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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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아내와 떠나는 설렁설렁 제주여행 # 2】

다음날 차 빌리고 근처 삼대 전통고기국수집을 찾았습니다. 아내가 올레국수 말고 여기를 가보자고 하더군요, 아강발은 돼지족발 입니다. 고기국수는 이런 모습입니다. 간단한 반찬, 맛은 비교적 담백합니다. 아내의 맛 평으로는 젊은이들 입맛 보다는 어느 정도 연령대가 있는 사람들이 좋아할 맛이라고 합니다. 3대를 이어왔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제주의 오래된 맛이라 하겠지요. 해안선 따라 도두항에 도착했습니다. 흐렸던 하늘이 서서히 맑음을 선사하려는 느낌이 좋습니다. 사실 일정 내내 비 예보가 되어있어서 기대는 별로 하지 않았는데…… 이 다리는 도두항교입니다. 항구 뒤로 보이는 곳이 도두봉입니다. 도두항교 위에서 한라산 쪽을 바라보니 이렇습니다. 여전히 구름이 많습니다. 저 우뚝 솟은 건물이 바로 제주 드림타워..

댓글 여행지 2021. 4. 16.

14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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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아내와 떠나는 설렁설렁 제주여행 # 1】

여행이란 단어의 실종상태가 참 오래갑니다. 해서 지난 이야기로 채워나갑니다. 작년 여름휴가에 아내와 제주도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당시에는 코로나19가 진정세여서 큰 걱정 없이 다녀왔습니다. 그러구나서 8.15집회로 확산되었지요 ㅠ ㅠ ) 올 휴가시즌에 제주도를 가시는 분들께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유난히 길었던 작년 장마, 그 와중에 출발을 앞두고 김포의 하늘미소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연일 비가 내렸기에 이런 푸른 하늘이 나오고 태극기 펄럭이니 너무나 좋습니다. 연동 쪽에 숙소를 정했습니다. 항공권 차액이면 숙박비를 충당하고도 남기 때문에 금요일 오후에 떠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프로젝트064 : 다방이라고 하지만, 리조또, 파스타하는 제주 맛집 이라고 합니다. 4년 전 부부..

댓글 여행지 2021. 4. 14.

12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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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봄 배스 만나러, 봄 바람도 만나러...】

작년 봄, 코로나19 때문에 여행은 엄두가 나질 않고, 물가에 서는 것이 좋아 당진 해창지를 찾았습니다. 봄바람이 잠시 외출을 했나? 거울 같은 수면을 보여줍니다. 천천히 풍경 감상하며 돌아봅니다. 이런 땐 낚시도 좋지만 잠시 돌아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참…. 이러면 안 되지요, 각종 쓰레기가 널 부러져 있습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버리는지 당최 이해가 안 됩니다. 이러니 대낚시인, 루어낚시인 모두 욕을 있는 대로 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해창지에선 쓰레기만 만나서 그 다음 주에 강화 교동도 고구지를 찾았습니다. 작은 저수지에 정자와 데크길을 만들어 놓아서 산책만 해도 좋은 곳입니다. 여기도 쓰레기를 버리긴 하지만, 유료터로 관리가 되기 때문에 비교적 깔끔합니다. 경치도 이만하면 준수하지요...

댓글 간이역 2021. 4. 12.

09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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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부안에서의 하룻밤】

부안 곰소에 왔습니다. 숙소를 잡고 저녁 먹기 위해 나서며 바라본 곰소의 석양빛입니다. 낯선 곳에서의 하룻밤이 이런 느낌이겠지요. 상호를 안 담았네요, 하지만 이쪽 대부분 횟집들이 이렇게 나온다고 합니다. 고민됩니다, 이걸 어찌 다 먹지? 아내가 먹는데 까지 먹어보자고 하네요. 이 산낙지 하나만으로도 술 병 하나 넘어지게 생겼습니다. 큰 굴이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 맛이 아주 개운합니다. 전복 맛이야 다들 공감하시겠지요. 얘는 덤인가? 아침에 나와서 아내가 필요한 젓갈 좀 사고 아침밥 먹을 곳 찾습니다. 생선구이 먹자며 들어간 집은 명물회관입니다. 전에 곰소에서 젓갈백반은 먹어봤으니, 처음 마음 먹은 대로 생선구이정식 먹기로 합니다. 생선이 아주 잘 구워져 나왔습니다. 역시 남도의 반찬인심은 후합니다. 젓..

댓글 여행지 2021. 4. 9.

07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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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영암 구림마을 맛집】

이제 어디로 향할까 하는 생각을 하며 바라본 강진다원과 월출산의 모습입니다. 이런 차밭을 끼고 산책하면 정말 좋습니다. 이왕 쉬는 김에 부안 가서 맛난 거 먹고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점심을 먹으려고 구림마을 쪽에 왔는데, 근사한 이 식당, 닭, 오리만 한답니다. 해서 근처에 있는 인지식당이란 곳을 찾았습니다. 의외로 시골 맛집 입니다. 전라도 맛, 운이 좋았네요. 김치찌개 시켰답니다. 반찬들이 아주 깔끔합니다. 직접 만든 반찬이라 더 맛도 좋았습니다. 남도 겉절이 하나만으로도 기가 막힙니다. 투박하지만, 그 맛은 즐거웠습니다. 부안으로 향하다가 물 만났습니다. 잠깐 짬낚 하며 만났습니다. 턱걸이 4짜 배스가 나와주었습니다.

댓글 여행지 2021. 4. 7.

05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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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강진 명소 백운동 정원】

6년 전 잔뜩 기대하고 찾았다 실망만 가득 안겨준 백운동 원림을 찾았습니다. 이 집이 있는 곳에 차를 세우면 됩니다. 그리고 주변에 강진 다원이 있어 경치 또한 좋습니다. 이 나무는 여전히 건강해 보여 반갑더군요.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이 문을 통해 들어가면 됩니다. 취미선방의 모습입니다. 그럼 6년 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http://blog.daum.net/m9419/2575?category=759) 그 중 하나의 사진입니다. 정말 아주 환골탈태 되었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이 기품 있는 명소가 그리 방치되어있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더군요. 대나무 길 또한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벽화는 금방 찾을 수 있으실 겁니다. 아주 깔끔한 모습을 보게 되어 기분이 좋아집니다...

댓글 여행지 2021. 4. 5.

02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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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목포 다녀감 # 3】

제대로 맛난 목포별미 민어강국을 배불리 먹고 목포의 밤을 산책합니다. 밤낚시 하는 모습입니다. 태공의 밤은 찬란합니다. 평화광장 쪽에서 음악소리가 들려 가보니 거리공연 중입니다. 하나 더 있어야 한다, 가 맞을까요? 다른 쓰레기통에 버린다, 가 맞을까요? 평화광장 바다 분수쇼는 끝나고 그냥 목포바다 야경만 바라봅니다. MLG(목포 사랑의 문)에서 포즈를 취하신 분 뒤 태가 인상적입니다. 옆에서 보니 이런 모습입니다. 사랑의 하트가 멋진 터널을 만들어줍니다. 춤추는 바다분수는 전에 제대로 관람을 했습니다. 이런 디테일은 놓치지 말고 담아야 합니다. 숙소로 돌아와 샤워 후 목포생막걸리로 하루의 피로를 풀어봅니다.

댓글 여행지 2021. 4. 2.

31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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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목포 다녀감 # 2】

숙소 구하기 쉬운 목포신도심이 있는 신흥동 쪽으로 와서 저녁 먹기 위해 들어간 송옥정입니다. 메뉴 중 ‘뭐지?’ 했던 마른민어강국을 먹기로 합니다. 생선찜이나, 탕 종류, 회정식은 잘 알고, 또 먹어봤지만, 제목부터 처음이라서 이런 건 먹어봐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미역국 한 뚝배기와 기본 반찬만으로도 밥 한 그릇은 그냥 뚝딱 하겠더군요. 정말 속이 확 풀리는 미역국입니다, 아내가 내공 있는 맛이라고 합니다. “행복을 파는 거랑께!’ 정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묵은지가 입맛을 또 자극합니다. 맛이 제대로든 시원함에 입안이 즐겁습니다. 역시 남도김치는 즐거움입니다. 갓 맛이 안 나는 갓김치? 부분판독 결과 갓김치임이 밝혀졌습니다. 이게 바로 민어강국입니다. 아내가 미역국물 맛하고는 또 다른 차원의..

댓글 여행지 2021.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