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강원 지역 산행

수헌 2021. 11. 2. 21:38

[고고산-완택산]<강원 영월>...석항천 협곡위 석항지맥의 끝을 쫓아

<미구치 오르며 내려다본 영월의 가을풍경>  

 

언   제 : 2021.10.30(토)  맑음

어디로 : 미구치-고고산-936봉-완택산-덕삼교-석항천 합수점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4.5km/산행시간 약 7시간 4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08  미구치 아래 임도/주차후 산행시작

09:18  미구치/석항지맥 합류/좌

09:30  746.7봉

09:59~10:06  고고산(852.9m) 정상/삼각점[예미 407]/신산경표 죽렴지맥,능암덕산 갈림길/휴식후 좌

10:18  811.8봉

10:46~10:51  935.9봉/큰고고산(원고고산)/우

11:37  823.5봉

11:59  안부,등산로 이정표/좌 연하역하산로/직

12:36  헬기장

12:45  895봉/완택산 목골 하산로 합류/좌

12:47  봉화대 옛터(908.6m)/강우경보시설

12:57~13:30 완택산( 917.6m) 정상/삼각점[예미 302]/점심식사(33분)후 출발

13:54  암릉 마루금 후퇴/우측 사면길 일반등산로 따름

14:17  877.2봉

14:24~14:31  완택산 작골 하산로 갈림길/휴식후 좌

14:33  881.6봉

15:10  749.2봉/삼각점[440재설]

15:50  440.9봉

16:02~16:13  463.7봉/삼각점[판독불가]/독도 주의지점/휴식(11분)후 우

16:38  임도 바리게이트/좌

16:45  덕삼교/우

16:48  석항천의 조양강 합수점/석항지맥의 끝/산행종료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범여선배님의 석항지맥 졸업구간 지원산행에 나선다.

 

영월읍을 지나며 31번,38번 국도옆 

석항천 협곡위에 벽을치며 이어진 

카리스마 넘치는 산줄기가 눈에 들어온다.

석항지맥이다

 

함백산 만항재 백두대간에서 분기하여 옥동천을 가르는 옥동지맥이 

두위봉을 지나면서 다시 산줄기 하나를 분기 시키는데

석항천을 가두며 우측으로 죽렴산 곰봉 고고산 완택산을 지나 

석항천이 조양강(동강)과 몸을섞으며 그 명을 다할때까지 이어지는 

36.4 km의 산줄기를 대한산경표 기준으로 석항지맥이라 칭한다.

 

 

<수크령님의 청산기는길에서 모셔옴>

 

새벽에 사가정역 출발 미구치 목장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따라 올라 차를 주차후 산행을 시작한다.

 

약 400미터위 미구치에 올라서며 석항지맥길에 합류한다.

 

석항지맥...좌측의 물은 석항천 우측의 물은 조양강으로

나누다가 이 지맥의 소멸로 인하여 합쳐지는 두 물줄기가 만나는곳인 

덕삼교 아래 합수점까지 이어가는 오지의 능선길이다.

 

반들반들하고 산객들이 북적이는 명산보다는

희미한 흔적을 따르며 오롯이 혼자 걷는길이 좋다.

 

암봉에 걸터앉아 멀리 첩첩이 늘어선 먼산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도 보고...

 

만추의 산길은 마음을 더욱 넉넉하게 만들고

산과 하나가 됨을 느끼며 가을남자가 되어본다

 

고고산이나 완택산은 알려진 산이나 오지의 느낌은 지울수없다.

 

큰고고산(935.9m)을 지나며 마주친 두개의 연속된 암봉은

오늘 최고의 조망터이지만 조심해서 올라야한다.

 

완택산을 지나며 마루금 직벽지대를 만나서 

우측 사면길 일반등산로로 후퇴하기도 하고

 

마지막 삼각점봉인 463.7봉에서 마루금 잡기가 애매하다. 

 

마지막 순간 두갈래 능선에서 우측의 조양강쪽이 아닌 좌측의 석항천쪽 능선을 선택했는데

내려와서 뒤돌아보니 조양강쪽이 마루금일 가능성이 높다.

 

어찌되었건 선배님의 석항지맥 산행을 지원나와서 본의 아니게 석항지맥에 발을 들여놓았으나

석항지맥을 완성할지 그냥 고고산 완택산을 이어간 오지산행으로 남길지는 지나가봐야 되겠다

 


석항천 협곡위 카리스마 넘치는 석항지맥 능선


차를 가져오지 않았으면 여기부터 걸어들어가야




계곡 깊숙히


임도를 따라


끝부분에 주차후 산행시작




내려다본 미구

목장길 따라


철망에 전기가 통하니 놀라지 말것


아...영월의 가을...우측의 고고산


미구치에 올라서고...석항지맥 합류




건강은 괜찮으신지...


헬기장 통과


가을...


고고산 정상




이 지점에서 대한산경표 석항지맥은 좌측 완택산 방향으로 가고 신산경표 죽렴지맥은 우측 능암덕산 방향으로








잡목 사이로 두위봉


오늘의 최고봉인 큰고고산(원고고산)...935.9봉



벌써 가을은 깊어졌구나


계속 눈에 밟혔던 암봉이 모습을 드러내고


길은 있으리라




아...좋구나


이름을 불러본다


중앙의 닭이봉과 곰봉을 당겨본다


얼마전에 걸었던 평창지맥 산줄기를 읽어본다


계곡이 깊다


바라본 큰고고산(원고고산)


저위에도 조심스럽게 올라가 봐야한다


영월읍 방향을 바라본다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당겨본다...우측은 가리왕산


회향목이 많다


뒤돌아본 큰고고산 암봉


완택산을 바라본다




남병산 청옥산 주왕산 가리왕산을 바라보고




지나온 능선




봉화대 옛터...일반등산로와 만나고

 




조망좋은날이다





좌측 옥동지맥의 망경대산과 우측은 응봉산...옥동지맥은 응봉산을 앞에두고 좌측 고씨동굴방향으로 옥동천을 따라간다




석하천너머 응봉산


마루금을 따르다 조망이 열린다...동강뒤로 얼마전에 걸었던 접산에서 발산으로 이어지는 평창지맥 산줄기를 읽어본다




영월읍도 보이고




좌측 석항천 방향은 천길 단애지대이다


 더이상 마루금 진행이 어려워 우측 일반산길로 우회해야한다




멧돼지들의 놀이터 광장






일반산행로의 흔적


여기서 우측 일반산길대신 좌측 지맥길을 이어간다

 


뒤돌아본다... 중앙 완택산과 우측 큰고고산




여기는 멧돼지들의 종합운동장인듯


 749.2봉




영월 계족산...그 우측뒤가 태화산


천문대가 있는 봉래산


  463.7봉


 지형이 애매해서 마루금이 잘 보이지 않는다


제대로 잡았다...좌 석항천 우 조양강



석항천 너머 영월읍


덕삼교에서 합수점으로


지형은 저기가 합수점인데


퇴적지형이다보니 여기가 실질적인 합수점이다...좌측 석항천이 우측 조양강에 몸을 섞는다



아직도 저만치 해가 남았다...산행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