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사귈래요?

모두가 아름다워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IS' life

능소화를 보며

댓글 0

러브레터/Love(사랑)

2020. 6. 23.

 

 

#능소화를 보며

 

기다려 보지 않은 이가
유월의 땡볕 아래서 피는
칠월의 장대비 맞으며 피는
능소화 연정을 어찌 이해하리

 

의지한 담벼락에
자주빛 멍이 들고
떨어지고 밟혀 피멍이 들지언정
언제 올지 모를 이
오매불망 그리워하는
소화의 순정을 어찌 이해하리

 

한사람 위한 간절한 마음은
누구도 범접치 못할 독으로
눈부신 아름다움 마저
스스로 결박 채우게 했으니

 

어여쁜 네모습
안스러워 보이는게
내게도
부르고 싶은 이가
마냥 그리워지나 봅다

 

사업자 정보 표시
| | |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