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사귈래요?

모두가 아름다워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IS' life

2021 농사철(구미시 선기동) 풍경

댓글 0

시사야 놀자/MY 아고라

2021. 5. 31.

본격적으로 농촌의 일손이 바빠질 시기다.
일찍 핀 곷 덕분에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꽃놀이에 흠뻑 빠져있지만 농민들의 마음은 분주할것만 같다.

모를 길러 모내기를 한 문헌상 기록은 고랴말 공민왕때가 처음이지만 이전부터 모내가는 농사에 이용되었으리라 짐작된다.

 

진작부터 모내기 하는 사진을 찍어보려고 했지만 요즘은 농사의 대부분을 기계가 대신하니 예전같은 들녘풍경은 좀처럼 보기 힘든게 사실이다.
평소 다니던 길에서 조금 비켜나 가보니 전혀 새로운 풍경과 만나게 된다.
모를 심기전에 물을 댄 논에 비친 주변의 반영들이었다.
잘 담아볼 욕심으로 아침 저녁으로 같은곳을 갔었는데 그리 힙족하지는 않다.
하늘이 생각보다 밋밋했었다.

 

 

먹거리가 풍부한 시대라지만 하루 한끼 정도는 밥심으로 사는 습관을 가졌으면 싶다.
쌀까지 외쿡쌀이 우리 농산물을 장악하기전에....

 

#농자천하지대본

 

한때는 삶이
예서 자라고 영글었다.

 

내 가족 배불리 먹이려던
아버지의 일터었었고
자식놈 뒷바라지 하던
어머니의 곳간이었고
공부해 출세하려던
맏형 마르지 않는 샘물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선한 풍경은 그대로인데
기계음 요란한 그 자리엔
정겨움 감정 생기질 않으니
농부없는 논두렁앤
모판 실은 경운기 한대
덩그러니 남아
모심을 때만 기다리고 있네

 

입맛 변한 사람들
등돌린지 오래라도
예나 지금이나
농심은 한결같아
농자 천하지 대본인건
밥심으로 사는 때문이지

 

 

 

쌀소비량이 매년 줄고있다.

한잔 5000원 하는 커피는 셍각없이 매일같이 마시는 사람들이 쌀값 2000원만 올라도 야단법석을 떠는 세싱이다.

심지어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평생을 사신 농부의 자식조차도

 

제발 이도저도 아니라면 농지갖고 전원주택 짓는답시고,개발한답시고 땅투기라도 자제하자

땅은 생명을 살찌게 하는 원천이지 일확천금 노리는 두기대상이 아니다.

나이 드신 분들이 은퇴후 전원주택 지어 사는거 아니라면 분양목적으로 투기하는일은 왠만하면 하지말자

 

 

* 사진은 포스팅 내용과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논과 어우러진 구도가 좋아 찍은겁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 | |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