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경기 지역 산행

수헌 2022. 3. 29. 15:39

[보리산-장락산-왕터산]<경기 가평/강원 홍천>...거친 빨래판 암릉길 

 

 

<장락산에서 내려다본 통일교 천정궁과 북한강>

 

언   제 :  2022.03.27(일)  맑음

어디로 : 응달말입구-작은독골-보리산 서북능-보리산-널미재-장락산-깃대봉-왕터산-도장골-미사2리회관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9.5km/산행시간 약 8시간32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08  응달말입구 버스정류장/산행시작

09:21  임도 좌측 산길 진입

10:28  613.0봉

10:37  이정표/위곡리(블루밸리 2.67km )갈림길

10:47  장락단맥,강원 경기 도계능선 합류/우측 보리산 왕복후 좌측 널미재로

10:50~10:58  보리산(627.3m) 정상/나산/삼각점[405 복구]/정상석/휴식(8분)후 되돌아섬

11:08  청리움 철망 출입문

11:15  513.0봉

11:33  453.5봉

11:43  널미재/86번도로/들머리 찾아 왔다리 갔다리/홍천쪽 계곡으로 올라섬

11:50~12:20  점심식사

12:21  이정표/널미재 (200m)...가평쪽 방일해장국 방면일듯

12:49  629.5봉/삼각점[용두 21]/지형도상 장락산

12:58  593.0봉

13:18~13:32  장락산(635.5m) 정상/정상석/조망 휴식(14분)

13:52  561.0봉

14:10  538.0봉

14:24  517.3봉

14:26  안내판/미사리(2km)...가평휴게소 하산로

14:49  474.3봉

15:06~15:19  깃대봉(559.4m) 정상/삼각점[용두 303]/조망 휴식(13분)

15:24  544.0봉

15:51  417.0봉

15:57  앞버덩 하산로(일반적인 하산로) 갈림길

16:06  왕터산(411.0m) 정상/정상 산패/되돌아가려다 그냥 도장골(2.6km) 방향으로 진행

16:13  송전탑 통과

16:29  263.0봉 앞 안부/좌측 계곡으로 하강 시작(길 없음)

16:34~16:50  계곡 R/2 (16분)

17:08  잡목 밀림 탈출/임도 바리게이트/도장골 마을길 따름

17:40  미사2리회관/미사리 종점 버스정류장/산행종료

 

*가는길 잠실역-설악터미널(7001번 버스 07:50~08:35)  설악터미널~응달말입구(20-4번 모곡행 08:50~09:03)

 

*오는길(광역버스 운행 여부 불투명해서 택시비와 시간만 날리고 청평역으로)

 미사2리회관-설악터미널(설악택시 031-584-4141 12,300원 17:40~17:52

 설악터미널-청평터미널(23번 청평행 18:40~19:17)  청평터미널-청평역(도보 12분)   청평역-사가정역(전철 19:43~20:34)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系)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2022-03-27 장락산__20220327_0907.gpx
0.48MB





 

<가평 53산 안내도>

올해는 가급적 혼산은 피하고 같이가서 즐기는 산행으로 하려했는데...

갑자기 산행지를 선택하다보니 오늘도 혼산이다.

 

잠실역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설악터미널 하차

다시 모곡행 버스를 타고 음지말 입구에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보통은 널미재에서 장락산 왕터산만을 다녀오는게 정상이지만 여기에 보리산을 끼어넣다보니

결과적으로 힐링산행이 전투산행으로 바뀐것같다.

 

까다로운 암릉과 쉼없이 출렁이는 빨래판능선,

여기에 왕터산 이후는 길의 흔적이 거의 없이 막산타는 심정으로 잡목숲을 뚫고 나온다.

 

타는 목마름과 넘어가는 숨을 달래며

깃대봉 정상에서의 한잔을 그리며 올라섰다.

내 상상이상으로 멋진 7성급 테라스에 자리를 펴고 안주까지 꺼냈는데...

아무리 뒤져도 막걸리와 캔맥주가 보이지않는다.

급하게 나오느라 고스란히 냉장고 안에 두고...

 

왕터산 정상에서 뒤돌아 안부까지 후퇴한후 앞버덩으로 하산하려 했는데

왕터산 정상의 이정표 도장골이 눈에들어와 장락단맥의 끝을 확인할겸 직진을 선택했는데...

결국 잡목 밀림을 뚫느라 애좀 먹었다.

(마지막 263.0봉을 바라보고 그 봉을 넘어 하산하기에는

지형도의 등고선이 급경사라 직전 안부에서 좌측 도장골로 탈출했는데

산자님 댓글을 빌리자면 그 봉을 넘는것이 더 쉬운 선택이었을것 같다)

 

계곡과 만나고 올해 첫 R을 하려했는데...

얼음보다 차가운 물에 결국 반만...

1월달 지리산 한신계곡에서의 R의 기억은 먼 지난 추억이더라

 

빨리 집에가서 주말드라마의 마지막회를 봐야지

30분 절약을 위해 설악택시를 호출해서 터미널까지 이동하니 캔맥주 한잔 마실 시간이 남은건 좋았는데...

 

6시10분 잠실역과 15분 청량리행 버스도 언제 출발하는지 기약이 없더라.

주말 고속도로 정체탓이라고는 하나 40분이 넘게 소식이 없는것은 무성의이다.

 

자리를 뜨지 못하고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를 막연히 기다리다청평터미널행 버스를 타고 설악을 탈출하고

다시 청평역까지 걸어간후 전철타고 집으로 무사히 귀환한다.

 

이것으로 어쩌다 보니 의도치않게 가평 53산을 완등하였구나

 


잠실역 5번출구


춘천,설악가는 버스 정류장


7001번 버스를 타고 










응달말 입구에 내려서


다리건너 더 스테이 힐링파크 방향으로


올라갈 보리산이 위압적이다


논둑길 임도따라


산소길 흔적을 쫓아 능선으로 올라서서 올라온길을 내려다본다


조만간 여기도 전원주택이 들어설듯


널미재를 바라보고


장락산과 통일교 시설


잠시 뒤돌아 살펴본다


산 하나하나에 눈길을 주고


잠시 덩쿨 밀림을 헤치고 나면


급경사 오르막을 극복해야만


한숨 돌리고


보리산 자연성벽을 넘어


누군가의 쉼터였을터인데


여기도 좋구나


잡목사이로 용문산


공룡이 입을 벌리고


뒤돌아보면...멀리 남이섬 방향


첫 이정표


잠시 쉬어가자


천사봉에서 분기하여 뇌암산 곡달산을 넘어 화야산으로 이어지는 벽계(화야)단맥 산줄기를 읽어본다


군 시설물인가 했는데


청리움 연수원 흔적








인증샷


가야할 장락산이 멀다




여기 지날때는 가급적 천천히 걷기


청리움 출입구는 잠겨있고


널미재 가는길에...누가 살고있을까?


널미재 도착


들머리 찾아보니...홍천 방향 계곡길을 따라 오른다


잣마무 숲을 지나 점심을 먹고


생강나무


일반 등산로는 가평쪽 방일해장국 방향인듯하다


오늘의 유일한 꽃 생강나무


거친 암릉




629.5봉...지형도상 장락산


이등삼각점


장락산을 바라본다


암릉을 만나면... 좌로 우회 또는 우측 우회 아니면 직등할지 수시로 판단해야한다




지난 세월이 얼마일까




치열한건가 어울린건가?




뒤돌아본다


홍천쪽 산 조망


인증샷


중앙의 노고산이 압권이다

 


통일교 천정궁




가평의 산들을 바라본다


좌측은 직벽지대


오랜만에 선배님 안부를 물어봐야겠다


가평휴게소 하산로








7성급 테라스에 자리를 폈지만....베낭안에 있어야할 막걸리와 캔맥주는 집 냉장고에 놔두고 왔구나


멀리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한강지맥 산줄기를 읽어보고


화악산 앞으로는 홍천강을 가르는 홍천지맥 산줄기


최고다


이름을 불러보고

춘천 좌방산

우측 본말로 이어지는 홍천지맥의 마지막 모습과 정면으로는 명지산에서 호명산으로 이어지는 조종지맥 산줄기


왕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찾기가 쉽지않다


왕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경기 강원 도계능선이다


산신각이 큰걸보니 절은 아니고...


왕터산


왕터산을 다녀와서 여기서 좌측으로 하산했어야 하는데...


여기도 좋구나


왕터산 정상...이로서 가평 53산 미션을 완수한다


도장골 방향으로


홍천강이 내려다보이고


그나마 있던 희미한 길의 흔적은 없어지고


계곡을 향해 하강하는 기분으로 내려선다


얼음보다 더 차갑다...R/2만 하는것으로


잡목 을 헤치고




도장골로 탈출에 성공


녀석...사진찍기 싫은듯


홍천강의 끝부분


20분 뒤에오는 버스보다 택시를 불렀는데


캔맥주 마실시간을 벌었다고 좋아했지만...그후로도 오랬동안 언제올지 모르는 서울행 버스를 기다리다


청평터미널로 이동한후 도보로 청평역으로 


청평역에서 전철로 뱅뱅 돌아온다

보리산 장락산!
한적한 숲길
멋진산행 하셨군요!
예...겨울만 빼고는 갈만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