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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약목) 가볼만한곳 ] 마음이 따뜻해지는 가시나들 벽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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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사진/우리나라 이야기

2022. 6. 16.

#약목벽화거리1
#칠곡가시내들

1910~20년 무단통치 정책
1920~30년 문화통치 정책
1930~민족말살정책

한일합방후 일본은 조선의 효율적 통치를 위해 임법 사법 행정권을 장악하고 10년간 조선총독부를 중심으로 무단통치를 단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1920년부터 일본의 경제적 수탈은 심화되었으며,반발을 회피하기 위해 문화정치를 필두로 내세우지만 허울뿐 1928년 모든 학교에서 한글교육을 금지하고 헌글 사용을 금지하였다.
조선을 완전히 장악하자1930년대 부터는 민족말살정책을 실시하였다.
내선일체,창씨개명등이 이때쯤 실시되었다.

힘든 세상 퐁파를
우리 자식이 아니라
내가 겪은기 다행이라고

그런 세월이 또 한 고비를 넘는다

약목 남계다리 하천옆 담벼락에 시와 그림이 있는 가시내들 벽화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2019년 2월에 개봉한 다큐영화 칠곡가시나들(감독 김재환)을 모티브로 한 벽화거리는 늙그막에 글을 배운 할머니들의 인생여정을 시와 그림으로 구수하게 그려놓았다.

 

 

 

일용할 설렘을 찾아다니는 할머니들

한창 말과 글을 배울 나이의 소녀들은 이제 80이 훌쩍 넘어버렀다.
또래의 소녀들이 가졌던 그 어떠한 것도 시대의 뒤안길에 묻히고 잃어버렸지만
인생! 참말로 고맙데이
사는기 와이리 제밌노 라고 한다.

 

 

 

벽화거리 주변 마을 곳곳에 아기자기한 곳이 많다.의도한바는 아닌거 같은데 좋은건 생각치도 않은곳에 있는게 맞는듯

멀리서 보는 벽화거리의 모습은 그럴싸한데 그 안에는 이농이 심한듯 이미 폐가가 되어가는 집과 터도 보인다.작은 동네인데도 교회도 있고

 

늦은 배움을 통해 그들이 풀어놓는 하고싶었던 말들이 글속에 녹아있다.
친숙한 사투리와 어눌한 글자체로 쓰여진채

사랑한다는 뜻

글 곽두조
그림 강금연

사랑소리는 입에 대도 안해고
선물은 줄줄도 몰랐을때다
저녁에 꼭 안아주마
그게 사랑헌다는 뜻이다

젊었을때는 입에 담지도 못했던 금기어 사랑
이제 당당히 써봅니다
나도 사랑하고싶다
우리 영감에게 꽃 받고 싶다.

 

여자는 나이 들어도 이뻐지고 싶은 소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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