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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가볼만한곳 ] 나문재 가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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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사진/우리나라 이야기

2022. 6. 8.

#태안나문재2
#나문재까페에서
#우리들의천국

기적을 울리던 열차가
플랫폼을 막 벗어날때
이를 지켜보노라면
수많은 감정들이 주마등처럼
함께 지나가는 경험을 하게됩니다

텅빈 자리는
공허함만 가득차고
그 허망함을 메우기 위해
한동안 방황하다가
제자리로 돌아오곤 합니다.

시간위를 걷는다는건
한치앞도 내다볼수 없는
낭떠러지 사이의
낡은 다리위를 지나는 것일겁니다
그 끝에서
누군가를 만나고
또 이별을 반복하겠지만
그 기억들은 고스라이 저장되고
추억이란 이름으로 간직됩니다.

만나는 사람이 소중한것은
만나고 싶어도
못 만나는 경우도 많은데
다행히 우리는
이 넓은 세상에서
서로를 찾았다는 것입니다.

 

굳이 까페라 하지 않아도 바람타고 전해오는 커피향이 그곳으로 발길을 잡아 끌었고

따가운 햇빛을 밀어내기라도 할듯 살랑거리는 바람에 팔랑이는 커텐의 흔들림이 마냥 좋았던건

마음이 시키는 대로 여기까지 이끌려 왔기 때문이다.

커피의 색은 어둡지만 느껴지는 맛은 다소 알싸하다.

벽에 걸린 액자의 커피색감에서 처음 접했을때의  진하고도 부드러웠던 커피향이 생각났다.

흔하진 않지만 갑자기 정전이 되면 우린 어둠속에서 희미한 빛줄기를 찾았더랬어

본능적으로

차츰 눈이 적응하고 보이기 시작하면 긴 안도의 한숨을 내뱉게 되지

그런 감정들이 모이고 모이다보면 돌연듯 홀로서기를 멈추고 사람의 무리속으로 뛰어들게 되지.

무서운걸 두번 다시 경험하기 싫으니까

넓은 세상에서 서로를 찾았다는건

같은 시간속 다른 공간을 살지만 마음이 통하는 코드를 찾았다는걸 의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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