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물안개 2020. 4. 7. 10:06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도(마니산470m) 코스=정수사-마니산정상-정수사 특징, 볼거리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이 있고, 지금도 개천절에 제를 올리고 , 전국체전의 성화를 이곳에서 채화한다. '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마니산은 500m도 안되지만, 해발 0m에서 시작되므로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마니산에는 고찰인 정수사 등이 있고 사계절을 통하여 변화무쌍하여 그윽하기로 저명할 뿐 아니라 가을철 강도팔경의 하나로 손꼽혀 자연경관이 기이하기로 이름 나 있다. 참성단이나 정상에 서면 강하 명물 염전, 서해바다, 영종도 주변 섬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마니산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적지도 둘러 볼 수 있는 문화역사 산행지이기도 하다. 요즘 답답한 마음을 달래려 좀 늦은시간에 강화도 마니산으로 향한다. 산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지만 2m 거리두기를 지킬려고 당분간은 우리부부만 다녀야 할것 같다. 마니산은 20여회 다녀왔지만 정수사 코스는 정말 오랫만이다. 암릉지대라 바위가 미끄럽고 등로가 험해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등로로 들어서니 진달래가 활짝피어 우릴 반긴다. 이 코스는 아무도 없이 우리둘만 호적하게 산행을 즐긴다.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세차게 불어 자켓을 입고,암릉사이로 곱게핀 진달래가 정말 아름답다. 예전에 스릴을 만끽하던 능선 암릉길은 막아놓아 우측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등로가 많이 미끄럽고 험해 조심하며 오른다. 주능선에는 안전바를 조성했는데도 바위가 많이 미끄럽다. 바람은 어찌나 세게 몰아치는지 모자가 날아갈 정도로 바람이 분다. 암릉사이에 핀 진달래능선을 걸으며 바라본 서해바다는 그야말로 황홀한 풍광이다. 답답했던 마음을 한방에 날려버릴듯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것 같다. 예년같으면 지금 꽃놀이 산행으로 전국을 누빌텐데.... 올봄은 이 정도로 만족해야 할것 같다. 정상한자락 도시락을 먹고,왔던길로 하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향하는 도로 가로수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봄을 만끽한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물러가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