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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름다워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IS' life

어느오후의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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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IS일기

2017. 5. 27.

 

머피의 법칙처럼

나에게도 맞춤 세상은 아니었다

발에 밟혀 나 뒹굴던 것조차도

정작 필요할땐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백원짜리 동전조차도

커피가 생각날땐 없거나 모자랐고

흔하디 흔한 주유소도

주유구에 불이 들어오면 보이지 않았고

세차후엔 약속한듯 비가 내렸다

 

연애도 그랬다.

내가 좋아하는 애는 날 싫어했고

나를 좋아한 애는 내가 싫었다

그래서 중간쯤에서

적당히 타협을 했을런지도..

있을땐 당연한 당신이었지만

당신이 그리울땐 당신은 없었고

볼수도 만날수도 없게 되었다.

가까운 이는 늘 멀리에 있고

보통의 그들은 늘 가까이 있었다.

 

 

아무리 좋아 보이던 것도

얻고나면 싫증이 났고

그렇게 좋아 보이던 곳도

막상 가보면 그닥 그랬다

그렇게 함께 하고픈 사람도

소중했던 마음은 점점 덜해진다.

 

그토록 가지길 원했지만

볼수도 찾기도 어렵던 것들은

그게 내것이 되고난 후엔

너무 쉽게 얻을수 있는 그런거였다

삶의 전체를 원하고

또 그것을 얻어려 했지만

늘 만족스럽지 만은 않은 세상

 

그래서 살아가나 보다

아직은 다 가지지 못한거 같아서

아직은 해야할게 남은거 같아서

아직은 만나야할 사람이 더 있을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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