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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희망 2010. 1. 15. 05:49

     

    여러분의 응원에 그저 ‘감사합니다’밖에는 할 줄 몰라 죄송합니다.

     

     

    공중파로 며칠 뒤 여러분과 만날 촬영이 1월 12일에 끝났습니다.

    통영까지 가서 촬영해온 아이들의 영상을 수고스럽게도 병원까지 가지고 오셔서 노트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내 아이들이지만 참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당장이라도 품에 안고 입맞추며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습니다. 이쁜 것들…

    불쌍한 것들… 그사이 또 훌쩍 커버렸습니다.

    7살까지의 재롱빚으로 부모들은 평생 속썩이는 자식들을 뒷바라지한다지요.

    지금 우리는 그 이쁜 재롱을 하나도 보지못하고, 껴안아주지도 못하고, 칭찬해주지도 못하며 이 소중하고 귀중한 시간들을 예정에 없던 황당한 일로 허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까지도 허비할 수는 없기에 그도 나도 더욱 온 힘을 다해 애쓰고 있습니다.

     

     

    며칠간 계속되었던 공중파 방송의 촬영이 끝나고(1월 22일 금요일 밤 9시 방영입니다), 촬영시간대가 겹쳐진 지방에서 올라온 방송국의 촬영을 마치고 나니(공영방송 1월 22일 금요일 7시 30분 방영입니다.) 그도 나도 긴장이 풀려 자리에 누웠습니다. 밤새 오한이 들고 춥더니 아침에 일어나니 또 감기에 걸린 모입니다. 아침식사후 얼른 감기약을 먹고 물리치료가기 전까지 잠시 잠을 청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괜찮아진 듯 하니 걱정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서울의 전국권 방송과 지방방송이 겹쳐서 촬영을 하러와 병실이 부산할 때입니다.

    그 때 하나투어의 담당자가 찾아왔었습니다. 잠시 빨래를 하고 오니 와 앉아 있더군요.

    표정이 저으기 놀래는 눈치였습니다.

     

    가지고온 서류봉투를 풀지도 못하고 “그냥 안부가 궁금해서 왔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오겠습니다”하며 마치 매주 들르는 사람처럼 말을 남기고 가버린걸 보니…

     

    조금은 제가 마음의 여유를 찾은 모양입니다.

    모두 여러분들이 이렇게 함께 애를 써 주시는 든든한 응원 덕분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니 좀 웃음이 나오더군요.물론 그 사람이 미운게 아니라, 그 사람을 대표로 보낸 회사에 대한 마음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ㅡ혹 이 글을 그 분이 읽으신다면 너무  마음 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런데 서류봉투안에 무엇이 들었을지 별로 궁금하지 않은 건 왜 일까요?

    단지 그 내용물이 무언지 알고 있다면, 다음주에 들른다 했을 때 가지고 올 서류봉투의 내용물과 비교해 볼 수는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입니다. 그대로일지, 뭔가 바뀐게 있을지.

     

    화요일 새벽부터 새로운 서명운동이 시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차마 부끄러워 들러보지도 못하고있다가 좀전에 들러보았더니… 

    이틀도 채 되지않아 500명 목표에 502명 서명하셨더군요.(글을 교정을 봐 주며 564명이 서명을 해 주셨다고 한사님이 말씀을 해 주시더군요. 마침 말씀 드린 502명 서명을 같은 시간에 화면을 캡처 해 놓으신 게 있다고 주셔서 첨부합니다)

     

     

    글을 써 주시고, 애 써주신 실비단안개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서명을 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가슴이 벅차 올라 뭐라 말해야할지 이 마음, 이 순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란 말 밖에는 할 말을 찾을 수 없는 저의 부족한 감정의 표현력이 한심스러울 정도로, 정말 가슴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하나둘 언론에 보도되고 인터넷에 알려지는 듯해 이젠 <언론과 인터넷에 알려 이슈를 만들어라>던 외교통상부의 담당자가 한 말이 더욱 생각납니다.

    어느 정도가 그들이 생각하는 이슈일까요?

    저는 지금도 제 개인 하나로는 만들어 낼 수 없을 정도로 벅차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생각하는데, 그들은 뭐라 말할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또한, 그들이 말 한 대로의 이슈라하면 “만들어라”던 것이 만들어졌을 때, 그들이 ‘준비하고 있었던(과연 준비하고 있을까요)’ 해결책이 무엇일지도 무척 궁금합니다.

    여러분들도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아래엔 제가 외교통상부로부터 받았던 답변 내용을 이제야 공개합니다.

    한사님이 먼저 공개(희망은 품고, 외교통상부의 답변을 보자)를 하셨으니 전 뒷북인가요.

     

      

    귀하가 제기하신 민원은 잘 받아 보았습니다.
    외교통상부로서도 금번 사이판에서 발생한 총기 피격사건으로 현지에서 관광 중이던 우리 국민 수명이 불의에 중상을 입었거나 부상을 당한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외교통상부는 11.20 총기 피격사건 직후 주하갓냐 출장소를 통해 현지 정부 주지사 및 경찰당국에 서한을 발송, 신속한 범인 검거와 사건경위등을 파악하도록 지시한 바 있습니다.

    또한, 사고 즉시 영사협력원을 현지 병원에 급파하고, 관할지역 공관인 하갓냐출장소 관계자를 사고 당일 즉시 현지에 파견, 중상자 및 부상자 처리를 위하여 사이판 주정부 및 경찰 당국, 병원 관계자와 긴밀한 협의와 지원을 하도록 조치한 바가 있습니다.
    아울러, 11.20 사고 당일 환자의 국내 긴급후송을 위해 현지 정부당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환자 전용 특별수송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한바 있습니다.
    이에 따른, 전용기 국내공항 이착륙 허가지원, 국내 도착후 소방방재청 특수 엠블런스 지원, 사이판측 전용기 승무원 및 의료진 국내 체류 지원 등 제반 행정적 지원을 한 바 있습니다.
    또한, 외교통상부는 사고 당일 중상자의 국내후송에 따른 현지 병원 의사소견서 및 환자 CD를 서울대 병원에 긴급히 송부하고, 국내 병원당국이 환자 국내도착 후 긴급 수술 등이 가능하도록 담당의사 대기 및 제반 병원 관련 사항을 지원하였습니다.
    현재, 환자상태에 대해서도 수시로 병원관계자를 통하여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교통상부는 현지 공관을 통해 금번 피해자에 대한 사이판 정부의 신속한 보상절차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요청하고, 외국인의 구제 절차, 보상 범위, 관련 규정 조사 등에 대해서도 이미 지시한바 있습니다.
    또한, 사이판 관광청 한국사무소 관계자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번사고로 인한 사이판 정부의 신속한 피해 보상과 함께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수차례 요청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국내 여행사에 대해서도 금번 사고로 인한 사고자에 대해 최대한의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협조를 요청 한 상태입니다.

    환자 가족측의 요청사항인 의료비 감면 및 의료비 건강 보험 수가 적용 등에 대해서도 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수차례 협의, 건강보험 수가 적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그 결과를 가족 측에 통보한 바가 있습니다.
    현재, 환자의 가족측과도 사이판 현지 보상 문제 및 국내 관계기관 협조사항 등에 대해 수시로 연락을 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반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의 중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외교통상부는 금번 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금번 사고와 관련하여 보상 문제 등이 원만히 타결되기를 기원합니다.

    환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한사님께 사이판관광청으로 직접 가게 만든 김주완 기자님의 블로그 글과 같이 바로 갈 수 있게 할 수 있느냐고 했습니다. 그거 쉽다고 하시는데 설명을 들으면서 잘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만들어서 보내주시는 그대로 여기에 붙여넣기만 합니다.

     

    북마리아나관광청 자유게시판(http://www.mymarianas.co.kr/sub/07_05.html)☜한국인으로서 항의글을 남겨주세요.


     

     

    함께 한다는 것은 태산도 옮기고, 기적도 만들어 내는 법이다.

     

    ※피해자 가족 카페 : 사이판 총격사건ㅡ그 후 더 붉어진 눈물’ ☜위로와 응원의 글을 남겨주세요.
    ※다음 아고라 청원 : ‘사이판 총격피해 한국인에게 대책을☜서명에 참여해주세요.

     

    아래는 현재 이 사건의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는 블로거와 글들입니다.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사이판 총기난사, 누가 책임져야 할까?
    총기난사 피해자 "한국 네티즌의 힘을 보여주세요"
    사이판 총기난사 피해자의 안타까운 사연
    사이판 총격사건 블로거들이 나섰다
    사이판 총격 여행사 "위로금 지금 논의중"
    신문·방송이 침묵하면 블로그가 외친다
    사이판 정부에게도 무시당하는 대한민국
    사이판 총기난사, 여행사가 언론접촉 막았다
    기자들이 사이판 총격사건에 무심한 이유는?
    트위터에서 'RT 폭탄' 맞아보셨나요?
    사이판 총격사건, 언론·커뮤니티로 확산
    사이판 총격 '피해자 권리장전' 가능할까?

    사이판 총기난사, 마침내 방송에 나온다

    이거 취재해줄 PD·기자님 없나요?

    한국네티즌 항의에 침묵하는 사이판관광청

    사이판 총기난사, YTN 후속보도 왜 없나?

     

    ▶실비단안개의 고향이야기
    총기난사 피해자에게 희망을 주는 10가지 방법

    ▶Boramirang의 내가 꿈꾸는 그곳
    장로정부 눈에 비친 '사이판'은 미국일 뿐
    이 나라, 나의 나라 '나의 조국' 맞습니까?
    용산참사 355일 '사이판' 총격사건 해결은?
    처음 공개하는 사이판 총격 'CT영상' 충격

    ▶고재열의 독설닷컴
    사이판 여행 중 총맞은 여행자가 진짜 억울한 이유
    해외에서 사고 당하면 인터넷에 호소해야 하는 이유

    ▶땅아래
    일본인을 위해선 모금하고, 한국인은…

    ▶femke/펨께의 나의 네덜란드 이야기
    네덜란드인이 사이판 총격사건 피해자였다면

    ▶미디어오늘
    잊혀진 '사이판 총격' 블로거가 나섰다

     

    ▶돼지털의 아날로그 파일
    사이판 총기난사, 한국인이라는 게 부끄럽다 

    ▶김명곤의 세상 이야기

    '사이판 총기난사 사건' 서명에 동참하며 

     

    ▶블루팡오의 행복의 섬, 바누아투에서 행복찾기
    내가 한국인이기에 겁날 때…
    사이판 총격사건, 이대로 잊혀지나?
    사이판 총격 사고, 가이드 혼자 피했다.
    사망자 없는 '사이판총격'-관심없다.

    사이판 총격 사건 모금 청원 서명 부탁드립니다.

    ▶한사정덕수의 한사의 문화마을
    사이판 사건, 인터넷에 호소하라는 정부
    '청원' 남편이 총격을 받은 아내의 절규
    사이판 총격 테러가 천재지변이라니
    천재지변을 주장하는 사이판 총격의 진실
    사이판 총격 피해자가 이용한 여행사 공개
    해외여행상품에 홍보비 지원하는 문광부!
    사이판 총격에 대한 피해자 아내의 증언
    피해자에게 거꾸로 소송을 말하는 여행사
    사이판 총격사건 피해자와 블로그 배너
    다음 뷰 블로거로 처음 보람을 느끼다
    내 딸의 그림을 통해 박재형씨의 자녀를···

    '푸른 희망 사랑의 힘으로'를 응원하며 

    언론과 국회의원이 먼저 나서야 하는 일
    당신 빽 있어? 다시 돌아온 배경의 시대

    “허리를 다쳐 어쩐데요” 농담 할 시점은

    우리의 관심이 한 사람의 희망이 된다면

    청탁은 하는데 뇌물은 드릴 수 없습니다

    희망은  품고, 외교통상부의 답변을 보자


    ▶푸른희망의 사랑의 힘으로
    사이판 총격피해자 아내가 전하는 첫 소식
    사이판 총격, 통증으로 잠 못드는 그를 지키며
    사이판 총격부터 서울대병원 2차 수술까지
    계단, 인도의 높은 턱, 모두가 걱정입니다
    사이판 총격의 악몽을 딛고 희망을 찾아가며


    ▶흑백테리비의 개갈안나는 블로그 2.0
    해외여행중 범죄피해, 보상 받을수 있을까?

     

    TV 익사이팅

    사이판 한인 총격 사건, 왜 정부는 나서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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