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寶梅(봄에...) 2021. 4. 30. 23:03

아들이 휴가면 나도 휴가...

휴가 4일 중, 첫 날 남한산성을 찾았다.

 

제2남옹성 - 제3남옹성 - 동문- 로터리까지

 

제2남옹성
돌틈에 핀 민들레
옹성에서 본 제2남옹성치

 

제3남옹성
포토존에서 본 광주쪽 풍경...
성곽길
망월사

 

동문
애기똥풀의 나란히...
두붓집 만첩 홍도가 절정

산성길은 걷기가 힘들것 같아요 .
올라 딛는 곳도 많겠지요?
운동 많이 하셨군요^^
남은 휴가도 잘 보내셔요^^
남한산성은 일단 차에서 내리면
거의 걷는 구간이라 많이 걸어야 해요.
예전처럼 종주는 못해도
제 체력으론 이날 많이 걸었어요.
휴가 4일이 눈 깜박 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네요. ㅎㅎ
아들이 휴가면 나도 휴가 공감합니다
ㅎㅎ
평일엔 손주들에 매여 있으니...
남한산성 성곽길
야생화가 많이 피어 있고
운치도 있는 산책길입니다.
혼자 걸어도 심심하지 않아요. ㅎ
각시붓꽃이 보매님을 기다렸나봅니다
사부작 사부작 혼자걷는 재미도 괜찮지요
두부집 홍도가 곱습니다!
각시붓꽃이 져가는 시기에
성벽밑에 예쁘게 피어 있더라구요.
진짜 절 기다리고 있었나봐요. ㅎㅎ
어제 혼자 벌봉 다녀왔어요.
새소리. 바람. 햇살이 좋았어요.
동문을 보니 저번에 갔던 생각이 나요
연두빛 나무들로 덮힌 산이 참으로 이쁘네요
장경사 경치가 한폭의 그림 같아요
남한산성 4대문 모두 사연이 있지만
동문이 가장 큰 애환이 서린것 같아요.
지금은 보수를 해서 옛 운치는 덜해요.
어느새 나무들이 연둣빛으로 갈아 입었더라구요.
산 속 사찰은 장경사가 아니고 망월사입니다. 실수... ㅎㅎ
비구니 도량이지요.
남편이 쉬는 날마다 망월사 근처에 가서
질경이를 뜯어 와서 요즘 나물해 먹느라구... ㅎㅎㅎ
아 망월사 그리 들은것도 같아요
형제님이 나물도 뜯어 오시나봐요
살림꾼 이시네요 질경이 묵은 나물로도
맛있는데요 좋겠어요 ㅎㅎ
망월사는 오르는 길이 무척 가팔라요.
그래서 사람 발길이 좀 뜸해서인지 질경이가 깨끗하고 연해요.
재경 동창 넷이서 뜯었대요.
말이 질경이 뜯으러 가는거지 술친구들 만나러 가는게 맞지요.
한줌 뜯어 온 질경이를 삶아 무쳤는데 먹을만 하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