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담긴 이야기.../내가 만난 사람들

가방끈 짧은 여자 2010. 2. 1. 17:36

제가 어려서 한국에서  살았을 때 종종 어머니를 따라 시장에 간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정육점에서의 기억 입니다.

 

우리가 갈때마다 정육점 아저씨께서는 늘 냉동실을 열어 하얀 안개가 자욱한  그 틈을 헤치고 

날카로운 쇠고리에 걸린 고기 덩어리를 꺼내오곤 하셨는데...

그리고는 그 고기가 차가워서 그랬는지  아니면 무거워서 그랬는지 항상 아저씨는 커다랗고 넓적한

도마 위에 내 던지는듯 쿵~하는 소리와 함게 올려 놓으시곤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길고 가느다란  칼로 어머니가 요구 하시는 부위를 쓰윽 쓰윽 베어 주시곤 하셨지요.

 

 

 이 사진은 내용과 무관 합니다.

 

 

그 때마다 제가 걱정했던 일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그 커다란 고기 한 부분에 시퍼렇게 새겨져있는  도장 때문이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혹시나 아저씨가 우리에게 그 부분을  베어 주실까봐서 불안한 마음으로 항상 눈에 힘을 주고 지켜 보았었지요.

 

혹시나 우리가  저 도장이 세긴 부분을 먹게 될까봐...

혹시나 그 부분을 먹으면  우리가 죽게 될까봐서 였습니다.

그 시퍼렇게 새겨진 도장이 그 어린 시절 제가 보기에는 정말이지  너무나도 혐오 스러워서

마치도 불량식품 같다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럴때마다 저의  어머니께서는 그 도장의 표시는 이 고기를 먹어도 안전하다는 인증 도장이니 오히려 좋은 표시이다 라고 안심을 시켜 주시기에 바빳고 그래도 불안에 떠는 저를 보고 모든 고기는 저렇게 인증 도장 받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절대로 걱정 할것 없다고 늘 말씀해 주시곤 하셨지요.

그러나 그 후에도  저는 왠지 그 시퍼런 인증 도장 부위를 바라보면 섬찟해  하곤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그 후  정육점에 갈때면 오히려 우리가 사는 고기에  인증도장이 새겨 있지 않았을까봐  고기 아래 위를 살피며  확인을 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후 외국 생활을 하면서 그때 그 어렸을때 배운 "인증"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말만 들어도 바로

고기 덩어리를  연상 하는 우습지 않은 버릇이  생겼는데

아마도 그것은 그때 하도 걱정을 하면서  배운 단어 였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저는 가끔 그때 그 공포스럽기 까지 했던 그 시퍼런 색깔의 인증 도장이

생각이 날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이가 들어 각종 모임과 단체 생활을 하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날때 가끔 그렇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다는 말은 아니지만

가끔은 모임에서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누구인지를 알리기 위해 스스로 자화자찬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사람들, 다시 말해서 남에게 인증 받기 위해 애를 쓰는 사람들을 만날때 그렇습니다.

 

그런데 굳이 그런 사람들은 가난하다거나 못 배워서 그런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것은 그들 중에서는 꽤나 많이 배우고 풍부하게 잘 사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저의 눈에는 그들이 항상 부족하고 가난해 보이고 또 위험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물론 본인들은 그리 생각하지 않을것이지만 말입니다.

아니 아마도 다른 모든 사람들은 자기를 존경의 눈으로 우러러 본다고 착각을  하고 있을것이 확실 합니다.

.

혈기가 왕성하고 철없던 젊은 시절에는 이런 사람들을 보면 눈꼴이 시어서 한마디 씩 해주곤 했는데...

지금은 그냥 그들의 행동이나 말에 고개를 끄떡여 줄뿐  속으로 "예 당신은 그리 사십시요"  하고 맘니다.

그러고도 내 마음이 정 불편하면 함께 있는 자리를 만들지 않으면 되는 일이니

이제는 굳이 상대를 가르키려 하지 않는다는 말씀 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제 사람들은  다 살아가는 방식이 제각기 다르다는것을 깨닫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끔 저의 인내를 테스트나  하듯

집요하게도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인정 받으려고 애를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저의 무관심이 그들에게 두려움을 주었나 봅니다.

 

그럴때 저는  그때 그 시절  정육점에서 보았던 그 날카로운 쇠고리에 매달려 있던 차가운 고기덩어리에

새겨 졌던 그 시퍼런 인증 도장이 생각이 나면서 혼자 피식 웃곤 합니다.

그리고 감히 속으로 그 사람과 대화를 합니다.

그러면 인증 도장이라도 새겨 드릴까요?....라고 말이지요.

 

 

저도 정육점에서 고기에 찍힌 파란 도장을 보면 그걸 고기에 넣어줄까봐 걱정했던 때도 있습니다.
한번은 정육점에 물었더니 도장에 찍힌 부위는 떼어내 버리고 팔지 않는답니다.
임광자 선생님,
하하하 선생님도 저와 같이 그 파란 도장 새긴 부분이 거북하고 부담스러우셨나 봅니다.

선생님 말씀을 들어 보니 아직도 한국에선 고기에 파란 도장을 새기나 보지요?
하기는 다른 방법이 없겠지요.

만약에 제가 한국에서 고기를 살때 파란 도장이 새긴 부분이 눈에 보인다면....
아마도 저는 구매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왠지 그럴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하하하
그 부분이 더 맛있는 부위라고 해도 말이지요.^^*
ㅋㅋㅋ
가방 끈이 짧은 여인님의 인증 도장은 무얼까 해답 찾고 있는 중.... ^(^
그리스도의 편지님,
저라고 뭐 뽀족한 다른 방법이 있겠는지요?
다 보고 배운대로 사는것 아니겠어요?

그냥 제가 어려서 본대로 ... 똥그랗게 생긴 인증 도장을 하나 만들어서 새겨 주는수 밖에...
그런데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파란색깔의 인주는 과연 어디서 구입해야 하는지가 말입니다 하하하하

그저 그렇게 생각할때가 있다는 말씀 이었습니다.
감히 제가 그런일을 어떻게 하겠어요...
매사 소극적이고 또 겁쟁이라서 그냥 이리 저리 생각만 하고 삽니다. 히~
소? 우리동네는 한우불고기특구입니다.
2-3년 암소 고기입니다. 맛을 비교할 수 있을 까요? 숯불에 왕소금 뿌리고 ......
건강하소서
.거람 김반석님,
하하하 저는 이곳에 오래 살아서 한우의 맛이 얼마나 맛이 있는지 모르는 촌닭 이랍니다.
이담에 한국에 가면 꼭 한번 먹어 보아야 하겟습니다.

한우 불고기 특구 라는 말이 생소하기도 하고 또 재미있습니다.
그럼 그 지역 사람들은 모두 한우만 먹고 사나 보지요?
부럽습니다 ^^*

이곳에서도 숯불에 왕소금 뿌리고 때로는 맥주도 뿌린답니다.
고기가 연해진다고 하더군요...^^*


ps. 답글이 하루 늦었습니다 죄송해요 ^^*
한우불고기특구 // 한우만 특별히 파는 곳/// 한우가 아닌 수입(호주,미국)고기는 절대 사양///
정말 자랑할만합니다. 한국오시면 제가 맛보여 드리겠습니다. 참 가족분들이 대식가였지요?
다이어트진행중?
암소한마리정도면 될려나?
허리끈풀고 도전함해보시죠......
거람 김반석님,
아~ 그렇군요.
과연 자랑 하실만 한것 같습니다.
대접까시 해 주신다는 말씀에 감사할 뿐입니다.

하하하 아마도 대식가인 우리집 두 남자의 다이어트는 죽을때까지 계속해서 이어질것 같습니다.
일단 이번 계약서까지 쓴 다이어트는 끝이 난것 같은데..
아들이 이겼습니다.

오잉? 암소 한마리요?
딱 정량인것 같습니다 하하하하
자기를 인정 받고 싶어 안달하는자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일 꺼예요 ㅎㅎ.
아니면 가족 사이에서 보이지 않은 상처가 있었거나
뭔가 들여다 보면 그러는 이유가 있는거 거든요 ㅎ,
꼭 극런 종류 말고도 독특하게 다른경우는 뭔가 이유가 있는 ㅎ.
들러주는게 그리고 인정해 주는게 처방이라면 처방?
쬐끔 괴롭긴 하겠지만 ㅎㅎ.

전 시집가 새댁일적 어머니 따라 졸래졸래 재래시장 갔다가
소머리가 입구에 쭉 늘어져 있는걸 보고 얼마나 소리를 질렀더니
우리 어머니는 영문도 모르고 더 놀라셔서 ~~ 가끔 그러세요
시집와 살림하며 사람 되었노라고 ㅎㅎ.
시장 이야기 들으며 그생각이 버뜩나 혼자 웃었답니다 ㅎㅎ.
그거 말고도 몇개 더 있는데 ㅎㅎㅎ.

초이님,
오래전에 저의 할머니께서 살아 생전에 계실때에
저희는 주말마다 할머니댁에 가곤 했어요.
그때마다 맛있게 준비해 주신 우리집의 정통 한식을 정신없이 먹곤 했답니다.

한주 동안 제대로 한식을 해 먹지 못한 향수에 굶주림 때문이기도 했지만
할머니의 고유의 맛이 너무나 좋아 거이 정신 없이 이것 저것 ..ㅎㅎㅎ 돼지 같이
먹곤 했는데....그때 할머니께서는 제게

무슨 음식을 게거리 ? ( 이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걸린 사람 처럼 먹느냐 하시며
그리 먹으면 영양으로 가지도 않을뿐더러 체한다고 천천히 ...천천히...먹으라고 하셨습니다.

게거리 걸린사람 ... 그 말이 굶주린 사람이라는 표현 일것 같습니다.
초이님 말씀처럼 그런 사람들도 아마 마음이 가난하고 굶주려서 .....그런가 싶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채워도 채워도 언제나 배불러 하지 몾하는것 같다는 생각도
해 보았어요.

그런 사람들에게는 그저 들어 주고 인정해 주는것이라고 말씀하신
초이님 말씀이 참으로 지혜로우신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아~ 네 그래요...하고 들어 주어야 하는데...
그러나 저는 지혜롭고 너그럽지가 몾해서 어떨때에는
" 당신은 무엇을 향해 그리도 바쁘게 달려 가시는건가요? 하고
질문을 하고 싶을 때도 있어요.

무엇이 올바른 길인지 혼동이 되기도 합니다.


하하하 초이님 시어머님 말씀이 꼭 저의 엄마 말씀과 같아서 미소를 지었습니다.
시집가서 살림을 하더니 이제야 조금 사람이 되어 가는것 같다고.....
그말씀을 하실때마다 제가 이렇게 대꾸를 하곤 햇지요.

엄마 그럼 내가 예전엔 요괴인간이었어요? 하고 말이지요 하하하하

제가 이렇게 까불이 였습니다.
날씨는춥지만 ◁▽
마음은 따뜻하게보내시구요◁△
따뜻한휴식 되시길...^*^~

Picasso님,
안녕하세요?
제가 기억력이 않좋아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분인지
아니면 오래전에 한번 뵈었던 분인지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러나 반갑습니다.
Picasso님도 좋은 휴식이 되는 주말 뜻깊게 그리고 따듯하게 잘 보내기시 바래요
고맙습니다 ^^*
고기에 도장은
고기에 대한 합격품이라고 인정하는 도장일거라 싶지만
고기를 사러 갔을 때에
시퍼런 도장이 찍힌 부분을 주려고 한다면
좀 찜찜하였을거 같아요

사람들이 모였을 때에
자화자찬을 하는 경우는
아마 자신이 없거나 열등의식이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자신이 폭 넓게 넉넉한 맘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자화자찬 할 필요없이
오히려 여유로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나 싶은데요

그 사람 속이 좀 밴뎅이 속이 아닌가 싶은데유 ~~ ㅎ

또 다시 생각있는 글을 접할 수 있어서
넘 좋은데요 그간 잘 계셨지요 늘 건강하세요

황금빛님,

선생닝의 말씀이 참으로 옳으신것 같습니다.
삶을 자신있게 살아가는 여유로운 사람들...주체성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게 남에게 인정 받으려고
애써 노력하지 않지요.

오잉?
벤뎅이요?
어디서 많이 듣던 말입니다. 하하하
바로 저의 남편이 가끔 제게 속알딱지가 벤뎅이 속알딱지 라고 할때가 있는데...
마켓을 볼때에 주전부리가 심한 남편을 위해 달콤한 과자나 사탕대신 영양가 있는
과일류만 사오면 바로 삐쳐서 그리 말을 하곤 합니다.

그저 나 좋아하는 것만 사온다고 말이지요.


어제는 저의 실수로 활금빛 선생님의 댓글을 읽지 못하였습니다.
해서 답글이 늦어 졌습니다.
죄송합니다.선생님.
왠 선생님이 되었데요
선생님 이미지가 있었나 봐요 아닌데요 ~~

선생님은 가방끈님이신거 같은데유
황금빛 선생님,
넓으신 마음으로 아무런 일이 없었던것처럼 다 이해해 주시고 지나쳐 주심에 감사 드려요.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진작부터 드렸어야 하는데...
그만 저의 생각이 짧아서 늦었던것 뿐입니다.

언제나 생각이 있는 댓글로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시니
황금빛 선생님은 마땅히 제게 선생님 이십니다.

좋은 주말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 바래요.^^*
저도 어릴 때 그런 똑같은 걱정을 했습니다.ㅎㅎ
조금 커서는 둘둘 사주던 신문지가 걱정이 되고.
누구나 비슷한 시절이 있게 마련입니다.
만약 도장 찍힌 고기를 주더라도 간단히 잘라내면 되는 것을.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남에게서 인증 받기 원합니다.
공인된 인증을 받은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권위있는 인증자인 정화님 앞에서 최후의 인정을 받아 인증 도장이라도 받으려 애쓰는 사람들이 불쌍합니다.
최소한 그분들은 정화님을 인증한 것이지요.
정화님,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부디 "한 말씀만 하소서(소설 제목 )".ㅎㅎ
열등의식이 있는 사람들은 자기는 특별히 중요한 사람이고 존경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래도 물질이라도 많이 베풀면서 하면 용서가 많이 되긴 합니다.ㅎㅎ
허풍치며 자기 자랑을 심히 하는 사람은 결코 사악하지는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두 마음이 여린 구석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부족한 자신을 잘아는 사람들입니다. ^^
부족한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아 스스로 과대 포장하며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특히 정화님에게 특히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 하는 사람들입니다
언젠가 우리가 이 세상 떠날 때 다채로운 사람들중에 불쌍한 사람들도 있어 지루하지 않았다고 감사할지도 모릅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 과연 어떤 인증을 받을 수 있을가 두렵습니다.ㅅ.ㅅ

JB 선생님,
맞아요 맞아요.
그리 말씀을 하시니 저도 집에 들어와 어머니께서 신문지에 둘둘 말렸던 고기 덩어리를
푸시고 찬물에 넣으실때 희미하게 복사된 신문 기사가 고기 덩어리를 밬혀 있는것을 보면서
걱정을 해 본적도 있는것도 같습니다.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살았나 봅니다 하하하

선생님 말씀이 너무도 진리 입니다.
가만히 보면 진정으로 많이 알고 깊이가 있는 사람은 오히려
모든 말과 행동에 조심을하고 자기를 함부러 내 보이기를 꺼려 하지요.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와는 정 반대인 경우가 참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느낀것이 있다면 이런 사람들은
그 사람의 신분이나 나이에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러나 ...
그런 사람들은 결코 사악하지는 않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마치도 제 마음에
큰 도장이라도 세겨지는듯 마음 깊숙히 와 닿으면서 순간이나마 그 사람들을 평가한
제가 오히려 부끄러워 졌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인지..아니면 경험때문인지...
주위에서 가끔 이런 사람들을 만날때...피하고 싶어지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선생님의 말씀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그런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좀더 너그럽게 대해 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좋은 가르침 고맙습니다 선생님
옛날에 돼지고기
감자 속살처럼 허연 살덩어리 위에
더러는 덜 면도한 돼지털이 그대로 보이는 비게 덩어리 위에
[검사필]이라고 도장이 찍혀있었는데
그 도장도 그렇게 빛 바랜 잉크색, 시퍼런 빛이었지요
꼭 그 기억 때문은 아니지만 저는 티브이에 나오는
사람들, 아니아니, 티브이가 아닌 제가 아는 실존인물들이
좋아서 죽고 못 사는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17.gif" value="삼" />겹살을 먹지 못해요 면도 덜한 돼지 살에
찍혔던 [검사필]이 연상돼서요 무슨 검사를 마쳤다는 말인지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3.gif" value="^-^" />
서량선생님,
그동안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3.gif" value="안녕" />하셨어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9.gif" value="?" />

맞아요 맞아요.
그것도 듬성 듬성 한가닥 두가닥씩 남아 있는 돼지털이
어찌나 불결해 보이던지...
그것도 제가 두려워 하던 일중에 하나였든것 같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46.gif" value="하하" />하 머리결이 쌔고 굵어서 건드리면 손이 베일것 같은 그런 머리를 가진 사람들을 가리켜
돼지털이라고 표현을 하던가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9.gif" value="?" />
제가 그 말을 처음 들었을때 저도 옛날에 목격했던 그 돼지 고기를 생각하면서
돼지털같은 센 머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 고로 불결한 사람<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9.gif" value="?" /> 이라며 혼자
엉뚱한 생각하며 피식 웃은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그 맛있는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17.gif" value="삼" />겹살을 그 이유하나도 못 드신다니..
아쉽기까지 합니다.
기름을 쪼<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옥 뺀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17.gif" value="삼" />겹살을 깻잎과 함께 드시면 어<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얼마나 맛있는대요...

아<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검사필"<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9.gif" value="?" /> 이라는 도장이었던것이었군요...
저는 여직 그 인증 도장에 무슨 말이 새겨져 있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그런데요 선생님.
그렇다면 그 검사필 이라는 도장은 혹시
이 고기는 검사가 반듯이 필요한 고기이다...라는 말은 아니었을까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9.gif" value="?" />
갑자기 또 엉뚱한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46.gif" value="하하" />하

서량 선생님,
선생님의 댓글을 읽을때마다
항상 감사하게 여기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

새해 (구정) 복 많이 받으시고
그리고........새해에는 단 한번 만이라도 만난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17.gif" value="삼" />겹살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히<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