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는 배냐, 황포돛배냐

틈만나면 걷고, 달리고, 사진찍고 글쓰는 사람의 세상 사는 이야기

07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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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쿠리/산꽃님, 들꽃님네 사진 곤륜산의 연달래

철쭉(Rhododendron schlippenbachii)은 척촉화(躑躅花)라고 하며, 꽃과 잎이 동시에 핍니다. 비슷한 생김새의 진달래와 철쭉은 우리나라 산에 자생합니다. 꽃은 4월말~5월경에 가지 끝에서 3~7송이씩 모여 피며, 진달래와 달리 독성이 있어 먹지 못하며 개꽃으로 불려집니다. 꽃의 빛깔은 파스텔톤의 핑크같은 연분홍색이며 산철쭉은 좀 더 진한 색으로 붉은 빛이 많은 분홍빛 입니다. 우리 고장에서는 색이 연한 진달래라는 뜻으로 “연달래” 라고도 하며, 흰색꽃이 피는 것은 흰철쭉이라고 합니다. 일단 진달래가 먼저 피고, 진달래가 질 무렵에 철쭉이 핍니다. 철쭉의 꽃은 통꽃으로 5갈래 나누어진 한개의 꽃덩이지만, 진달래는 꽃잎이 처음부터 따로따로 떨어져있습니다. (어릴 때 진달래(참꽃) 잎을 하..

04 2021년 04월

04

04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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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쿠리/산꽃님, 들꽃님네 사진 포철 지곡단지의 서부해당화

지난 수요일, 3월 마지막날 오후에 포스코 지곡주택단지 영일대호텔 근처 연못과 정원에 다녀왔습니다. 출근한 아내가 "경주에 갈래요?" 하고 카톡을 보냈길래, 전날 경주 보문에 혼자 밤벚꽃 사진을 찍으러 간 것이 미안했기에 그러자고 했고, 먼저 지곡단지에 가서 벚꽃사진을 찍으면서 기다리다가 퇴근 시간에 맞추어서 태우러 가기로 했는데, 늦게 다니는 것이 힘들겠다고 바로 지곡으로 온다고 해서 단지 내에서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포철 지곡주택단지는 잘 꾸며진 커다란 정원이어서 볼거리가 많지만 특히 봄철에는 벚꽃과 다양한 꽃이 핀 풍경이 장관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가 보면 철마다 다 다른 모습으로 경치가 멋있는 곳입니다. 영일대호텔 옆의 연못 주위에 있는 행복아파트는 ..

04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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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쿠리/세상 구경한 사진 하동 쌍계사 팔영루

그동안 하동 쌍계사에는 두 번 다녀왔습니다. 몇 년 전 봄에 진주 동서네와 화계면의 한옥펜션에 머물면서 외손자들과 같이 한 번 간 적이 있습니다. 이름이 알려진 사찰답게 경내에 건물이 여러 채 있고, 암자도 곳곳에 있는 규모가 큰 절입니다. 불일폭포로 올라가는 산길 시점에 있는 금당은 1년에 하안거와 동안거가 끝나고 잠깐씩 대중들에게 개방을 한다고 하고, 동안거가 끝나서 4월 13일까지 개방을 한다는 안내 문구를 본 적이 있지만 시간에 쫓겨 들어가 보질 못했습니다. 큰스님 혜원스님의 입적 후 다비식을 3월 27일날 했다고 하던데, 절 곳곳에 추모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습니다. 한가지 눈에 띈 것은, 추모 플래카드에 무슨 사찰 "말사"라고 해야하는 것을 "본사"라고 찍어서 전부 덧대어 둔 것입니다. 그냥 내..

03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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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쿠리/산천경계 사진 불일폭포가 어디메뇨?

쌍계사에 간 김에 불일폭포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아니면 언제 또 가볼 수 있을까 싶어서 시간에 쫒기면서도, 절에서 2.4킬로쯤 떨어진 산중턱까지 올라가서, 다리가 후들거리는 급경사 계단을 내려가서 폭포에 다달았는데, 60미터 높이라는 2단 폭포가 장관이었습니다. 드론을 짊어지고 다닌다고, 여행 출발할 때 삼각대를 아예 가져가지 않아서, 안전보호 목책에 카메라를 고정시켜서 최대 1초까지 노출을 줘봤습니다. 비가 아주 많이 오지 않는 한 산중턱이라서, 수량이 넉넉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좀 더 긴 시간 노출을 줬더라면 하고 아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드론 배낭을 절 입구 매표소에 맡겨두고, 카메라 두 대만을 탑 로더에 넣어 갔는데, 그래도 늘 말로만 듣던 폭포에까지 차 출발 전까지 갔다와서 다행이었습니다. ..

03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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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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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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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쿠리/세상 구경한 사진 경주 보문의 밤 벚꽃이 있는 풍경

어제 오후에 경주 보문의 벚꽃사진 국민 포인트에 일찍 가서, 자리 지킨다고 많이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꼬물락거리다가 그냥 그것이 그것인 사진 몇 컷 찍었습니다. 남들이 찍은 멋진 사진을 보고 눈을 버린 뒤라서 영 아니올시다입니다만, 그래도 그곳까지 간 것이 아까워서 올립니다. 올해는 여느 해보다 꽃소식이 빨라서 3월 하순인데 벌써 경주 보문의 벚꽃은 만개하여 꽃비가 내리는 상황이었고, 평일이라서 그래도 한쪽 구석에 차를 주차할 공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농협연수원 앞쪽의 작은 연못 두 곳이 이른바 국민 포인트인데, 멀리서 단체로 온 사람들도 많았고, 늦은 시각에도 찾아오는 젊은 사람들도 더러 눈에 띄었습니다. 카메라를 여러 대 사용하다보니 사진 순서가 뒤죽박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