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과 국내여행

물안개 2021. 3. 18. 11:27

2021년 3월15일 월요일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코스=출렁다리주차장-출렁다리-칼바위능선-채계산송대봉정상-출렁다리주차장-

회문산자연휴양림(1박)-회문산산책로2시간

 

'채계산'은 순창군 동북쪽에 있는 해발 342m의 산으로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읊는 형상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섬진강 변에 수만 권의 책을 켜켜이 쌓아놓은 것

같다고 해 '책여산'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현재까지 국내 무주탑 현수교 가운데 가장 긴 270m를 자랑하며 높이 역시

 가장 낮은 곳이 지상으로부터 75m에 이르고 가장 높은 곳은 90m에 이른다.

 

순창 채계산에 건립된 270m 길이의 구름다리는 진안 구봉산 구름다리 보다 170m‧

파주 감악산에 들어선 출렁다리보다도 50m가 길고 한국기록원이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인정한 충남 청양군 천창호에 비해 63m가 더 길다.

 

매년 이맘때면 해외여행을 다녀오곤 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2박3일 국내여행을 떠난다.

새벽5시 서울을 출발,안개낀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차선도 안보일정도로 안개가

심해 남편이 애를 쓴다.

 

출렁다리주차장에도착하니,이곳도 안개속이다.

아무도 없는 이 길을 우리부부만 올라간다.

 

나무계단을 얼마쯤 올랐을까?

출렁다리입구에 도착하니 환상적인 풍광이 펼처진다.

다리아래로 구름이 춤을추고 마치 구름위를 두둥실 떠가는 기분으로

출렁다리를 건너니 발아래로는 구름속이다.

 

얼마만에 보는 멋진 비경인가?

오롯이 부부만 즐기는 행복한순간이다.

 

정상으로 향하는 칼바위능선에서 바라본 섬진강줄기는 구름과 숨바꼭질을

하며 신비함마져 느끼게한다.

송대봉정상에서 차 한잔마시고 왔던길로 하산하는데 출렁다리에 도착하니

안개가다 걷히고 사람들도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주차장에도착,산행을 마무리하고,회문산휴양림으로 향한다.

이곳 산책코스를 2시간정도 돌며 도시락도 먹고,휴양림숙소에서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하며 단잠에 빠져든다.

내일은 강진으로 향할것이다.

 

체계산 칼바위능선에서 바라본 섬진강줄기

칼바위능선
채계산정상에서......

점심은 발열도시락으로.....

순창 회문산휴양림 산책길에....

 

 

회문산 산책로를 2시간정도 걷고 숙소로 향한다.

두분 멋져요
산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