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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괴평~산호대교) 개통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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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사진/울동네 구미이야기

2021. 6. 7.

#구미 새로개통될 도로
#피크닉앱 보정

선산에서 약목까지 이어지는 자동차전옹 외곽순환도로 공사가 막바지다.현재 옥계에서 약목 구간은 이미 개통되었고 선산과 고아를 잇는 공사가 피치를 올리고 있다.
여기에 문성 괴평에서 산호대교로 이어지는 전용도로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지나면서 한번.가보고 싶었었는데 지난 주말 자전거를 타고 실제로 가서 보았다.

 

개통되면 문성 봉곡에서 옥계로 이어지는 출근길도 빨라지고 정체구간이었던 도량 신평간 도로사정도 많이 나아질거 같았다.
아쉬운게 있다면 신도로가 체육공원이나 지산샛강 주변을 지나다보니 반대급부로 현 생태계가 다소 없어질지 않을까 하는 염려다.

 

< 길 >

샛강위로 큰 다리가 나고
그 아래로는 흙탕물이 흐른다.
그 물길을 따라서
어른이 되었을지도 모를
작은 아이의 기억들도 휩쓸려간다.
그곳에선 더이상
개개비의 노래소리도
고니의 울음소리도
듣지못할지도 모를일이다.

 

처음 와 본길
길이 나는곳에선
마음에 아스팔트가 나기전에
그곳엔 무엇이 있었는지
그곳에 있던 무엇이 없어졌는지
생각해 봐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억은 시간속에 지워지고
점점 잊혀져 버릴지도 모르니

 

길은 끝없이 이어지지만
자연이 낸 길위로 사람길이 나면
꼭 생채기가 생긴다.
편해지기 위해
지워선 안될 기억까지
함께 지워지기 때문이다.
길이 나면
삶은 한결 편해지겠지만
마음은 왠지 불편해질지도

한참동안을
새길위를 서성이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면
두리번거리며 찾을지도 모른다.
거기에 묻혀버린
내 시간의 일부를 돌려받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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