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야기

    더불어 2020. 11. 30. 08:35

    문 대통령 지지율, 秋-尹 갈등에도 굳건…민주당도 상승

    입력 : 2020-11-30 08:17/수정 : 2020-11-30 08:19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동반 상승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과는 별개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한 방역 기대감이 지지율에 더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11월 4주차(23~27일)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1.1%포인트 오른 43.8%(매우 잘함 23.9%, 잘하는 편 19.9%)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8%포인트 내린 52.2%(매우 잘못함 38.3%, 잘못하는 편 13.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3%포인트 감소한 4%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8.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29일 오후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이 마련된 서울 용산구 오산고등학교를 방문, 수험생 자리에 직접 앉아 시험장 칸막이 이격 거리를 살펴보는 등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리얼미터 관계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업무 배제 조치보다

    코로나 대유행이 정부 여당 지지도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도층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하락했는데 이는 코로나 극복 기대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포인트 오른 34.1%, 국민의힘은 2.1%포인트 내린 27.9%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변동 없는 가운데 중도층(3.8%P↑, 29.4%→33.2%)에서 오르며

    전체 지지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중도층(3.3%포인트↓, 32.0%→28.7%)에서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국민의당은 0.1%포인트 오른 7.1%, 열린민주당은 0.8%포인트 오른 6.7%, 정의당은 0.2%포인트 오른 5.7% 순이었다.

    무당층은 11월 3주 차 대비 0.1%포인트 감소한 15.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6676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6명 응답을 완료해 4.4%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269033&code=611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