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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름다워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IS' life

부부의날 쓰고싶었던 아내님 전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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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IS일기

2017. 5. 28.

 

오늘인줄 알았는데 이미 지났네요

5월21일이 부부의날 이었죠

당신이 가는곳이 어디든 그곳은 당신의.일부가 된다. 라는 말이 있죠.세상은 당신의 일부일지 몰라도 아내는 당신의 전부였을지도 모릅니다.

살면서 한번쯤 손편지로 마음을 표현해 보는건 어떨까요?

 

 

하이얀 날개옷 입고

내 품으로 날아드니

선녀옷 훔친 나무꾼처럼

고마웠고 미안했다

연지곤지 쪽두리 하고

내 등뒤에 업혔는데

솜털처럼 가벼웁고

달빛처럼 눈부셨다

 

꽃보다도 예뻤던 당신

쪽빛보다 고왔던 당신

시간가면 색바래듯

검은머리엔 새치가 돋고

맑은피부엔 그늘이 져도

입으로만 왕후대접

황제행세 내몫이라

 

태생이 문둥이라

사랑한단 말 조차도

쑥스러워 못 말하고

고생한단 말 마저도

뭐가 그리 힘들던지

이제라도 자주하마

속으로만 되뇌일뿐

안개같은 헛 소리만

하릴없이 내뱉았다

 

미안하고 미안허이

하늘만큼 사랑하니

그손 놓지 말아주오

지상에선 수호천사

영원까지 함께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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