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사귈래요?

모두가 아름다워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IS' life

02 2021년 11월

02

비젼라이프/Beauty(아름다움) 단풍애가

< 단풍애가 > 별리(別離)이다. 관계는 끝날지언정 애증은 더 사랑한쪽의 몫이라 한가닥 미련 놓기 싫었음인지 홍조띤 낯빛 서럽도록 붉다. 속리(俗離)이다. 버려야 할게 무엇인지 아는 순간부터 아름답게 불탄다 했음인지 이미 마음은 滿山紅葉 이었다. 마지못해 가는맴이야 어찌 다 표현하리만 연(緣)이란게 비단 사람들만의 일이겠는가? 情에 경계가 있는거도 아닐진대 사는 내내 옹골쳤고 끝날까지 곱고 싶었다 거부할수 없는 離別로 먼 길 돌아 다시 보는날 행여 잊힐까 저어되어 피어선 별되어 반짝거렸고 질망정 초라해질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