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보디삿트와 의 허공에 돌쌓기

보디삿트와 2020. 8. 5. 00:45

호숫가의 영면 / 보디삿트와

 

 

격탕 하는 마음을 눌러 앉힌다

가라앉은 물의 깊이를 가늠한다

 

그안에 많은 생명들 ...

내안에 많은 사념들...

평정심의 연무리들...

 

어느 나무가락에 숨은 초롱새

아름다운 소리로 나를 유혹하며

그윽한 청심을 내뿜는 고목과 초목들사이로 내몸을 누인다

 

나는 나 이구나 나를 감싸는 그대는 누구인가

짙은풀향기가 물향기 속을 비집는다

나는그속에 취해 깨어나지 못하는구나

 

찰나가 억겁..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