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물안개 2021. 4. 27. 09:36

2021년 4월26일 월요일 맑음 (강화 마니산472m)

 

코스= 매표소-웅녀계단-단군로-372계단-정상-계단로-주차장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이 있고, 지금도 개천절에 제를 올리고,

 전국체전의 성화를 이곳에서 채화한다. '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마니산은 500m도 안되지만, 해발 0m에서 시작되므로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남편과함께 새벽6시 서울을 출발,마니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7시다.

아무도없는 우리부부만의 호젓한 산행길이다.

숲으로 들어서니 연초록의 숲터널과 향기가 정말 좋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새소리 물소리와 함께하니 남편 입에서는 정말 좋다는 감탄사가 자주나오고...

 

단군로 오름길에 숲은 눈이 시원해질정도로 상쾌하기그지없다.

아무도 없으니 마스크도 벗고 폐부 깊숙히 숲의 향기를 들이마신다

이 맛에 새벽에 오는것인지도 모른다.

 

능선에 올라서니 아기자기한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올해는 꽃시기가 빨라 진달래는 다 지고 없지만 대신 연초록의 숲이

우릴 반겨주니 마치 초록꿈속을 거니는것같다.

 

372계단을 올라 정상에서니 작년에 왔던 정수사방향의 암릉이 한눈에 들어온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하산길 계단로,무릅이 안좋은 나로서는 마의 구간이다.

우리나라 산중에 계단으로는 제일 안좋게 만들어진것같다.

계단높이가 얼마나 높은지...중국의 황산이나 삼청산에 가보면 그 넓은암산의

돌계단을 정말 편하게 만들어놓아  걷기에 좋은것같다

 

능선한자락 도시락을 먹고,주차장으로 하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집에 도착하니

12시다.

오늘은 단잠을 잘것같다

 

 

372계단

작년에 이맘때사진 (올해는 꽃시기가 빨라 진달래가 다지고 없다)

 

올해는 참성단이 출입통제란다

 

마니산정상에서.....

마니산 계단로는 무릅이 안좋은 나로서는 마의구간이다

계단의 높이가 다른산보다 높아 걷기에 불편하게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