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동물, 곤충

寶梅(봄에...) 2022. 5. 24. 21:31

탄천에 

오리 가족을 만나러 몇 번을 갔을까... 

 

기존 습지에선 영 만나지 못했던

흰뺨검둥오리가 다른 습지에 나타났다는

지인 작가의 연락을 받고 탄천에 나가 보았다. 

 

9마리의 새끼들이 이미 커버린 상태였지만

갑자기 다가간 나 때문에 불안해 하는 어린것들을 쫒아 다니며

카메라에 몇 장 담아 보았다. 

 

 

 

풀숲에서 쉬고 있던 오리들이 인기척에 긴장하는 모습

 

 

 

불안함을 느낀 어미오리가 새끼들을 데리고 건너편으로 이동하는 중이다.

 

 

 

앞서간 어미의 신호를 받고 일단 대기중인 새끼 오리들...

 

 

 

나를 흘낏 보는 어미오리...

(내 새끼들 건들기만 해봐...)

 

 

 

새끼들을 데리고 건너가는가 싶더니...

 

 

 

갑자기 일제히 달린다. 

 

 

 

몸을 숨긴 오리가족.  건너와 한장만 더 찍고 갈 생각에 다가갔는데... 

 

 

 

또 다시 피난길... 

 

 

 

다시 대기중인 새끼들... 

 

 

 

그리고 긴 피난 행렬이 이어졌다. 

 

평화스러워야 할 오리가족에게

잠시 불안함을 주어서 미안하고

천적에 해 입지말고 잘 자라주길 바란다.

 

만나서 반가웠다. 

 

 

저 아가들도 이젠 사춘기는 돼 보입니다만
정말 귀엽습니다.
오리들은 어미와 구분이 잘 안 될 때까지 데리고 다니더군요 .
잘 자라서 탄천에서 살아가길 바랍니다.
지인이 소식 전해주지 않았으면
못 만났거나 어쩜 더 자란 새끼들을 만났을것 같습니다.
독립할 시기가 금방 오겠지요?
잘 자라 주면 좋겠어요.~^^
흰뺨검둥오리 새끼들 운동 시킨 격이 되었네요
대피 훈련도 해 볼 기회를 마련해 주었군요
노랑어리연도 잠시 긴장했을 것 같아요
노랑어리연 꽃밭에서 대피 훈련하는 오리들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할까요?
덕분에 저는 풀밭에서 운동했습니다. ㅎㅎ
빰 아랫쪽에 하얀 빛깔이 도는 검은 오리네요
오리만큼 가족사랑하는 동물도 쉽지 않은것같습니다
네. 그래서 흰뺨검둥오리입니다.
진한 모성애를 보면
못된 사람은 배워야 한다는 생각도 들어요. ^^
흰뺨검둥오리와 어리연 꽃밭에서 숨바꼭질을 하였군요.
새끼들이 벌써 다 커서 어미와 작별할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뺨 부위에서 목까지 흰색이어서 이름이 붙여졌나 봅니다.
부지런한 진사만이 좋은 장면을 포착하게 되지요.
계절의 여왕 5월도 저물고 있습니다.
큰 습지쪽은 오리들의 산란시기에
대대적인 이물질과 부유물 걷어내는 청소를 해서인지
오리가족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몇발짝 더 걸으면 작은 습지인데
시간이 안돼서 매번 못 가봤어요.
이 날 천둥 번개 무시하고 가서 만난 오리가족입니다. ^^

흰뺨검둥오리라고 이름을 붙여놨는데 청둥오리에 가까운것 같아요.
암컷과 새끼들은 흰뺨검둥오리와 구분이 어렵더군요.
흰뺨검둥오리와 어리연 그리고 오리새끼들
귀엽기도 하고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새끼를 데리고 다니는 어미의 마음...아마도 노심초사겠지요.
날씨가 가물어서일까요.
노랑 어리연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 사이를 누비는 오리가족을 만났어요.
자식을 사랑하는 어미 마음은 사람이나 똑같은것 같아요.
아름답고 예쁜 모습이지요. ^^
그냥 구경만하고 지나가려고 했는데 너무 신기하고
웃음이 나서 그냥 못가겠네요 귀여워요 무탈하게
잘 자라 주었으면 좋겟어요
ㅎㅎ
미물들도 자기 새끼들을 지키는 마음은 사람과 같아요.
얼마나 경계를 하는지 미안해서 오래 머물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이 아이들은 이미 이소했더라구요.
잘 자라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