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물안개 2022. 6. 17. 10:38

2022년 6월15일 비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스릴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관광지다. 원주시는 과거 대학생 MT 장소로

애용됐던 간현관광지에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탈바꿈시켰다. 그 시작은 소금산 출렁다리였다.

2018년 개통한 출렁다리는 지상 100m 높이의 암벽 봉우리 2개를 연결해 만든 길이 200m, 폭 1.5m짜리

산악보행교다. 출렁다리는 한 발짝 디딜 때마다 출렁이는 아찔함과 거칠게 솟은 기암괴석의 절경으로

개통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원주시는 지난해 11월 후속 사업으로 데크 산책로와 소금잔도, 스카이타워를 개방했다

소금잔도는 산 정상부 아래 절벽을 따라 조성된 도보길이다. 200m 높이의 절벽에 360m 길이로 만들어져

짜릿함을 선사한다. 전망대인 스카이타워는 삼산천 등 소금산 주변 절경을 내려다볼 수 있어

그랜드밸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700m로 조성된 데크 산책로는 소금산의 풍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원주시는 올 1월 소금산 울렁다리도 개통했다. 소금산 울렁다리는 기존 출렁다리보다 2배 더 긴 길이

404m, 폭 2m의 현수교다.

 

갑자기 떠나게된 원주고향

코로나때문에 3년가까이 얼굴을 못봐 보고싶다는 동생들의 요청에 새벽일찍 소금산 출렁다리로 향한다.

점심 가족모임이라,  이슬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출렁다리와 잔도길을 걷는데 구름이 춤을 춘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무계단과 데크길로 이어지는 등산로 울렁다리에 도착하니 그 크기에 놀란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것같다.

 

2시간반정도 소금산 한바퀴돌아 원주 동생네 집으로 이동 점심을 먹고,모처럼 세자매가 한데모여

이야기꽃을 피운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육남매중에 세자매만 남았다.

하루 자고가고 싶었지만 다음날 용산공원이 예약되어있어,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서울로 향하는길 고속도로에 장대비가 내린다.

밤에 이렇게 비속을 운전하는 남편 잘 안보인다고 조심하며 올라간다.

밤 12시가 다 되어 집에 도착 즐거웠던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