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가 하얗게 꽃을 피운 어느날,
큰길건너 이집선생 묘역 한바퀴를 돌았다.
조용한 산속엔 아까시와 이팝나무 향기가 풍기고
그리고 새소리만 시끄럽다.
둔촌 이집 선생 사당
이팝나무
흐드러지게 피었던 겹벚꽃은 다 떨어지고...
기와 담장 안, 불두화
한송이 남은 큰구슬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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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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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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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치의 목욕시간
이팝나무
참빗살나무꽃도 피기 시작
머루포도
고사한 나무가 안스러워 머루포도를 심었더니 잘 자라준다고 한다.
만들었어요.
가물긴해도 나가면 상쾌한 하늘색이
좋아 기분도 좋아집니다.
저도 잠시 같이 걸은 기분입니다
근처 공원에도 단지에도 소복히 눈이 쌓인것처럼 피었어요.
저녁나절에 풍겨오는 아까시 향기도 참 좋습니다.
요즘 날씨도 좋고, 약간 서늘해서 다니기도 좋지요?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여전히 꽃과 새와
주변 사물들을 눈여겨 보아주는 관찰력을 발휘하네요
참 생산적인 나들이 같습니다.
꽃도 보고, 새들도 보고
기분도 좋아지구요. ^^
이런 시간이 참 감사하지요. ^^
평화로운 분위기의 이집선생 사당....
기회가 되면 저도 한번 방문해보렵니다.
이팝나무 향기 함께하면서 감상합니다.
이집 사당 주변 나무들이 참 잘생겼습니다.
가을엔 단풍도 곱지요.
차량 진입이 안되니 주변에 적당히 차를 세우고 들어가셔야 해요.
다음달 중순경엔 타래난초도 필텐데
그때 보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
사당과 탐스런 불두화가 조화롭고 아름답습니다.
어치의 귀여운 모습도 놓지지 않았군요.
산들은 벌써 록색으로 갈아 입고 아카시아가 만발 했네요.
산행좀 하다가 이집선생 사당으로 내려 갑니다.
고즈넉한 산길도 좋구요,
꽃도 있고 새들도 참 많아요.
특히 어치가 떼로 다니면서 아주 시끄러워요.
오늘 오전에 남한산성에 다녀왔는데
아까시가 한창이더라구요.
이제 여름인데 비가 너무 안와서 걱정입니다.
이제 시드나 보군요 참 빗살나무 난 조그만 꽃이 참 좋드라구요
찍는건 안되요
비교적 오래 가는 꽃인데 이젠 질 때가 되었지요.
참빗살 나무 빨간 꽃술이 참 예뻐요.
이 나무는 튼튼해서 덜 흔들려
카메라 들이대기 좋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