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물안개 2021. 7. 14. 09:29

2021년 7월12일 월요일 지리산 노고단(1507m)

 

개설

노고단은 높이 1,507m이고, 지리산국립공원 안에 있으며, 지리산지의 동서 방향으로 연장되는

주능선의 서부를 이루는 봉우리이다.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과 더불어 3대 주봉이라고 하며,

지리산은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남서쪽의 화엄사계곡을 따라 급경사로 된

코재(1,250m)에 오르면 노고단의 북서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주능선이 나타난다.

노고단이 포함된 지리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명칭 유래

노고단이라는 지명은 할미당에서 유래한 것으로 ‘할미’는 도교(道敎)의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

또는 선도성모(仙桃聖母)를 일컫는다. 통일 신라 시대까지 지리산의 최고봉 천왕봉 기슭에 ‘할미’에게 산제를

드렸던 할미당이 있었는데, 고려 시대에 이곳으로 옮겨져 지명이 한자어인 노고단으로 된 것이다.

조선 시대에는 현재의 노고단 위치에서 서쪽으로 2㎞ 지점에 있는 종석대(鍾石臺, 1,361m) 기슭으로

할미당을 옮겨 산제를 드렸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새벽에 지리산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난다.

성삼재주차장에도착,가볍게 커피한잔마시고 산행을 시작한다.

지리산종주를  5번정도 했는데도 산에대한 갈증은 가시지 않는것 같다.

요즘 코로나로 대피소가 통제니 오늘은 노고단에 올라 운해를 감상하려고한다.

 

남편은 무박으로 화엄서에서 대원사까지 무박으로 종주를 했었는데.....

이제는 대피소에서 1박하며 산행을 하라고 권하자만 아직도 무슨열정인지

무박을 고집하니 나이도 있는데 걱정이된다.

그렇다고 나는 도저히 무박으로는 자신이 없으니,혼자는 안된다고 말리는중이다.

 

천천히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를 벗삼아 노고단을 향해 올라간다.

요즘 집주변만 산책하다 모처럼 산행을 할려니 더위에 많이 힘든것 같다.

노고단 삼거리에서 출입허가를 받고 노고단으로 올라가는데 구름들의 향연이 펼처진다.

안개구름이 밀려왔다 사라지기를 여러번 노고단에 올랐을때 멋진 운해를 기대하며

노고단에 올라서니,화엄사방향은 온통 구름속이다.

 

1시간정도 노닐며 아름다운 운해가 펼처지기를 기다리다 다음을 기약하며 하산한다.

노고단은  덥지않고 시원해서 내려가기가 싫을정도로 좋다.

하산길 더위와 씨름하며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지 옷이 다젖었다.

 

지리산휴양림으로 이동,저녁식사를 준비해서 둘만의 만찬을 즐기며

내일 순창 용궐산은 어떤 풍광을 연출할지 기대하며 깊은잠에 빠져든다.

 

 

지리산 휴양림에서........

두분 지리산 오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함께 발걸음을 옮기네요
건강한 산행모습으로 산행하시는 모습
뵐수 있어서 감사해요
들풀사랑님 오랫만이네요
지리주능선 밟은지가 한참되엇네요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함께 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