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예쁜 딸

믿음 소망 사랑 그 가운데 제일은 사랑이니라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나니...

07 2021년 04월

07

늘샘·초희의 시 그가 그리운 날

그가 그리운 날 글 / 늘샘, 초희 길섶에 잡초 죽은 줄 알았는 데, 새싹을 드러낸다. 소외되어 가꾸지도 않았고 눈길주는 이 없었지만 스스로 생존한다. 그 이름 잡초라 잊은 것과 잃은 것 내 하나의 그 사람은 한 줌의 재 되어 흔적도 없어 억장은 비 되어 내리니 잡초 보다 못한 인생이 야속하여라 가슴 저켠, 그를 향해 일렁이는 심연 천상의 당신 지상의 나 서로 번갈아 그리워도 홀로 서러워 새들의 울음마저 잠재우고 싶고 시선은 자꾸 문 쪽을 향하는구나 그가 그리운 날, 안으로 안으로 갈무리고 사노라면 휘영청 하늘 멀리 당신 별을 보리라

03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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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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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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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의 글 지금 농촌은1

지금 농촌은 글 / 늘샘 초희 지붕엔 박꽃이 돌담엔 호박 넝쿨이 노오란 저고리 입은 초가집 지붕 이젠 갈기 갈기 찢긴 세월 속에 잊었는가? 나에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이었음을 눈에서 멀면 마음도 멀이질까 지금은 도시 닮아 (화호유구(畵虎類狗)라 畵-그림 화 虎-범 호 類-무리 유 狗-개 구 범을 그리려다 개 비슷하게 된다라는 뜻. 농촌 주거시설이 많이 발달했다지만 아직 범 이라고는 못하는가 보다. 1960년 대에는 면소제지만 초등학교 학생 수가 1200명 이었지만 지금은 중햑생 수가 절벽이라 중 2학년이 6명 3학년이 8명이라니 미래가 없고 암울하기만 한 농촌의 현주소다. 갑돌이와 갑순이의 사랑이야기는 전설이 되고 빨래 줄에 널려있던 아기 기저귀는 안보인지 오래 되었고 그나마 가믐에 콩 나듯 어쩌다 태..

댓글 초희의 글 2021. 3. 27.

22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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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의 글 우리 집 반려견 린티

우리 집 반려견 린티 글 / 늘샘 초희 눈 녹던 자리 들언덕 봄은 흐드러져 한 낮의 기온은 영상 14도라 앞산에 진달래 만발할 날도 머지 않은 듯 기경 된 논과 밭은 씨앗을 기다리고 개울가 버들강아지 환하게 얼굴 내밀 때 양지 바른 뜰에 앉아 강아지 벗 삼아 봄 날을 즐기고~~~~~~ 버티려 홀로의 몸부림인가 이렇게 시간을 흘려 보낸다. 애완견,또는 반려견 이라며 어느 날 부터인가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된 강아지들 나는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혐오스러워 하며 그 사랑을 사랑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에게 베풀어야 하지 않느냐고 아무도 들어 주지 않는데 혼자서 외쳤다. 그런데, 구역 강사인 내가 모 권사님 가정에 구역 예배를 인도하러 가게 되었다. 들어서는 데 예쁜 강아지 하우스가 파랑 핑크로 두 ..

댓글 초희의 글 2021. 3. 22.

16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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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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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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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의 글 봄은 왔건만

봄은 왔건만 늘샘 초희 필경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자연의 섭리 대로 봄은 왔건만~~당신 떠난 휑한 날 뇌리엔 슬픈 기억만 담아 회한도 없이 덤덤한 억지 미소 띄우며 나날 지워 살아갑니다. 조만간, 산자락 뒤덮는 꽃 장마에 꽃 비 내리는 꽃 길 걷다가 그 꽃 길에 그만 앓아 누울 것 같습니다. 왜냐구요? 지금은 아니 계신 당신 때문이지요. 덩그러니 나 혼자 뿐, 봄은 오고 새순 돋아 잎 푸르건만 당신은 아니오시겠죠? 당신! 김치 찢어 내 숟가락에 얹어주던 그 사랑이 이제 와 왜 이리도 아프게 사무칠까요? 그 날 그 순간들이... 봄은 왔건만 당신은 아니오시니 그리움일랑 남풍에 흘려보내면 내 빈한 가슴 속 화사한 봄 꽃 필까요? 모두가 진부했던 추억 그리워 또 목메입니다.

댓글 초희의 글 2021.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