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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사천 가볼만한곳 ] 바다위의 선상까페 씨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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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초보의 커피 & 까페스토리

2019. 12. 11.

막 달이 태양을 밀어내고 밤의 제왕이 되고있었다.

순식간에 바다는 적막에 사로잡히고 어두운 침묵만이 주변을 가득메우고 있었다.

 

 

방금 전의 활기도 활력도 모두 잃어버린

 

 

그 바다가는 마치 정사를 나눈 남녀가 정기를 다 소진한채 허무하게 누워있는 모습을 연상하게 했다.

 

 

 

# 사천 실안 그 바다는

불타는 사랑의 용광로였다

어둠 내려앉은 실안의 바다는

빛이 사라진 공간은

달의 유혹으로 발기되고

바다를 대신한 푸름이와

하늘은 대신한 붉음이

불꽃같은 정사를 벌여

다 타버린 불씨같이 사그라드는

욕망이 잉태한 욕정이었다

실안의 바다는

격정이 토해낸 날숨이

달콤한 살내음의 들숨이 되고

은은한 페르몬 향에 취한채

오감이 색정으로 꿈틀거리는

밀려오는 파도의 고요함조차

아름다운 오카리나 선율이 되는

실안의 바다는

정기 다 소진한 적막속의 허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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