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권익 이야기/2018 청백리포터

국민권익위원회 2009. 5. 4. 16:33

쿨워커Coolworker는 직장 일 뿐만 아니라 취미생활도 열심히 하는 사람을 말한다. 하드워커Hardworker, 열심히 일하는 사람 또는 워커홀릭Workaholic, 일중독증의 반대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소득수준 향상 그리고 웰빙열풍과 더불어 자아성취 욕구가 증가하면서 쿨워커가 증가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만큼 또 다른 인생도 즐길 줄 아는 진정한 21세기인人이다. 만약 당신이 지금껏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직장과 집만 오가는 건조한 삶을 살았다면 이제 그 껍데기를 벗고 세상 밖으로 나와 보라. 이제부터라도 쿨워커가 되어보자.

 

 

일만 열심인 하드워커 NO

취미생활도 열심인 쿨워커 YES !

 

 경기 안양시에서 개인병원을 운영 중인 신경외과 전문의 김선기 원장45세. 그는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면 자신도 모르게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

그는 2001년부터 토끼띠들의 직장인 록밴드인‘토모스TOMOS’의 드러머로 활약하고 있다. 보컬을 맡거나 퍼스트기타, 세컨드기타, 베이스, 키보드를 각각 연주하는 친구들과 양재동의 한 건물 지하에 모여 신나게 악기를 두드릴 때면 스트레스도 한방에날아가는 기분이 든다. 김 원장은“대학시절 못 이룬 꿈을 이룬 듯하다”며“2003년부터는 안양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을 규합해 또 다른 록밴드를 결성했을 정도로 내 인생 최고의 즐거움”이라고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홍보대행사 P당의 임유진31세 PR사업본부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서울 안암동 고려대 아이스링크로 달려간다. 승용차 뒷좌석에 놓인 커다란 가방에는 무릎과 팔, 가슴 등의 각종 보호대를 비롯한 아이스하키 장비와 유니폼이 들어있다. 직장인 아마추어 아이스하키팀인 ‘파드레스Padres’회원인 그녀는“의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전업주부, 작가, 리포터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가입해 있다”며“간혹 부상을 입을 정도로 격렬한운동이지만 이를 통해‘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나를 신명나게 하는‘썸씽Something’을 찾아보자

 

일만 목숨 걸고 하는 시대가 갔다.

야근이며 잔업을 불사하는‘워커홀릭Workaholic : 일중독증’은 더 이상 미덕이 아니다.

지금은 취미생활을 통해 활력을 얻어 직장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내는 쿨워커Coolworker가 각광을 받는 시대다. 잘 놀 줄 아는 사람이 일도 잘하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처럼 인터넷 동호회가 활성화돼 있는 상황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색다른 즐거움을 가질 수 있다. 춤, 연극, 윈드서핑, MTB, 사진 등 눈만 돌리면 폭 빠질 수 있
는 놀거리가 무궁무진하다.


물론 어떤 취미생활을 하건 돈은 들게 마련.

산악자전거를 타려고 하면 자전거는 물론 옷과 헬맷 등 각종 장비가 구비돼야 한다. 춤이나 그림을 배우려고 해도 강의료가 든다. 하지만 돈 드는 게 아까워 또 다른 삶을 포기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어리석은 행동이다. 자신을 위해 과감하게 지갑을 열어야다. 일단 장비를 구입하는 순간, 의욕이 솟구칠 것이다.‘ 다음에 하지 뭐…’이런 소극적인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미국 3대 대통령이었던 토머스 제퍼슨도“오늘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고 충고하지 않았던가.

그렇다고 취미생활만 열심히 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일상의 업무와 자신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생활을 적절하게 병행해야 한다. 어느 것이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함은 불문가지�問可知다.

쿨워커가 증가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소득수준 향상과 웰빙 열풍이 맞물린 결과다.

집단 보다는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세태도 영향을 끼친다.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기 보다는 지금 당장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의 확산도 한 몫하고 있다. 행복 조건에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는 것이 빠질 리 없다. 그런 점에서 쿨워커는 워커홀릭 또는 하드워커에 비해 행복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자, 당신이 만약 별다른 취미가 없는 사람이라면, 곰곰이 생각하라. 분명 뭔가 도전하고 싶은 일이 있을 것이다. 일단 찾으면 주저하지 말고 동호회를 가입하든 장비를 사든 당장 실행하라. 당신은 오늘부터 쿨워커가 되는 것이다.

 

 




결국 취미라는 것은 소통의 다른 이름이라 생각해요...
혼자 사진을 찍어도, 혼자 여행을 가도,
그것을 함께 공유하고 얘기하고,... 그러면서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거지요...
친구를 사귀려고 학원에 다니는 초등학생들 이야기가 갑자기 떠오르는 건
너무 생뚱맞은 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