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寶梅(봄에...) 2019. 9. 11. 14:36

가야산에서 돌아 오는 길에 궁남지에 들렀다.

난 4년만에 다시 들렀다.

궁남지는

백제시대에 만들어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이다.

 

삼국사기에는

백제 무왕 때 인, 634년 궁 남쪽에 못을 파고,

못 가에 수양버들을 심었으며 가운데 섬을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경주 안압지보다 40년이나 먼저 생겼으며

이러한 백제의 조원 기술은 일본 정원 문화를 탄생시켰다고 한다.

 

무왕은 이곳에서 왕비와 뱃놀이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예전엔

궁남지 주변에 마밭이 많아 마래방죽이라 불렀는데 

이 곳이 바로 서동요의 주인공인 무왕의 설화 배경이 된 곳이다.


무왕은 아이들에게 마를 나눠주며

선화공주가 밤마다 마동이[무왕]와 잠을 잔다는 노래를 퍼뜨려

신라의 선화공주를 아내로 맞았다.


못 가운데는

다리로 이어진 포룡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포룡정은

1971년 연못을 복원하면서 만들었는데,

포룡정(抱龍亭) 이란 이름은 서동 탄생설화를 반영해 붙였다고 한다.

 

백제 무왕의 아버지인 법왕의 시녀였던 여인이

연못가에서 홀로 살다 용신과 통해 아들을 얻었는데,

그 아이가 신라 진평왕의 셋째딸인 선화공주와 결혼한 서동이며,

그게 곧 무왕이란 설화다.

 

포룡정은 즉, 용을 품은 정자라는 뜻이다.


물옥잠


물옥잠


물양귀비


물양귀비


수련


수련


황금연꽃


물배추


빅토리아연꽃


홍련


연씨




여뀌바늘


여뀌바늘


포룡정


수염가래


수염가래


자라풀


돌아 오는 길에 본 금강 백제보


물양귀는 꼭 잎이 부레옥잠과 조금 비슷하네요
부레옥잠을 잠깐 키워봤는데
보라색 꽃을 피우더군요
그렇죠...
부레옥잠 꽃이 한송이뿐이어서 담긴 했는데 예쁘지가 않아 안 올렸어요.
신구대 식물원에서 담은거 담번에 올려 볼께요.
보라색 꽃이 예뻐요^^
물배추는 너무 너무 신기하네요
ㅎㅎ 이름도 잘 붙였어요.
뜯어다 겉절이 해먹으면 맛이 어떨까요... ㅎㅎ
연꽃이 스러져 가는 이즈음도
아름다운 궁남지네요
사진을 너무나 잘 찍어서 더 그런것도 같구요 ㅎㅎ
명절 잘 보내셔요~
궁남지도 별반 꽃철이 다르지 않아요.
시들어가는 꽃에 아직도 싱싱한 꽃에 그래요.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울 집은 두 아들네가 와서 난리 부르스를 하도 쳐서 점심먹고 쫒이 보냈어요.
아래층과 상극이거든요... ㅎㅎ
다리와 연못이 이쁘네요
여러가지 꽃들을 골고루 가져 왔네요
귀한 가시연꽃 빅토리아 한녀석...
물 양귀비 꽃이 바글 바글 예뻐요
연꽃 축제 때 간적 있는데
또 가야지 했던 곳예요.
근데 날씨가 영~~~ ㅎ
가시연꽃은 활짝 핀 꽃을 보기가 어렵대서 보이는대로 담았어요/
물양귀비는 세미원에서 언니랑 본적이 있죠.
이 꽃 보니 그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ㅎㅎ
역사 깊은 궁남지를 둘러 왔군요,
보라색물옥잠과 물양귀비꽃 색깔이 은은하고 곱습니다.
물배추와 황금연꽃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궁남지가 풍경이 참 좋아요.
연꽃 축제 때 가야 좋은데 그게 쉽지 않아서 이렇게 간것만도 감지덕지 했습니다. ㅎㅎ
물옥잠과 물양귀비뿐 아니라 수생식물은 유난히 곱고 예뻐요.
황금연꽃이 귀한거래요.
전국 몇곳에 있다는데 그중 궁남지에도 있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