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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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0일 시민무료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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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이야기/대학원 일상

2018. 5. 26.

지난 5월 10일(목)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치유와 성장의 힐링극장"이라는 주제로 시민무료특강이 열렸습니다. 1부에서는 시민특강 3번째 영화인 <소중한 사람, 2002, 일본>을 감상하였고 2부에서는 전문강사이신 장인규 교수님(매체심리상담연구소장 / KIFA 영화치료.사진치료 전문강사)의 열정적인 강의 및 참석자들과의 허심탄회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영화의 원제는 <오리우메’(折り梅): 꺾어진 매화는 다시 피어난다>입니다. 영화 속 이야기는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와 이를 지켜보아야 하는 가족들의 갈등과 상처에 대해서, 그리고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 나갑니다. 그리고 결말에 이르러서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곁에 있는 가족이라는 것, 그리고 우리에게 변화와 갈등이 있을지라도 상대방을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따듯하게 안아주고 칭찬하면서 서로의 치유와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안겨줍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삶에서 낯설고 견디기 힘든 상황과 마주하게 됩니다. 내가 받는 상처가 사람으로 인한 경우에는 더더욱 힘겨움이 커지고 자기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상처로 되갚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마음과 이해심은 그러한 아픔마저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밤공기가 아직 쌀쌀했던 날이었지만, 누군가가 준비해놓은 따듯한 보이차, 자기를 드러내지 않으시고 무명으로 참석자들 전원을 위해 손수 만들어 상자째 가져다놓으신 달콤한 보리빵, 특강이 끝난 뒤 엄마와 함께 의자 정리를 도와준 꼬마 손님의 고마운 손길까지... 가슴에서 가슴으로 따듯함이 가득하였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