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寶梅(봄에...) 2016. 8. 25. 14:39

 청도 읍성 앞,

'꽃자리'[이명, 꽃밭에서 노닐다]는 꽃을 좋아하는 남편과, 가야금을 잘 뜯는 부인이 이룬 민속 찻집이다.


한옥 안채와 바깥채, 두 동을 손수지어 바깥채에 민속 찻집을 열었는데

점차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안채까지 손님에게 내주는 입장이 되었다.


안채에서 감빙수로 대접을 받은 우리는 밀려들 손님때문에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

안채 뒷 편 정원을 둘러 보았다.

재작년에 갔을땐 각종 나리꽃이 반겨주더니

이번엔 배롱나무가 활짝 웃고 있었다.....



인근 공사장에서 줏어다 심었다는 소나무...


찻집 전경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해지는 마당의 겹물망초






150년 수령 살구나무










바깥채 마루밑 연못에 핀 수련


성곽위에서 본 꽃자리




 You Raise Me Up  





이 더위에 감빙수 한 그릇이면 더위가 싹 가실 것 같아요.
아늑하고 정갈한 느낌이 드는 민속찻집 가 보고 싶네요...ㅎㅎ
살구나무도 수령이 오래 되었네요.
청도에서 유명한 반시를 말랭이로 만들어 빙수에 접목한 탁월한 아이템 같아요.
찻집 주인장이 손아래 시누이인데 밀려드는 손님때문에 별 이야기도 나누지 못하고 읍성과 화원 구경만 하다 왔습니다.
청도 지나실때 기회되시면 들러 보세요.
찻집 내부도 특이한 좌식이구요. 꽃도 꽂아놓고 예쁘게 꾸며놨습니다.
멋진 시누님 두셨네요. 지난 번 블에서도 본 것 같습니다.
좋은 곳에도 며칠 머물다 와도 좋을 것 같네요.
네. 간혹 가보는 곳이라 2년전에 갔을땐 정기 음악회를 해서 아주 즐거웠던 시간을 보네고 왔어요.
청도에 볼거리가 좀 있어서 한바퀴 돌아도 좋아요.
시누도 정이 많고 편해서 머물기도 좋구요...^^
꽃과 음악과의 절묘한 조화가 민속찻집을 더더욱 우아하게 만들듯한 생각이 듭니다.
줏어온 소나무도 작품이 되듯이 말입니다. 감빙수가 입맛을 당기게 합니다.^^
아무래도 우아한 민속 찻집을 이어 나가는 그 뒤엔 감각적인 내외의 노력이 있겠지요.
소나무 두그루를 줏어다 심었다는데 하나는 고사했네요. 그래도 능소화가 타고 올라가 꽃을 피워놓으니 그 또한 한 운치 하던데요...
뚝이님께 감빙수 한그릇 대접해 드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 아쉽습니다... ㅎㅎ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
풍류와 운치가 있는 향기 나는 찻집 같습니다. ^^;
정기적으로 음악회ㆍ시낭송ㆍ한복쇼등등 행사가 있구요.
2000평 되는 화원엔 초봄에 복수초를 시작으로 500여종의 야생화가 피고지고 합니다. ^^
잘 듣고 잘 보고 갑니다. (안녕)
네, 감사합니다. 음악은 지난번 갔을때 음악회에서 듣던 노래 생각이 나서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