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가볼만한 곳 / 술 익는 느린마을 산사원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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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2020. 12. 28.

산사원 외부에 조성된 대형 술독에 술이 익어가는 곳이 세월랑이란 곳입니다.

 

 

 

산사원 세월랑은 그냥 걷기만 해도 주당들에겐 행복한 곳이지요.

 

 

 

빈 독이 아니라 세월 따라 익어가는 술들입니다.

 

 

 

한문으로 酒 자를 넣지 말고 훈민정음 술 자를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긴 사진 담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일정한 반복 패턴이 이어져 있으니까요.

 

 

 

느린마을 답게 아주 천천히 술독을 음미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윤기 나는 저 커다란 술독 하나 집에 들여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유쾌한 상상은 덤입니다.

 

 

 

술독을 지나 너른 곳에 나오면 정면에 우곡루라는 건물이 보입니다.

 

 

 

오른쪽은 누룩이 있는 곳입니다.

 

 

 

외쪽에 있는 취선각, 취한 신선이 머무는 곳이겠지요.

 

 

 

우곡루 뒤에 있는 자성재라는 별채입니다. 이곳은 출입이 안됩니다.

 

 

 

전통주박물관과 배상면주가의 모습입니다.

 

 

 

흰 단지에 그려진 전설의 삼족오가 인상적이더군요.

 

 

 

다소 쓸쓸한 듯 보여도 술 익는 마을은 느낌이 좋습니다.

 

 

 

거기에 우리전통의 운치가 깊이를 더해주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담장 디자인과 사용 자재 역시 술병입니다.

술 한 병과 소고기육전, 아내가 좋아하는 녹두전을 사가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