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경표와 신산경표

수헌 2022. 1. 4. 15:02

[정약용의 「尙書古訓」禹貢篇: 산줄기와 물줄기의 관계]

 

- 고대 중국의 우왕이 산과 물의 이치를 터득하여 그 이치를 따랐기 때문에 황하의 치수사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설명에서 발췌(山水之條理)

 

- (전략) 두 산 사이에 반드시 흐르는 물이 있으니 산줄기와 물줄기는 서로 관계하고 얽힌다. 

 

물줄기를 알고자 하면 먼저 산줄기를 살펴보아야 하고

산의 이치(山條)에 도달하지 못하면 물줄기를 알 수 없다. 

 

산의 이치를 따르는 것은 또한 물의 이치를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략) 산은 물에 의하여 나누어지고 물은 산에 의하여 갈라지며, 

산줄기와 물줄기가 서로 관계하고 서로 얽히니

산을 떠나서 물을 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산줄기를 말하고 산줄기의 처음과 끝을 다하고 나서

그 다음에 물줄기가 흐르는 원천을 구별하는 것이다. (후략)

 

*장성규의 번역을 참고하여 수정 번역(박흥섭)

 

(p.s) 정약용은 "山經"과 대비되는 우리나라의 강(하천)을 기준으로 지역의 역사, 문화, 지리를 집대성 하고자 『大東水經』을 집필

 

 

[참고자료]

*정약용 『여유당전서』제2집 제24권, 「尙書古訓」권3 禹貢篇

*장성규(2008), 『백두대간의 역사』, 한국학술정보(주) P8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