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사귈래요?

모두가 아름다워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IS' life

11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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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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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Life(살아가는이야기) 뚝방스토리

#뚝방story 내앞에 봄있다 봄안에 너있다 모든게 시작인 봄입니다 사랑이 움트는 계절이고요 하늘은 파랗고 강물은 푸르고 봄은 그 사이에서 그네를 탑니다. 아직은 동여맨 옷깃 사이로 미풍이 살랑 간지럼을 태우고 봄이 불어넣는 따스한 입김으로 생명은 긴 잠에서 기지개를 켭니다. 인적 드물었던 둑방에도 찾는 이들 발길이 잦아들고 다리밑 창백한 그림속에도 생기돌듯 화사한 기운이 돌고 물속에 빠져버린 나무가지에도 물살은 흐르다 말고 장난을 겁니다. 시작이란건 새로움이고 새롭다는건 설렘입니다. 마치 번지점프대에 서서 세상을 바라볼때 벅차오름 같은 가까운날 가난한 시간을 견딘 모두에게도 풍성한 열매가 달리겠죠 그래서 봄의 앞에 우린 새자를 붙이지요 새봄이라고 모든게 다시 시작되는 새로운 봄 .

11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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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Life(살아가는이야기) 둑방아래서

#둑방길에서 옛 살던 곳에 간적이 있었어 어렴풋이 남아있는 풍경은 그곳에는 없었어 단지 기억에서만 존재했던거야 그 기억들은 파노라마 같은 삶속에서 순서없이 불쑥불쑥 등장하는거야 생각해보면 그 기억들이 우리를 인간답게 해주는지도 몰라 한세월 한자리를 지킨다는건 분명 쉬운일은 아닐게야 그래도 그자리를 지키는 것들은 많아 둑방길 저 나무처럼 옛모습을 온전히 간직하는것들 한때는 나무도 머리위의 구름을 흘러가는 강물을 따라 나서고 싶진 않았을까? 존경스러웠지 오랜시간 변치않는다는건 누구나 그럴수 있는건 아니쟎아 그런것들을 유물이라고도 하고 장인이나 위인이라고도 하고 역사나 보물이라고도 하지 그리곤 마음속에 담아두고 걸어갈길의 이정표로 삼는거야 엄청난 태풍이 와도 거센 폭풍이 몰아쳐도 비에 젖지않는 바다처럼 변함없..

05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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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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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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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Life(살아가는이야기) 가을소회

가을 지나는 하늘 아래는 황홀함이 가득 채워져 있어요 사람과 사람 사이 스침 가운데도 만감이 교차하구요 텅빈 벤치 하나 점령한채 무아지경에 넋을 내놓아도 하나도 이상할것 같지않은 가을이라 참 좋습니다 #가을소회 올려다본 파란하늘에 와 하고 탄성을 지르다가도 해거름의 시린 하늘에 아 하고 눈을 감고 맙니다 물든 잎사귀의 화려함에 외마디 비명을 지르다가도 어지러이 날리는 낙엽 한장에 서글픔이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즐겁다가도 서럽고 가을빛에 환호하다가도 처절한 쓸쓸함에 몸부림치며 상반된 감정사이에서 헤매입니다 안타까움과 아쉬움 같은 공간속 다른 차원의 시간들이 이안에는 존재하는거 같아요 꼭 닮은 그릇이 있어요 무엇을 담느냐 얼마나 담느냐는건 스스로에게 맡겨진거지만 이왕이면 이쁘게 간직하기로 해요 몇해전 가을날 ..

08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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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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