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설악산

수헌 2021. 10. 22. 15:57

[설악산]<가야동계곡>...가을을 찾아 숨겨진 계곡속으로

<가야동계곡 천황문에서...>

 

어제:2021.10.20(수)  맑음

어디로:백담사-영시암-만경대-오세암-가야동계곡-영시암-백담사

얼마나:산행거리 약 23.3km/ 산행시간 약 10시간 16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12  백담사 주차장/산행시작

10:20  백담탐방 지원센터

09:25  황장폭포

09:28  흑선동계곡입구

09:34  길골입구

09:37  귀때기골 입구

09:50  곰골입구

10:15~10:25 영시암/휴식(10분)

10:28  수렴동대피소,구곡담계곡,봉정암 갈림길/좌

11:20  오세암 고개/우

11:30~12:30 만경대(망경대)/휴식및 점심식사(1시간)

12:40  오세암고개지

12:50~13:00  오세암/마등령 갈림길/휴식(10분)후 출발/우

13:25  나한골 횡단

14:08~14:20  가야교/휴식(12분)/우

15:53~16:15  천황문(천왕문)/휴식(22분)후 출발

17:03  지능선 진입

17:46  제도권 진입

18:22  영시암

19:28  백담사 주차장/산행종료 

 

*백담사 셔틀버스 비용(대인 2500 소인 1200원  경로우대없음)

                 운행시간 10월 기준 (06:00 ~ 18:00 상행막차 / 20:00 하행 막차)

 

*가는길  사가정역-용대리 주차장(자차 6:40~8:40) 용대리-백담사(셔틀버스 08:50~09:05)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조용히 다녀오려던 가야동계곡이 

광장시장에서 술한잔에 판이커지고

 

오랜동안 몸담고있는 카페의 

번개산행으로 앞장을 서게 된다.

 

설악에 남아있는 마지막 청정계곡이라 할수있는

가야동의 단풍을 좋은분들 데리고 다녀와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예상시간 8~9시간

당일 산행으로는 조금 빡빡하겠으나

대중교통이 아닌 차량을 가지고 움직이니만큼

크게 무리는 없겠고

오히려 느즈막히 제도권으로 합류하는것이

좋을수도 있겠다.

 

안개에 가린 경치가 시시각각 좋아지는것을 바라보며

백담사 계곡을 걸어올라 영시암을 지나며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들고

 

오세암고개에 도착하니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늦어졌지만

그렇다고 만경대를 패스하는건 내 산행타입으로는 허용이 안되는것이고

오세암의 가을을 보려면 만경대를 올라야한다.

 

생각만큼 단풍이 좋지는 않았지만

오세암 뒤에 펼쳐진 공룡능선과 대청봉을 향하는 백두대간 능선,

가야동 계곡을 품고 용의 이빨처럼첨봉들의 연속인 용아장선

그리고 그 뒤로 중청에서 귀때기청봉을 향해 뻗어나가는 서북능선까지...  

 

오세암을 지나공룡에서 흘러내려오는 몇개의 지계곡을 건너며 가야동 본류계곡에 도착하고

이제 이계곡을 랜턴을 켜지않고 빠져나가야 하기에 마음이 바쁘다.

 

때묻지않은 청정계곡에 마치 처음온것처럼 감탄을 하지만

리딩하는 입장이라 눈길은 가야할 방향잡기에 신경써야하고

발길은 계곡길이라 조심스럽다.

 

천황문에 도착한다.

좌우의 거인문지기가 지키고 있는듯한 협곡속...

가야동계곡의 하이라이트 지점이다.

 

여유로운 휴식을 즐긴후

들리려던 오세폭포는 다음기회로 미루고 

어둠이 내리기전에 제도권 진입에 성공하고

 

영시암을 거쳐 백담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막차버스가 30분후에 출발한단다.

이럴줄 알았다면 30여분 더 계곡속에 머물걸...

 


내랴와서 저녁먹을 생각으로 식당주차장에 무료주차




평소에는 6시막차가 단풍철 8시까지 연장된듯


백담사 주차장 도착


백담사는 패스








돌탑이 참 많았었는데...










황장폭포


길골입구




귀때기골을 바라보고


곰골입구




영시암 도착


갈길이 멀어 일어서야지요


수렴동대피소 갈림길


본격적인 산길로







전나무


오세암고개




만경대로 


만경대 도착...아 ~ 용아장성


용아장성뒤로 서북능선과 귀때기청봉


용아장성 끝에 소청대피소...중청봉과 그 좌측으로 소청과 대청봉이 겹쳐보인다


오세암을 내려다보고

가야동계곡의 심장...천황문을 당겨보고




인증샷


오세암뒤로 공룡능선이 병풍을 두르고


갈길이 멀어 아쉬움속에 발길을 돌리고


오세암 가는길






건너다본 만경대


봉정암 방향으로


좌측은 마등령가는길...우측으로






나한골 횡단









가야교


가야동계곡








올해는 마가목이 풍년이다



 


















텐트 두동 자리




오지 산행에 믿을만한 표지기이다






























친구 희진이와

 






천황문 도착












좌측 문지기


양쪽 문지기 전체를 한컷에 넣을수가 없다


인증샷







단체샷


















이사진이 마음에 든다...지설선배님








마지막으로 눈길을 준다...용아장성




제도권 진입


갈때는 한개였는데 올때는 두개

오늘하루도 행복했구나

 

계곡쪽은 단풍이 괜찮을까 싶었는데 역시나네요
올핸 늦더위 탓인지 제대로 된 단풍은 보기 힘들 듯 싶습니다.
예...올해에는 단풍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할듯...11월의 남쪽 사정은 어떤지 산행기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