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18일 토요일 궁산
오후3시쯤 갑자기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둘째딸과함께 2시간정도
궁산둘레길을 돌고 왔답니다.
첫눈이 이렇게 많이 온것은 오랫만이었지요
나이가 들어도 눈은 왜 이리좋은지....
정상한자락 눈을 맞으며 따끈한 차한잔도 즐기고.......
돌아오는길에 구굽차가 보이길래 할머니한분이 빙판에 미끄러져
꼼짝 못하더군요
집을 나설때 남편이 궁산 올라갈려면 아이젠 꼭 가지고 가라고해서
가져왔더니 내리막길에 요긴하게 신고 왔답니다.
펑펑내리는 첫눈을
따님과 만끽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