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영상의학과

닥터스영상의학과 2016. 2. 23. 12:45

실제로 움직이지 않는데도 자신이나 주위가 움직인다고 느끼는 모든 증상을 ‘어지럼증’이라 하며, 의학용어로는 ‘현훈'이라고 합니다. 

어지럼증의 정도는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렵고 증세도 주관적이므로 환자 자신은 무척 힘들게 느끼지만 주위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어지럼증은 "빙빙 돈다"고 하는 표현이 가장 많지만 이외에도 흔들리는 느낌,몸이 붕 뜬 느낌,머리가 맑지 않고 아픈 느낌,눈앞이 가물거리는 느낌,쓰러질 것 같은 느낌 등으로 경우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을 하게 됩니다.



어지럼증의 종류와 원인

어지럼증은 크게 귀의 ‘내이와 전정신경’이상에 의한 말초성 어지럼증과 중추신경 이상에 의한 중추성 어지럼증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지럼증의 약 80% 정도는 말초성이며, 20%는 중추성 또는 그 외의 원인에 의한 것입니다. 



말초성 질환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럼증(이석증)의 증상

① 귀의 세반고리관안에 몸의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이석이 떨어져 나와 전정기관을 자극하면서 어지럼증이 유발됩니다. 

②증상은 머리 위치가 크게 바뀌는 행위 즉 누웠다 일어날 때나 앉았다 누울 때, 허리를 숙일 때, 갑자기 올려다 볼 때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럼증이 느껴지다 30초 정도 지나면 사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만 심한 경우에는 도는 느낌이 아니어도 어지러운 느낌이 하루 종일 지속되기도 합니다. 



전성 신경염의 증상

①귓속의 평형신경에 바이러스가 침입해 신경이 마비되면서 발생하며 어지럼증이 갑자기/매우 심하게 빙빙 도는 듯한 형태로 나타나고,구토와 울렁증,식은땀,안진(눈떨림) 등이 동반됩니다. 

②주로 30~40대에 많고 환절기나 심한 감기를 앓고 나서 발생하기 쉬우며 대개 1~2주내 좋아집니다. 



메니에르 증후군

달팽이관과 세반고리관의 내림프액 압력이 크게 증가하면서 최소 30분에서 몇 시간 동안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만성 중이염 합병증 

중추성 질환 : 중추질환에 의해 심한 두통과 팔다리 마비 등이 동반되는 어지럼증 발생,뇌혈액순환 장애, 뇌종양, 뇌간허혈, 소뇌질환

뇌종양, 뇌경색, 뇌출혈 등 중추성 질환으로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4,50대 이상에 나타나며 갑자기 심한 두통과 함께 마비증세와 어지럼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뇌혈관기형(모야모야병, 동정맥 기형), 뇌신경장애

모야모야병, 동정맥기형 등 뇌혈관 기형인 경우에도 어지럼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 저혈압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뇌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받지 못하면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고혈압이 100mmHg 이하인 저혈압인 경우 만성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혈압관리를 중점적으로 치유해야 합니다.



심인성 질환 : 신체이상이 아닌 정신적인 문제로 어지럼증 발생

스트레스, 불안장애, 우울증 등 심리적 요인에 의한 심인성 어지럼증은 대개 전체 어지럼증 환자 중 20~50%정도를 차지합니다.



MRI 

중추성 질환에 의한 어지럼증인지 확인하기 위해 두통/마비/보행장애/의식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