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성당

寶梅(봄에...) 2019. 9. 3. 22:56


경북 칠곡 가실성당과 구사제관은 

2003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348호로 지정되었다.

 

낙산 성당으로 불리다가 2005년 2월에 가실(佳實)성당이라는 원래 이름을 되찾았다.

1895년에 조선 교구의 11번째 본당으로 올해 124주년을 맞는 해로

경북에선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꼽힌다.


가실 성당의
초대 본당신부는 파리 외방선교회의 하경조 (C. Pailhasse)신부였으며.

본당의 넓은 관할 지역 안에는 공소가 31개가 있다.


현재의 성당 및 사제관은

1924년에 완성되었고 설계는 유명한 박도행 (V.L. Poisnel) 신부가 했다.


성당의 주보성인은 성 마리아의 어머님이신 안나 성녀이다.


6.25 때

낙산 마을은 파괴되었지만 성당은 인민군 병원으로 사용하면서 그대로 남았다 한다.

 

전쟁 때,

이북 원산에서 왜관으로 월남한 성 베네딕도 수도회의 신부들은

1952년부터 가실성당을 위한 사목을 맡았다.

 
가실성당에 속해 있다가, 갈라져 나간 성당은 모두 4개이다.  

김천 황금동 본당(1901), 용평 본당(1907), 퇴강 본당(1923), 왜관 본당(1928) 


1995년 100주년 사업으로 현재 성모당이 형성되었고

성전의 거룩한 분위기를 높이는 색유리화는 2002년에 독일작가 에기노 바이너트가 설치하였다.

 

이 성당의 설계자인 프랑스 인(Victor Tourneux(박도행) 신부는

대구의 계산성당을 비롯 1896~1925년까지 한국의 거의 모든 성당을 설계 하였다.


가실 성당의 공사작업은 

중국인들이 하였으며 벽돌은 현장에서 직접 구워서 시용했다고 한다.






성모 동굴과 야외 미사터, 구사제관


성가정상과 배롱나무


성가정상


종탑

가실상당은 미사 시작 5분전에 종을 울린다고 한다.


실제 종은 보이지 않음


성전 내부


감실의 성체등이 천정에 매달려 있다.


제대


십자 고상이 걸려있는 자리

원래, 주보이신 성안나 모녀상이 있었다가 

1964년 고상으로 바꿨다고 한다.


감실


감실 앞면을 칠보로 표현한 '엠마오'이다.


부활한 예수가  

엠마오에 신비로우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으로 나타난 순간을 담았다고 한다.


주보 성인 성 안나 [모녀상 제대 오른쪽]


성안나가

마리아에게 책을 ​읽히고 있고 어린 성모의 모습은 이채롭다.


가실 성당을 건립 할때 

프랑스에서 들여온 석고상으로 우리나라엔 하나뿐인 유일한 성 안나상​이라고 한다.


성 안나를 ​주보성인으로 모시는 곳은  안산 성 안나 성당뿐이라고 한다. 










아주 특별한 성당 인것 같아요
설명두 잘 해줘서 잘 봤어요
비가 많이 온다지요 산에갈때 조심해요
두루 두루 귀여운 꽃들 구경 잘했어요
편한밤 보내구 건강두 챙기구요
왜관에 속해 있어도 시댁 식구들이 다닌 성당은 아닌데
언젠가 사진카페에서 보고 벌초나 성묘때 들러보고 싶었어요.
여름엔 배롱나무가 예쁘다고 해서 갔는데 시기가 살짝 지났어요.
역사도 오래 됐고 사연도 많은 성당이라고 합니다.
설명을 간략하게 했지만 성상이나 성물, 성화가 다 의미가 깊은것들이래요.
오늘은 비가 와서 성남 시청에서 꽃친구랑 놀다 왔어요. ㅎㅎ
언니도 비조심, 태풍조심하세요. ^^
우리나라 천주교 역사에 대한 상당한 지식과 관찰력이 있으시군요.
깊은 신앙심에 감동합니다. 감실 앞면의 칠보로 표현한 엠마오 인상적이네요.
사진도 잘 찍으시고 글도 잘 쓰시고 참 좋은 취미 가지셨어요.
인터넷 들춰보면 다 나오는 얘기예용.
남들 다 아는 걸 칭찬을 하시니 감사.... 합니다. ^^
어머나
가실성당 다녀오셨네요
저도 몇년전에 다녀왔어요
왜관베네딕토 수도원 갔다가 우연히 가실성당 가시는 일행를 만나서 가실성당까지 갔습니다
참 조용하고 한적하고 또 가고 싶지만
차량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하더군요
오는 길에 대구 근처 뚯칭 수녀원인가 그곳까지 가게 됐어요
시댁이 왜관이라 성묘나, 벌초갈땐
왜관성당, 석적성당, 가실성당을 들러 보긴해요.
가실 성당은 분위기도 좋고 조용해서 잠시 앉았다 와도 좋지요.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왜관역에서 택시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왜관 베네딕도 수도원은 지나만 다니고 한번도 들어가본적이 없어요.
남편이 어릴적에 신문 돌릴때는 매일 들락거렸다고 하던데...
다음 벌초땐 베네딕도 수도원엘 가봐야겠어요. ^^
이름도 참 아름다운 가실 성당이예요.
이름은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자세히 본 건 처음이예요.
자세한 설명까지 알려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제대 주변이 참 특이하네요.
안나를 주보 성인으로 모시고 있다는 점도 새롭구요.
시동생이 대성전에 들어가길래 느긋하게 사진에 담자고 했더니
수사님도 기도를 빨리 끝내더라구요... ㅎㅎㅎ
남자들 둘이서 차에 시동 걸어 놓고 기다리는데 조급해서 세세히 찍진 못했어요.
뒷곁에 가면 옛날 펌프가 있는데 지금도 사용한대요.
성체등을 줄에 걸어 놓은것도 신기하고
안나 성녀가 제대위 십자고상 대신으로 계셨다고 해요.
십자고상도 군더더기없이 나무토막인데도 분위기가 그렇게 달라요.
내부가 너무 어두워서 출입문 한쪽을 열고 찍었는데도 사진이 어두워요.
다음에 갈땐 대빵 큰 후레쉬를 가져가야겠어요. ㅎㅎㅎ
오래된 성당들의 모습이 이런 모습이지요.
전에 장호원 살때
감곡성당의 모습도 이랬어요
천주교 초창기에 외국 원조를 많이 받다보니 초가집이 아닌... ㅎㅎ
감곡성당도 인터넷에서 많이 보았어요.
매괴장미가 유명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