의 우상숭배에 빠진 시므리와 고스비를 배를 꿰뚫어서 죽였던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의 헌신(25:8)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만 이 일을 평가하는 것은 잘못되었습니다. 모세의 말 속에서도 분명히 명시되어 있듯이, 그들은 주께서 그를 맛사에서 시험하시고 므리바물가에서 그와 다투셨도다”(33:8)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다투었던 자들입니다. 거꾸로 말하자면, 하나님과 다툰 자들, 하나님과 시비를 걸고 싸웠던 자들입니다. 맛사의 경우(17:1~7, 므리바라고도 함)에는 반석을 한 번 칩니다. 므리바의 경우(20:1~13)에는 반석을 두 번 침으로써 하나님의 거룩을 드러내지 못하고 혈기 때문에, 모세 자신도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버립니다. 이 두 사건을 두고 시958절에서는,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의 맛사에서 지냈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지어다고 하는데, 신약성경 히브리서315절에서도 인용하면서 권면하고 있습니다. 레위지파는 하나님을 거역하여 다툰 지파였던 것입니다. 이런 예들이 많이 나옵니다.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하였습니다(12:1-3).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가 르우벤자손과 더불어서 당을 짓고는 모세를 거스렀습니다(16:2). 사사시대에는 더욱 타락해서 레위지파 사람으로 인하여 지파간 전쟁까지 일어나는 빌미를 제공합니다. 다윗의 시대에는 다윗을 대적하여 압살롬을 편들다가 자기꾀가 안먹혀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고향으로 돌아가서 자살을 하고 맙니다(17:23). 말라기서 전체는 이 구약의 제사장지파인 레위지파와 하나님께서 다투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야곱)을 사랑하시고 에돔(에서)는 미워하셨는데, 왜 너희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4. 신약에서의 결정적인 다툼은 바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서 제사장이 되신 예수님을 대적하여 바로 레위지파의 제일 마지막 끝에 있던 안나스와 가야바가 다투었습니다. 이들은, 다윗시대에 아비아달의 길을 거부하고 사독과 더불어서 다윗과 솔로몬을 끝까지 따랐던 사독의 후예들이지만, 시대를 따라서 변질되어버려 사두개인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다투면서 타락하였던 것입니다. 그 제일 마지막 대제사장이었던 산헤드린 앞에서 예수님을 심판하는 중, 가야바는 자신의 옷을 찢으면서 신성모독하였다고 예수님을 사형판결을 내리고, 세상법정으로 끌고 갔던 것입니다.

 

5.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싸움과 다툼 가운데서 매번 치심을 당하였던 반석은 그렇게 내침을 당하시는 중에, 레위지파의 모든 불의와 죄를 담당하셨던 것입니다. 사실, 레위지파만을 위해서 그랬던 것이 아니지만, 레위지파가 그것을 대표하였습니다. 제사장지파였기 때문입니다. 레위지파를 대신하여, 모든 백성들, 모든 자녀들을 제사장으로 삼기 위해서, 그리하여 제사장나라를 세우기 위해서(19:6) 그렇게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원전 작정과 예정, 그 기뻐하시는 뜻에 그 이유가 있고 원인이 이것에 있는 것입니다. 레위에게, 혹은 모세에게, 아론에게, 이 지파에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바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서 대제사장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이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하나님과 더불어서 싸우기만 하고, 놀라운 특권을 주었는데도 그 특권을 악용해서 하나님과 더불어 싸울 빌미만 찾고 있던 자들이 레위지파였습니다.

 

6. 하지만,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에 순종했던 구약의 인물들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희미하게 나마 자기 지파를 향하신 하나님의 비상하신 계획을 희미하게나마 알고 믿었습니다. 소망하였습니다. 모세는 두말할 것도 없고, 비느하스, 에스겔선지자 같은 이, 사독같은 이들이 그러하였습니다. 신약에서는 대표적인 인물들이 바로 바나바이고 그 사촌인 마가 요한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인물이 있는데 그가 누구인줄 아십니까? 바로 우리 자신들이 레위지파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레위지파요, 제사장들인 것입니다: “너희도 산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벧전2:5). 이들은 이제 하나님과 다투지 않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과 다투던 그 죄까지도 용서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12천명의 성도가 되어서(7:7),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며(7:17; 14:4; ), 어린 양과 함께 세세토록 왕노릇하게 될 것입니다(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