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스토리

한나라당 2008. 7. 10. 11:12

한나라당은 친박 의원 전원에 대한 무조건 일괄 복당을 허용키로 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10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박 의원들 전원을 무조건 일괄해서 다 받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한나라당에서 계파 얘기가 안 나오는 화합된 목소리를 내는 정당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박희태 대표는 "최고위에서 친박 인사들에 대해 전원 받아들이겠다는 원칙을 천명했고 대상이 되는 분들이 즉시 복당할 것인지 입당할 것인지, 또 본인 판단에 따라서 시기를 결정하면 된다. 단지 저희들은 일단 우리 당 소속 의원이 되면 당헌 당규에 따라서 처리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희태 대표는 "기소된 사람이던 아니던, 한정적인 것이 아니고 당원이 됐으면 당연히 당헌당규에 따라서 처리가 될 것이다. 
기소 등으로 당원권 정지가 발효되는 것 등에 대해서는 윤리위원회에서 판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희태 대표는 사전에 서청원 대표와 접촉한 사실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대상이 되는 의원분 들 누구와도 사전 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 당협위원장과 중복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박희태 대표는 "당협위원장의 임기가 1년 보장되어 있고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복당으로 인해서 영향을 받는 우리 당 소속 현 당협위원장들의 진로와  그 분들의 위상을 세워주기 위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당 차원에서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친박복당 후 당직 인선 및 상임위 배정 문제에 대해서는 "당에서 빨리 인사를 안한다고 일부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데 저는 당내 인사보다도 친박복당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순서라는 뜻에서 그동안 전력을 다해서 최고위원들과 이 문제를 푸는데 모든것을 집중했다." 면서 "이제부터는 인사문제를 주말까지, 다음주 초쯤 발표를 할까 생각을 한다. 그리고 국회 상임위 배정 등은 원내대표가 알아서 할 소관이기 때문에 제가 깊이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허태열 최고위원은 "서청원 친박 대표 등 기소 중에 있는 일부 의원들이 들어오면 바로 윤리위에 회부 되서 당원권 정지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복당 시기를 자신들의 재판 결과가 정리된 후에 복당을 신청하지 않겠냐는 얘기가 있었다. "면서 "시기는 본인이 판단할 문제이며 복당은 계속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희태 대표는 "어려운 결단을 내리는데 협조해주시고 결단을 내려주신 최고위원님들께 경의를 표하며 국민 여러분께도 그동안 너무 많은 심려를 끼치고 우리 당에 대한 여러 가지 애정 어린 충고해주신데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한나라당은 하나가 돼서 국민의 사랑을 받도록 열심히 하겠다." 고 밝혔다.

 

<2008.7.10.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