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사귈래요?

모두가 아름다워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IS' life

30 2021년 11월

30

테마가 있는 사진/우리나라 이야기 [ 무주 가볼만한곳 ] 덕유산엔 아직 눈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덕유산 #무주리조트 #관광곤도라 #설천봉 #중봉 #향적봉 눈이 왔다고 해서 그것도 폭설이라고 했는데 하루만에 다 녹은듯 눈꽃 찍어러 갔다가 산그리메만 찍다왔다. 이건 배신이야 베신 덕유산 우리나라에서 네번째 높은산이다. 관광곤도라 비용(왕복16000)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산을 밟지않고 바라보기만 하는 나같은 관망파에겐 딱이다. 설천휴게소에서 아이젠이 대여되니 설산 오를땐 꼭 착용해주시기 바란다. 늘 그랬던것처럼 향적봉으로 향한다 느긋하게 걸어도 20분이면 가니 우리같은 비산악인에겐 추천코스다. 따뜻한 날씨탓에 눈이 많이 녹았다. 당연 눈꽃도 없다. 박효신의 눈꽃 노래로 위안 삼으며 오른다. 계단 옆으로 보이는 앙상한 잔가지들이 머리위로 길게 늘어져 터널까지 만들어주니 더 위로가 된다. 어디 그뿐이랴 ..

29 2021년 11월

29

러브레터/초보의 커피 & 까페스토리 [ 무주 까페 둘러보기 ] 빈티지한 전북제사 1970 ~ 일명 뽕다방

#덕유산다녀오는길에 #전북제사1970 바람처럼 흐르는 시간속 까마득한 얘기가 된건가? 벽면 덮은 담쟁이만으로도 시간의 흐름은 짐작하고도 남음인데 시간은 미래로 흐르는데 기억은 자꾸만 시간을 거꾸로 돌려 세우니 가진거의 정도가 아니라 사람사이의 끈끈한 정이 넘쳐나던 때도 분명 있었더랬는데... 뽕을 길러 누에를 치는걸 양잠이라 하고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는걸 제사라 한다. 현재는 사양산업이 되었지만 무주는 80년대초 까지도 제사 공장들이 성업중이었다 한다. 전북제사 1970은 쓸모를 다한 제사공장을 리모델링한 까페이다. 건물이 가진 빈티지함이 그대로 인테리어에 녹아있어 특색있는걸 찾는 까페매니아들에겐 구미가 당기지 않을수가 없다. 제사공장중 까페공간을 제외한 나머지는 서바이벌 게임장이라 입구엔 총을 든 군인..

29 2021년 11월

29

비젼라이프/Beauty(아름다움) 가을이 떠나간다네

가을빛에 온 세상이 곱게 물들어갑니다.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 중에 하늘이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었네요 어설픈 솜씨로 글도 몇자 적어놓고 별이 떴다네 가을에는 헤아릴수 조차 없는 오색 불빛의 별들이 나무 위에서 빛을 낸다네 별이 진다네 가을에는 우아하게 내려와서는 저녁놀보다 붉은색으로 땅을 물들이며 진다네 화려했기에 더 그리울거고 너무나 짧았기에 더 붙잡아두고 싶은 가을이여 이 가을을 지나지 않았다면 허허로운 겨울이 다가와도 그렇게 쓸쓸하지 않았을텐데 물이 든다네 가을에는 마음도 함께 물이 든다네

26 2021년 11월

26

테마가 있는 사진/우리나라 이야기 [ 논산 가볼만한곳 ] 만추의 명재고택 & 전독간장

국가민속문화재 제190호로 지정된 명재고택은 조선 숙종때 학자 명재 윤증의 집으로 조선시대 지방 양반가옥의 전형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명재고택의 백미는 즐비하게 늘어선 장독인데 여기서 나온 장을 전독간장이라 한다. 전독간장은 300년 넘게 장독째로 전수되어온 명재고택만의 전통장이란 의미이다. 연환계인가 가을이 펼쳐놓은 신비한 책략들에 혼비백산 하고 산다 색계가 펼쳐지는가 하면 낙엽비가 싸래기처럼 내리고 대지가 붉은 피로 흥건해지면 앙상한 나목사이로 응웅거리는 들숨날숨의 소리 귀신 곡하는 소리 산등성이 저 멀리 희뿌연 안개 스멀거리고 기와 지붕 사이 굴뚝위론 새나온 연기 허공을 활보한다. 인고의 시간속 장독 속은 끓어오르고 닳아진 세상이 흉내내기 힘든 깊은 장맛을 혀끝에 안겨왔으니 동경하지만 좀처럼 맛볼 ..

25 2021년 11월

25

테마가 있는 사진/우리나라 이야기 [ 논산 가볼만한곳 ] 역사의 발자취가 배여있는 강경미내다리

#논산교각 #강경미내다리 #피크닉앱보정 #모델이필요했던곳 미내다리 사적비는 이렇게 시작이 된다 산에는 신선이 있고 물은 용이 있으므로 유명해진다.그러나 특수한 고사가 있으면 더 유명해진다.비단 산과 물뿐 아니라 들과 마을도 이와 다르지 않다.(이하생략) 미내다리는 조선 영조7년에 건립되었으며;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조암교(바닷물이 빠지면 바위가 보인다는 뜻)라고 기록되어있다. 미내천은 큰 하천으로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점이었으며 천의 이름을 따 미내교라 불렀다. 당시에는 아주 중요한 기능을 했지만 지금은 전혀 필요없어 보이는 작은 다리.무성한 갈대만이 오갔던 사람들의 빈자리를 대신 메우고 있다

24 2021년 11월

24

테마가 있는 사진/우리나라 이야기 [ 논산 가볼만한곳 ] 여기 우리나라 맞아? ~ 유럽을 옮겨놓았다.온빛자연휴양림

#논산핫플 #온빛자연휴양림 인스타에서 핫한곳이다. 이른 아침이라 방문객도 별로 없었는데 날씨가 문제였다. 흐린건 둘째 치고 무엇보다 미세먼지가 최악이었다 . 미세먼지와 흐린날씨를 안개라 강제로 설정하고 긍정마인드로 찍었다. 메타세콰이어가 쭉 늘어선 입구. 완연히 갈색으로 물든 상태였고,단풍은 본연의 색감을 잊은듯 칙칙했다.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보이고 이곳을 지나치면 핫한 숲속의 집이라던 별장이 나온다. 여기 우리나라 맞아? 라며 논산의 스위스 라고도 하던데 내 첫 느낌은 숲이 울창한 북유럽 노르웨이나 덴마크 느낌이 났다. 거대한 메타세콰이어 숲속에 묻힌 인간 스머프들의 집같다. 낙엽비로 온 숲길에 붉은 까펫이 깔렸다. 미세먼지를 안개 삼아 호젓한 그 길을 걷는다. 낙엽이 흘린 눈물에 숲 전체가 촉촉히 젖..

23 2021년 11월

23

카테고리 없음 [ 밀양 가볼만한곳 ]

오연정은 조선중기 문신인 손영제가 고향에 지은 정자이다. 이쁘게 물들었으면 하고 내심 바랬던 가을 작년에 소홀했던걸 보상이라도 받으려는듯 부리나케 달려갔던곳. 단비같은 사람을 만났고 믹스커피 한잔의 달콤한 대화가 있었던곳 노랗게 물든게 은행나무인가? 나인가? 때로는 은행나무에서도 단내가 난다. 받아들일줄 알기에 잎사귀는 햇살에 빛을 낼 수있는것이다. 얼마나 높이 오르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내려오느냐가 중요한것이다. 우리는 어쩌면 내려오는 법을 모른다기보단 내려오고 싶지 않은게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22 2021년 11월

22

테마가 있는 사진/우리나라 이야기 [ 대전 가볼만한곳 ] 메타세콰이어가 숲을 이루다 ~ 장태산 자연휴양림

#장태산자연휴양림 #메타세콰이어휴양림 #국가산림문화자산 2010-0015 호 #내가뽑는장태산최애포인트 장태산 휴양림은 전국에서 최초로 민간에서 조성해 운영하던 사유림을 2002년 대전시에서 인수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2006년 재 개장하였다. 2018년 문재인대통령 내외분이 여름휴가를 다녀가며 유명해졌다. 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콰이어 숲 그 자체다. 동서남북 어디를 둘러보건 그 안에 갇혀있는 자신을 보게 될것이다. 나무는 자리를 탓하지 않고 묵묵히 자랄뿐이다. 처음 심은 이후 지금까지 메타세콰이어 6300 주가 식재되었으며 매년 그 수가 늘어나고있다. 메타세콰이어는 캘리포니아주 인근에 서식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중 하나로 북미인디언인 체로아키족의 세콰이어 라는 현자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빙하기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