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자마당

푸른지붕 2012. 11. 28. 09:23

 

청소년들의 쉼터이자 배움의 공간인 청소년수련관! 푸른누리 기자들이 가까운 청소년수련관을 찾아, 시설과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취재해보았습니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꿈이 있는 청소년수련관을 소개합니다! -푸른누리 편집진-

 

청소년을 위한 창동청소년수련관

 

 

요즘엔 청소년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위해 학업 외 여가와 자기 계발 활동이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도 무료로 방과 후 특별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도봉 지역 내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창동청소년수련관’은 2005년에 ‘참 빛’이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전문적 지식과 문화적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희망을 주기 위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이곳 1층에는 ‘청소년열린무대’, 2층에는 ‘음악 연습실’, ‘피아노실’, ‘전통문화관’, 3층에는 ‘직업체험관’, ‘창작공방’, ‘미술치료실’ 지상 4층에는 ‘공연연습실’ 등 다양하고 깨끗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요리, 역사, 체육 등 여러 강의를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으로 수준에 따라 분류하여 들을 수 있게 했으며 시간대도 다양하게 나누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자는 일반 청소년수련관의 의미와 하는 일을 알아보고 그중에서도 창동청소년수련관만의 특별한 점은 무엇인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지난 11월 3일에는 청소년 수련관 교육문화예술팀의 장소원 팀장님과 인터뷰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그 인터뷰 내용입니다.

Q: 수련관이 도봉지역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우리 학생들은 꿈을 많이 가지고 있고 또 특기도 많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의 교육만으로는 학생들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교육이 충분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는 것이 수련관의 역할입니다.

Q: 창동청소년수련관의 주요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A: 프로그램이 많이 있어서 딱히 몇 가지를 꼽을 수는 없습니다. 일단 창동 수련관은 크게 업무지원팀, 청소년사업팀, 교육문화예술팀, I will 센터, 상담지원센터 이렇게 6개의 부서로 나뉩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청소년사업팀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부서에서는 캠프나 동아리 활동, 중·고등학교들이 하는 축제들을 지원하는데, 지원 범위가 무척 넓답니다.

Q: 창동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들 중, 어떤 프로그램이 가장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며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A: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꿈을 키우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 수련관에서는 ‘동아리 활동’을 잘 지원하고 있어요. 다른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동아리 멤버들을 모집하지만, 여기서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서 신청한다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아이들이 신청을 하면 여기서는 연습실을 제공해주고, 대회가 있으면 참가할 수 있게 소개도 시켜주곤 합니다. 결론적으로 다른 수련관보다 지원 범위가 커서 동아리 활동을 하기가 좋습니다.

Q: 도움이 되는 강의를 떠나,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강의는 무엇인가요?
A: 유행에 따라 달라요. 어쩔 때는 방송 댄스가 강세이고 마술이 인기가 있을 때도 있고요. 요즘엔 기타가 인기 있어요. 이곳 연습실에서는 기타도 무료로 대여가 가능해서 더 인기가 있답니다.

 

 

Q: 그동안 가장 보람 있었던 행사는 무엇이었나요?
A: 제가 맡고 있는 교육문화예술팀에서는 1년에 한두 번 전시회나 발표회를 여는데요. 전시회는 주로 로봇 만들기나 그림 그리기 등의 활동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회는 악기 연주나 춤 수업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거랍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발전된 실력이나 멋진 작품을 볼 때 진짜 뿌듯해요. 그리고 요즘은 ‘오디션 프로그램’도 뜨고 있잖아요. 그래서 밴드도 많이 신청합니다.

Q: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처럼 사춘기에 접어드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나요?
A: 앞서도 말했지만 동아리 활동처럼 여러 학생들이 모여서 취미를 개발하거나 공부를 하는 활동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성문화센터’에서 하는 활동도 괜찮습니다. 성문화센터엔 유치원 꼬마들만 올 거란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예상 외로 연령별로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유아나 어린 학생들은 학교에서 단체로 오고, 성인들은 아이들에게 성에 대해 잘 알려주기 위한 교육도 받습니다.

Q: 앞으로 더 개설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프로그램은 없나요?
A: 교육문화예술팀에서 계획한 사업은 ‘합창단’ 프로그램의 참여 연령대를 늘리는 것입니다. 지금은 중·고등학생들을 받고 있는데, 초등학생들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에요. 한마디로 다양한 계층이 노래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싶답니다.

Q: 창동 ‘I will 센터’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나요?
A: 이곳에서는 이미 인터넷에 중독된 아이들을 치료하는 일뿐 아니라, 중독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건전한 인터넷 사용 방법을 알려주며 중독을 예방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중독된 학생들은 상담을 하고 3층에 있는 음악치료실이나 놀이치료실에서 놀면서 본인의 마음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Q: 마지막으로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한 말씀해주세요.
A: 청소년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 꿈과 재능을 잊지 말고 자신을 탐색하면서 더욱 알아갔으면 합니다! 그런 열정은 우리 어른들이 부러워하는 것이기도 하니, 열정을 식히지 말고 힘차게 성장하길 바랍니다!

도봉구 내 창동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각자 가진 개성을 살리고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도움으로 청소년들이 질풍노도의 시기를 무사히 이겨내고 열정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힘과 희망, 지식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유정 기자 (서울초당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