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권익 이야기/2018 청백리포터

국민권익위원회 2016. 12. 2. 11:30

국민생각함


청년의 시선으로 정책에 참여하다.



청년들이여! 우리의 목소리를 들려줘~♬

국민권익위원회 블로그 김현웅 기자와 함께 

그 뜨거운 현장으로 떠나볼까요? :D





11월도 막바지를 향해가던 지난 25일, 서교동에 위치한 미디어 카페 ‘후’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개최한 '청년정책참여 활성화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인사말하는 국민권익위원회 성영훈 위원장



본 행사는 대학생 정책퓨처리스트들의 활동 보고와 국민권익위원회 성영훈 위원장과 청년들의 대화로 진행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이 모이고 또 행사장 분위기 역시 너무 엄숙하지는 않으면서도 진중하여 마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건설적이고 의미 있는 이야기들이 오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본행사가 시작되었고 먼저 국민권익위원회 성영훈 위원장의 개회사가 있었습니다. 이때 굉장히 인상 깊었던 것이 보통 개회사라 하면 사전에 쓰인 것을 읽는 게 대부분이었던 거 같은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즉석에서 청년들과 마주하며 마치 대화하듯이 ‘안녕하세요?’로 시작된 개회사는 그래서인지 더욱 마음에 와 닿았고 또 이번 행사가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국민권익위원회 성영훈 위원장의 기대 또한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 순으로는 정책퓨처리스트의 그동안 이루어졌던 활동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는 활동 기간 동안 정책퓨처리스트의 노력과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고민의 흔적이 잘 담겨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7팀의 발표를 보며 “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고 또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해 고심하고 이를 직접 행동으로 실천했다는 점에서 흐뭇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한편으론 그러한 노력이 이루어지는 와중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나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나.”라는 자문도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의 발표가 훌륭했고 공감 가는 이야기이었습니다. 그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잠기게 하였는데 그중에서도 몇 가지 기억에 남는 발표와 중간중간 이루어진 국민권익위원회 성영훈 위원장의 대화를 전하고자 합니다.




먼저, 첫 번째로 발표하였던 김재윤 정책퓨처리스트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크게 2가지 주제로 이루어졌는데 하나는 국민생각함과 같은 소통창구를 통해 정부와 시민사회를 연결하고 또 이것이 원활히 순환될 수 있도록 전문가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과 그리고 본인이 예비 초등교사이며 초등교원 중 남성의 수가 현저히 적어 소외감이 느껴질까 걱정된다, 그래서 이를 보완할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감이 가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발표를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후에 이어진 박주아 퓨처리스트의 피드백으로 서로의 의견을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교내여성교원의 비중이 높은 것은 아직도 존재하는 사회 내 유리천장 때문이다, 이것은 여성의 취업이나 직장생활에 있어 불이익을 일으키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좋은 직장이라 할 수 있는 직업군 중 그나마 교사가 이러한 유리천장이 덜해 여성 교원 선호가 높은 것이다.” 이것이 박주아 정책퓨처리스트의 말이었습니다. 



듣고 보니 두 정책퓨처리스트의 이야기 모두 공감이 가고 두 사안 모두 정책적으로 보완이 필요하다는 필요성이 느껴졌습니다. 한편으론 서로 대치될 수도 있는 내용의 정책들이 동시에 실현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책 수립에 앞서 사회적 합의를 거치고 또 이 정책에 연결된 많은 이해관계들을 파악하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훗날 이 사안들이 꼭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강소정 정책퓨처리스트의 발표도 기억에 남았는데 ‘헷갈리는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이름을 바꾸자는 것‘이 주제였습니다. 즉, '서대전역네거리', '서대전네거리', '서대전네거리역' 이렇게 심지어 붙어있기까지 한 헷갈리는 역 혹은 정류장명을 변경하자는 것입니다. 실제로 직접 대전을 방문하여 이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설문조사도 진행하여 문제제기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에까지 옮겼다는 점에서 보다 나은 사회를 향한 진정성 있는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천 정책퓨처리스트의 발표가 기억에 남습니다. 한창 화두가 되고 있는 ‘청탁금지법’을 소재로 거기다 웬만한 성인남성 키보다 더 큰 x배너까지 함께 등장하여 발표 시작부터 굉장히 시선을 끌었습니다. 발표의 주제는 “청탁금지법, 이대로 괜찮을까요?”였는데 스승에게 초콜릿 하나 주는 것조차 위법할 수 있음을 예로 들며 청탁금지법의 제정으로 기존에 자리 했던 우리 사회 내의 ‘정’문화가 해쳐질 수도 있다는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발표를 지켜보며 “스승에게 초콜릿 하나 못주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는데 그때쯤 이어진 국민권익위원회 성영훈 위원장의 이야기에 아차 싶었습니다. 성영훈 위원장은 스승에게 초콜릿 하나조차 주지 못하는 학생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며 청탁금지법이 아직은 시행 초기라 부족한 부분들은 서서히 보완해나가면 되며 훗날 이 법이 우리 사회를 보다 더 나은 사회로 이끌 것을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스승에게 초콜릿 정도는 줄 형편이 돼 이것만큼은 생각해보지 못한 것입니다.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법의 정신이란 말이 떠오르며 ‘청탁금지법’으로써 부패가 없는 청렴한 사회, 더 나아가 모두가 기회의 평등을 누릴 수 있는 그런 사회를 위해 청탁금지법이 힘써줬으면 합니다. 또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앞장서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그때 말을 이어가던 국민권익위원회 성영훈 위원장의 모습에서 꼭 해낼 것이라는 의지와 결의가 보이어 꼭 실현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갑니다.







그렇게 7팀의 발표가 끝나고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발표 중간중간 청중들과 계속 소통하며 국민권익위원회 성영훈 위원장과 피드백이 이루어져 원래 1시간이 예정되었던 발표가 2시간가량에 걸쳐 이루어지긴 했지만 어쩌면 지루할 수도 있을 긴 시간이 정책퓨처리스트의 발표로 그러한 것들 없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책 간담회를 마치며, “생각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많다”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또 예를 들어, 이상준 정책퓨처리스트가 지적했던 “장애인을 동정하고 그들을 특별하게 보는 것 또한 차별일 수 있다.” 와 같이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이 그렇지 않을 수 있고 그로 인해 누군가는 불이익을 받고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때문에 정책은 신중하게 다양한 사람의 합의를 거쳐 결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단순히 “어떠어떠한 방향의 정책이 좋다.”에서만 제한된 것이 아니라 정책의 본질과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고충이 무엇인지, 특히 청년과 관련해서 그들의 고민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고자 또 다양한 사안에 대해 우리의 목소리와 생각을 듣고자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의 고충처리기관으로서 또 정책의 운영자로서의 역할들을 잘 수행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보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 김현웅 기자




청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
기사 내용이 알차고 보기 좋네요 ㅎㅎ
생생한 현장스케치 좋네요 ^^
우와~ 위원장님이 직접 자유롭게 토론도 하고~ 분위기 너무 좋네요~ 멋지세요~
이런 행사 자주 했으면 좋겠네요~~
정보 있으면 바로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D
정말 알차군요!ㅎ
감사합니다~ :D
김기자님의 멋진 기사 잘 봤습니다.^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