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너는 이런 아이로 자랐단다

가방끈 짧은 여자 2008. 10. 11. 00:54

엄마가 아주 어렸을때말이지 모찌를  무척이나 좋아 했었단다.

그것을 잘 아시고 계시는 할머니 께서는 언제나

외출하시고 돌아오시는 할머니 손에는 늘 모찌가 나란히 넣어진  상자가 들려 있었어.

얼른  입안에 넣어 주시고 싶은 마음에  할머니께서는  언제나 신발도 채 벗으시기전에...

정화야 이 할머니가 우리 정화 좋아하는 모찌 사왔지...하고 말씀 하시곤 하셨지..

그런 할머니의 마음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엄마는 언제나 할머니가 외출하실때면  집 문턱에 앉아 목턱을 괘고 할머니 아니 모찌를

기다리곤 햇었어..

 

그러던 어느날이야..

할아버지께서 엄마를 무릅위에 앉히시고 이렇게 말씀해 주셨단다.

맛있는것을 먹을때에는 언제나 어른들께 먼저  드세요! 해야 하는거야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속으로 아~ 그러는것이었구나.. 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러나 혹시나 딱 한개를 가지고 있는데 그렇게 어른들께 권했다가 뺏기면 어떻게 하지?

하고 걱정을 했던 기억이 나네.

그때는 정말 그렇게 생각했었어..

하하하 그래서 속으로는 정말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말이야..

할아버지께서 그때 내게 해주신 말씀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을 했기때문에

순종을 했지.

 

그 후 그런 상황이 내게 올때면

그래 어여  이리다오... 하실까봐서..혹시나 하는 마음에 얼마나 조마조마 했던지....

마치도 고속버스가 싱싱 달리듯 할아버지 드실래요? 할머니 드실래요?  고모 드실래요?

그러나  그 어느날에도  그 혹시나 하며 엄마가 우려했던 일은 결코 생기지 않았어.....

모두들 엄마를 향한 깊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이야..

 

 

너는  언제나 이렇게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단다.                                1989 년

어? 할아버지 맨발이시다... 가운데 신발이 보이네...                                 

 

그런 엄마가 어느사이 어른이되어 너를 낳았고...

어느날 엄마도 너에게 똑같이 가르쳐 주었지.

그 먼 옛날에 엄마의 할아버지의 그 포근하고 따듯했던 무릅을  추억하면서 말이야.

언제나 어른들이 계시면  어른에게 먼저 권해야 한다고 말이지...

그리고 덧붙여서... 그것이 비록 단 하나뿐이라도...그래야 한다는 말까지..

하하하 네 마음도 그 옛날 엄마의 마음처럼 그렇게 매우 복잡했었을거야.

 

 

하루는 할머니댁에 놀러 갔다가 테이블위에 놓여진 맛난 과자를 보게 되었지..

네가 신나하며 입으로 얼른 넣으려는 순간..

나: 사무엘 먹기전에 무엇부터 해야 하지?

그제서야 엄마의 당부가 생각이 났던지

잠시 머뭇거리더니 

           너: 증조 할머니 이거 want 예요? 

한국말이 서투른 너는 Do you want this?  를 나름대로 번역을 했던게야.

증조 할머니: 아이구 우리 사무엘 기특하기도 하지 ~ 할머니 원해요? 도 할줄 알고...

                  핼미는  배불러요... 그래서 안 원해요... 어서 사무엘이나 드시쇼...

하하하 할머니께서는 너의 want 예요 란 말을 더 멋지게 해석을 하셨어...

           너: 할머니 이거 want 예요?

      할머니: 아이구 착하기도 하지 우리 사무엘... 할머니도 안 원하다... 어서 너나 먹어라.

 

휴~ 다행이다... 라는 모습에 기쁨을 참지 못하는 너

오잉? 저기 할아버지도 계니네?

             너: 할아버지 이거 want 예요?

물론 할아버지도 아니~ 라고  대답 하실 줄 알았었는데...

그것은 엄마도 그리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말이야.. .. 그런데 웬걸...

   할아버지: 네 사무엘~ 할아버지 그거 원해요 이리 주세요...

 하하하 그때 화들짝 놀랬던 사람은 비록 너뿐만이 아니었단다.

 

     할머니: 아이구 저 양반 참내 .. 하지 말아요...애한테 상처주면 어떻게 해요..

   할아버지: 아니예요... 어른 공경은 말로만 하는것이 아니예요..

                  그것은 잘못된 교육이예요.

                 자기가 말한것에 책임도 질줄 알아야 해요...

                 자 사무엘 할아버지 원해요 자~ 이리 주세요...

울며겨자 먹기식으로 할아버지에게 드리는 너의 떨리는 고사리 손... 가득 고인 눈물방울....

그리고 잠시 모두 침묵~~~~~

 

냠냠 맛있게 드시는 얄미운 할아버지...

어려서 자존심이 무척이나 강했던 너...

애써 눈을 깜빡거리며 감정관리...표정관리 하더니 그래도 안돼겠던지...

후다닥 현관 구석쟁이에 쭈그리고 앉아서 이~만큼 나온 두 입술을 해가지고  

멋적은듯 손가락만 이리저리  비비고 있었지..

 

할아버지랑 친구 안하겠다고 심술을 부렸던 너.. 하하하 그것이 어디 이번 뿐이었더냐....

그러나  너는  할아버지와는  언제나 제일로 가까운 친구 사이가 아니었더냐..     1990년

 

 

엄마는 그런 너를 그냥 보고만 있을수가 없었지.

너의 속상한 마음을 어찌 달래주어야 하나를 곰곰 생각을 하면서  

        나:우리 사무엘 아주 착하네....

하고 말을꺼내니

너는 마치도 기다렸다는 듯이 내게 달려와 내  가슴에 얼굴을 뭍고 서럽게 울기 시작했어..

지금와 생각해 보니 별일도 아닌데...엄마도 그땐  얼마나 네가 가엽던지......

엄마도 그만 너를 와락 부둥켜 앉고 너와 함께 엉엉 울고 싶었어.

그러나 너를 잘 가르키시려던 할아버지께서 내심 미안해 하실까봐서...

꾸~욱 참았었단다.

그때 애써 안그런척 눈물을 참느라 얼마나 힘이 들었던지...

아마 너는 모를꺼야.

 

그리고 내 귀에 작게 소근거렸던 너의 말...

       너: 할아버지 미워... 사무엘은 이제 할아버지랑 친구 안할꼬야...

 

 

아! 어느사이.....벌써~

세월이 많이 흘러 이제 너의 차레가 되었네...

이 다음에 네가 장가를 가서  사랑하는 너의 자녀들을  무릅에 앉혀 놓고 부모 공경하는 마음을

가르칠  너의 차례 말이야...

 

사랑해 아들...

 

 

 

 

 

    

Arvo Part  / Spiegel Im Spiegel [거울속의 거울]

 

 

 

 

 

 

정말 xxxxxx하십니다,,, 사무엘의 할아버님이요,,,
그만,,웃으면서도,,눈물이 찔끔 나옵니다,,,
어린마음에 얼마나 속상하고 안타까웠을지,,,
댓가를 확실히 치루어야만 좋은습관을 몸에 익히고 배워서,,
자동적으로 입력이 되어xx 인품이 되는거겠지요?
좋은 가정교육속에 훌륭한 인물이 탄생한다는,,,당연한 이치요,,,

오늘은 정화님이 저를 많이 웃게도 하시고 눈물이 나게도 하시고,,,
아침방송은 길에 차를 세워 놓고 들으며,,,
웃기도 많이 웃고 찔리기도 많이 찔리고,,눈물도,,너무 웃어서,,,
제가 느낀건,,,
한번 칼을 빼어들면,,,끝을 보시는분으로 느꼈습니다,,,
지난번 방송때에도 작심은 해 보지만,,,
3일로 끝나기에,,,
오늘 또한번,,,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함께 웃을수만은 없는,,,남의일이 아닙니다요,,,,하하하,,,
듣는분들이 너무도 많이 웃느라고 배꼽 다 빠지셨을거예요,,,ㅎㅎㅎ
굳,,,입니다,,,good,,,이요

ps;아니 이시간에 왠일로요,,,
오늘 새벽엔 컴에 무수한 것들이 뜨는 바람에 결국은,,,
답글을 못올리고,,,
지금 짬을내어 답글을 올리려다 보니,,,
갑자기 보너스~~~받은것같이 기분 짱입니다요,,,ㅎㅎㅎ
won님
정말 재미있으셨나요?
남편도 오래간만에 저의 방송을 들었답니다.
질 나가다가 "인간 고등어" 이야기는 창피하게 왜 했냐네요..
이제 동포 사회에 띨띨한 여자로 낙인이 찍혔을거랍니다. 하하하
생각해 보니 그 말이 맞은것도 같았지만 원래 띨~ 한것은 사실이 아니겠는지요? 하하하

저희 아버지께서는 늘 이렇게 여러모로 산 교육을 시키셨지요.
정말 존경하지 않을수 없는 분이십니다.
저의 아버께서는 가끔 저희들에게 이런 용어를 쓰시곤 했습니다.

"밞아 주어야 겠어" 혹은 밞을때가 됬어.
이쁜 말이 아니지요? 바로 저희가 오만방자 해졌을때 표현하시던 단어 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 말을 가끔씩 듣고 살았습니다.
무론 한번도 밞힘을 당한적은 없었습니다만... 바로 시정을 하곤 했지요.

물론 사무엘에게도 마찬가지 이셨지요.
학교에서 공부를 잘한다던지,,, 운동을 잘해서 ...또는 인기가 많아졌다고
우쭐거리는 모습... 너무나도 자신감에 넘쳐 그 자세가 겸손치 몾할때...
사무엘.... 좀 밞아 주어야 하겠어... 라고 직접 사무엘에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정신 차려야 한다는 경고의 말씀이셨지요.

그때 사무엘은 할아버지께 반문을 한적도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제가 그렇게 보이세요? 저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하는대요...라고 말이지요.
그때 할아버지께서 그렇게 말씀해 주셨었습니다.
자신감은 그렇게 너처럼 겉으로 내놓는것이 아니야...
정말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다음 스텝을 준비하기에 바쁘거든.... 이라고 말이지요.

하하하 할아버지께 한 펀치 얻어 맞은 사무엘은...
가만히 한참을 생각하더니..
아~ 할아버지 말씀이 맞아요... 도전이 되는 말씀이네요...
할아버지 큰절 받으세요... 하면서 넙죽 큰절을 올리더라구요.

그때 저는 사무엘에게 홀딱 반했었습니다.
그야물론 아버지에게 반한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이야기 이겠구요.
언제나 훌륭한 스승님이자 우리들에 영원한 친구이신 아버지가
전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오늘 저녁에 아주 늦게야 집에 들어오게 될것 같아서...
미리 준비해 놓은 글을 올려 놓고 집을 나섰지요.
그런데 생각보다는 일찍 들어 왔습니다.

ps내일 아침 산행길은 정말 듀금이시겠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사계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밞으시는 걸음 걸음 좋은 생각... 기쁜 생각... 으로 넘치는 그런 행복한 순간들이 되시기
바래요.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인간고등어" 이야기를 솔직히 말할수 있는 그 점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 되옵니다만,,,
띨띨하다고 느끼기 보다는,,,속이꽉찬 배추같다고나 하까요,,? ㅎㅎㅎ
자신의 실수투성이를 블로그에 올려 놓으신,,,
그래서 더 많은 웃음과 감동이 있는것 같습니다,,,

해맑은 웃음의 귀여운 사진과 심술이난 구여운 사진,,,
끝이 없을것만같은 잔잔한 배경음악,,,
치료가 될만한 음악일까요,,,?
감기로 고생좀 하고있는 제가 이 음악을 듣고 듣고 또 듣고,,,,,
그러면서 그때의 시절로 돌아가 조용히 음미해 봅니다,,,
사무엘이 세살정도의 애기였을때 같은데,,,
떼도 안쓰고 구석에 가서 마음을 삭히고,,,
결국은 엄마의 따듯한 말에 서럽게 울음을 터뜨리고,,,~~~친구 안할꼬야,,,,,
그러나 이제 할아버님의 그때의 의도를 잘 알고,,,오히려
얼마나 감사의 절을 넙죽,,넙죽,,,수없이 했을것이고,,,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더욱더,,,,감사하게 되겠지요,,,
진정한 용기란,,,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았습니다,,,
밟아주시는 분이 계시다는건,,,
너무도 큰 축복이라 생각됩니다,,,

ps;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
오늘밤 방송준비로 밤을 세웃ㄹ라나요,,?
아니면 벌써 녹음하고 오셔서 콜라 없이도 시원한~~그런 밤일까요,,,

won님,
지난주 방송에 다시듣기를 방송국에서 안올려 주셨기에
아~ 정말 실수를 많이 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다가
조금전에 들어가보니 다시듣기가 올려져 있어서 얼굴을 가리고 들어보았습니다.
하하하 제가 들어보아도 웃낍니다.
그런실수를 하다니요.
정말이지 그때는 안동 간 고등어가 어찌해서 인간 고등어 로 보였던지...하하하하
뭐든지 대충 대충 읽는 나쁜 습관인것 같습니다. 하하하하

그동안 감기로 고생을 하셨나봅니다.
저더러 건강 조심하라 하시고는 won님께서 걸리시다니요.
지금은 다 낳으셨겠지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 귀한 친구분에게 선물받은 CD에 들어있던 곡중에 하나 입니다.
너무나 단순하여서 단조로울수 있음에도 깊은곳으로 빠지게 하는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해야 할지요?

기후변화가 심하여서 그런지
요즘은 저도 매일 많이 피곤함을 느낌니다..
그래서 조심 조심 ... 그리고 새나라의 어린이가 되기로 했습니다.
오늘만 빼 놓고요.. 히~
과연 몇시에 자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나는대로 참참히 굴곡을 써놓은것이 있어
오늘은 일찍 끝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랫으면 좋겠습니다.

지하실에는 빨래가 돌아가고 있고...
제 눈은 지금 온통 인터넷 사전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몰른 콜라 한병 옆에 놓고 말이지요.

won님.
편한한밤... 좋은밤이 되시기 바랍니다. ♥
얼굴 가릴필요 없으십니다,,요,,,ㅎㅎㅎ
그 많은 책들을 읽으셔야하는 탓에 ,,,
얼마나 빠를지,,,,
그러니 대충대충 읽는 나쁜 습관이 아니라
번갯불에 콩볶듯 읽어내는 솜씨로 빚어지는 xxx 이겠지요,,,

오늘밤은 꼴까닥 세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듣는 우리는 이렇듯 편히 기다리고 있는데 말입니다,,,
피곤함이 겹치시면 안될텐데,,,,,

블로그에 새글을 올려 놓으시고 선곡을 하실때,,,,
그 많고 많은 음악중에 ,,,,
글과 사진과 생각들이 어우러지는 ,,,,,,
그런 음악을 꼭꼭 찝어내시어,,,
힘들고 병든 마음과 몸을 감싸 안으시는것 같은 평안함,,,


빨래를 지하실에서 하시는군요,,,
요즈음 짓는 집은 2층에 다 있어서 편할것 같아 보이던데요,,,
그나저나 지하실은 다 고치셨을까요,,,
비가 올때는 생각이 납니다,,,

듣던중 반가운 말씀,,,
새나라의 어린이,,,ㅎㅎㅎ

ps; 남편왈,,,
음~~오늘은 목소리가 살아났네,,,,
감기조심하세요~~~해놓고 제가 그만,,,,ㅎㅎㅎ
공인이신~~팬이 많으신 정화님은 특히더 ,,,,,
충분한 잠이 필수이십니다,,,,
늘,,,건강하시구요,,, 웃음의 보약을 주시는 정화님,,,
좋은꿈 꾸십시요~~



won님,
잠시 하예진 머리와 손가락을 쉬게 하려고 블로그에 들어와 보았습니다.
콤퓨터 의자에 외롭게 앉아 밤을 세울 저를 위로해 주시기 위해
이렇게 won님도 함께 계셔 주시나 봅니다.
감동이 되니 갑지가 저의 마음속 밑에서부터 뜨거워 집니다.
고맙습니다.


지금은 새벽 2시 입니다.
내일 소개 드릴책은 기타 책 입니다.
여러가지 복잡한 시국에 우리 청취자님들께 저라도 잠시나마 웃음을 드려야 하겠다 싶어
딱딱한 책을 준비 했다가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에이 이럴줄 알았으면 내내 걱정을 안해도 되는데 싶었지요.

하하하 저의 집 걱정까지 해 주시다니 민망합니다.
대 공사를 할 예정입니다.
City Hall 에 가서 허락 Permit 을 받았습니다.
다음주 부터 공사가 시작됩니다.
공사야 공사하시는 분들이 하시는 거니까 어려울것이 없지만
그래도 이리저리 신경을 써야 하는 일들이 또 많아 졌습니다.

불평 하지말고...이렇게 불경기에 이쁘게 집을 고칠 여유가 있음에 감사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지요?

하하하 저는 이래 보아도 저래 보아도 복이 참 많은 사람인것 같습니다.
인복.... 일복....팬복까정... 하하하하
목소리가 돌아오셨다니 이제 다 낳으셨나봅니다.
다행입니다
어여 주무셔요..
오늘 저녁을 저 혼자 보초를 스렵니다...
가을저녁..... 운치가 있으니까요...
굿 나잇~ 스윗드림이요~~♥
언니,

옛날에, 나의 착하고 착한 엄마가 내가 말을 안 들을때 속이 상하셔서 늘 하시던 말씀이 계셨어. “이 다음에 꼭 너 같은 딸 낳아 길러봐라. 그럼 엄마의 지금 심정을 알 것 이야…” 하시곤 하셨어. 나도 하옇튼 엄마 속 을 무지 무지 썩여 드렸어.

대학교 졸업하고, 곳 대학원에 가지 않고, 식당에서 waitress 노릇 하면서 돈 벌어서 한국가서 운동권 학생들이랑 지내고 데모 하러 다니던 나….. 아무 쓸모없다고 생각한 사회정치학과를 선택해, 시집 갈 생각은 안 하고 전 세계를 누비고 배낭 여행을 떠난 겁도 없는 쑥맥… 혼자서 잘 났다고 이 모임 저 모임 다니면서 비 좁은 apartment 에 손님은 매일 득실득실 끓게 한 철부지…. 중간에 전공을 바꾸면서 교사가 되겠다고 대학원을 다시 입학한 늙은 학생….성격이 꼭 같은 아버지랑 매일 큰 소리 내 면서 싸우는 불효자식… 하옇튼 아직도 나는 문제 투성인 딸이야.

우리 쌍둥이 딸들은 아직은 어려서 그렇게 속 썩일 일은 없지만, 나도 이 다음에 우리 엄마의 처지가 되면, 엄마가 한신 말씀을 뼈 절이게 느낄것이야!!!

나는 늙지 않는다. 나는 언제나 청춘이다. 나느 내 모습그대로다. 다른 사람은 늙어가지만, 나는 늙지 않는다. 다른 사람은 변해도 나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내 꿈은 이세상에서 제일 값진 꿈이고 보람있는 꿈이다….등등의 착각을 하고 하루하루를 유지하고 있어

언니, 하지만, 미국에서는 문화와 언어 차이, 그리고 관점 차이가 있어서, 좋은 가정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다 훌륭한 사람이 되는것 은 아닌 것 같에. 너무나 착해 부모 말씀을 잘 듣는 효자가 이 다음엔 어떤 남편이/부인이 될까? 부모 말 잘 듣고 가정교육 잘 받은아이가 이 다음에 자라서는 어떠한 인간이 되어 있을까? 부모 말씀 잘 듣고 착하게 자라난 아이는 이 다믐에 커서 자신의 꿈을 성취하고 실패와 성공을 책임 질 수 있는 한 인간이 될까?

한 인간을 설립하기에는 많은 공과 경험과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것 같에. 나는 내 엄마에게 제일 감사드리는 것은 항상 나를 믿어주시고, 마음의 힘이 되어주신 것이야.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 않았지만, 내 엄마의 사랑은 이 세상 어느 엄마보다 훌륭하시고 사랑스러운 엄마이시지. 지금도 나의 엄마가 늙어가시는게 안타깝고, 나의 엄마가 고통을 당하시면, 내 마음이 찢어듯이 아프곤 하지.

가정교육도 중요하지만 그 가정에서 얼마나 진실된 사랑을 받고, 신임을 받고 자랐는지가 더욱더 중요한 것 같에 (my opinion). 사무엘은 언니의 성품을 닮아서, 사랑스러운 아들, 인간, 남편, 친구, 꿈을 가진 한 인간으로 잘
쌍둥이 엄마,,
아~ 어떻게 내가 너의 젊었던 시절을 잊을수가 있겟어..
다른 친구들은 교수다...변호사 된다.. 의사된다 하며 열심히 자신의 보장된 미래를 위해
계산적으로 살아 가고 있을때...
쌍둥이 엄마 너는 Picco 구릅의 착취에 억울하게 희생된 한국 아줌마 노동자들의
변호를 맞아 네 자비 네 시간 네 청춘을 다 헌납하고 위싱톤이여 이곳 저곳을 뛰어 다녔었지...
어디 그뿐이었던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일까지...

나는 네가 장차 사회 운동가가 될줄 알았어..
그것 아는지 모르겟네... 내가 처음으로 너를 봤을때
너를 엄청 무서워 했다는거 말이야.
어찌나 당차고 당돌하고.. 매사 진취적인지...
애 남자 아냐? 했다니깐.... 하하하하

그때 그런 너를 지켜 보면서 나는 얼아마 많이 부끄러했던지 몰라
내 자신에 대해서 말이지..
세상에 태어나서 과연 내자신에만 말고 남을 위해서 할수있는일은 과연 무었일까?... 를
생각할수 있게 도전을 준 사람도 자네라네... 하하하

곱게 나이들어 가시는 평안이 넘치는 너의 어머님의 성품을 지켜 보면서
그래서 쌍둥이 엄마같은 딸을 나셨구나 싶었어.

그러나 저러나 이담에 사무엘이 너의 이 편지를 읽으면...
눈물을 짖겠네 그랴...
잘 해 보자구... 하하하하 이말은 우린 이 다음에 사돈도 될수있다는 말이야 하하하

그러고 보니 월요일 또 쉬는 날이네...
좋겠다.. 쉬면서 월급 받을수 있어서... 하하하
나도 그냥 선생님으로 있을껄....그렇지? 그러면 이런날.. 하루종일 수다나
떨고 앉아 있었을텐데 말이야...

가끔 그렇게 마음 맞는 사람끼리 만나면 활력소가 되니까 말이야..
쌍둥이 아빠께 사랑한다고 전해줘~
질투 하지 말고.... 하하하하 ♥
우리가 어릴때 어른들에게 밥상에서 밥상머리 교육을 받고 오빠들은 아버지앞에 무릎꿇고 앉아 술의 예를 배우고 어머니 앞에 앉아 여자의 道를 배우고 그리고 가족과 지내면서 가족간의 배려나 사랑과 나눔을 배웠습니다
그게 우리나라의 가정교육이라 합니다
한국의 가정은 그건 기능을 잃어버렸거나 상실한 가정이 상당히 많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불어온 경제적 부흥과 변화의 바람이 이상한 모습으로 우리를 변형시켰습니다
가치관의 혼란이 온것입니다
제가 많이 부끄러워 하는것중 하나는 오히려 외국에 사시는 교포가정이 한국적인 정서를 아직도
지켜나가고 있다는 것 입니다
우리의 문화 유산이라는것은 눈에 보이는 문화재에 국한된것이 아니고 제례나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것도 문화유산이라 생각합니다
자기가정만의 가정문화를 다음세대에 잘 전달해 주는것도 주부의 몫인거지요

want라는 단어를 할아버지는 살아있는 교육으로 활용하셨습니다
어제 정화님의 댓글에 이런말이 있었습니다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하지 않는것을 한것처럼 하는것을 싫어 한다고요
누구나 그런것은 다 싫어하고 회피합니다
그러나 한국의 현실은 교단뿐 아니라 많은 곳에서도 그런부분이 있습니다만
한국만 그런것은 아니겠지요
우리는 여러가지 과정중의 한 부분을 넘기며 살아가는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런 생활을 하면 다음 세대는 좀더 나은 환경에서 교사라는 직을 갖고
아이들과 행복한 만남을 갖을수 있겠지요
사실 제가 처음 교직에 들어왔을때보다 지금이 더 좋은 환경으로 변했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투쟁하고 교단의민주화와 아이들의 참교육을 위해 실천하고
노략합니다

순딩 선생님,
사람도 나라도 너무 빠른 성장을 하다보면... 혹이는 댓가 없는 성공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살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자신이 마치 공중에 둥둥 떠 있는것 처럼 뿌리가
없어졌음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의식이 사라지고..겉치레가 탈춤을 추는 세상이지요..
그것 조차도 우리가 거쳐가야할 과정이라면
과연 그 사이에서 우리가 지켜야 하고 반듯이 해야할일들이 무엇들인지....
저는 그것이 정말 알고 싶습니다.

물론 문화적인 차이 정도는 있겠습니다만
이곳 미국에서도 전통 교육은 부모를 공경하고 서로의 예의를 지키는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이것이 미국식임내... 하고 겉할기 하고 사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저는 비록 많은 나라를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제가 다녀본 나라에서도 같은 과정을 거치며 고민하고 있는 민족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것이나 남을 배려하는것은 빈부의 차이도 아니었고...
나라와 문화차이의 차이도 아닌...교육에 차이였습니다.

무조건 최고이면 다른것은 모두 생략이 되어도 좋다는 생각을 하는것에서 빗어지는
엄청남 실수가 지금 한국이나 세계 여러곳에서 곰팡이 버섯처럼 자라고 있습니다.

제 자신이 먼저 부끄러운 사람이라
이 문제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할 자격도 없지요.
다만 내가 할일이 있다면
먼저 제 자신 부터라도 최고 보다는 최선을 ... 실천하고 살고 싶습니다.
제 아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고 자라겠습니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참 교육을 실천하시고 계신 선생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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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의 밥상머리 교육이 살아가는데 아주 현실적인 교육의 집합소인데
이젠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그 기능들을 잃어버리고 있는 현실.....
우리집의 모습도 별반 다르지않음을 부끄러운 마음으로 고백하게 되네요.
사무엘은 참교육을 할아버지께 받았으니
지금의 그와같은 반듯한 청년으로 성장한 모습이 얼마나 흐뭇하시겠어요.
부럽습니다.
그리고
부끄럽습니다....
시골아낙님,
별 말씀을요,,부럽기는요...
저는 샌드위치 문화속에 자라서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받아드리거나
이해못하고 자라난 부분이 참 많이 있는 사람입니다.
단지 저의 좋은면이 있다면 받아 드려야 할것은 언제가 되었던 배우면서 살아야
한다는 긍정적인 자세이지요.

아들하나.... 혼자키워 혹이나 자기만 알고 살아가는 사회의 병자로 키우기 않기 위해서..
어른을 공경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열심히 가르켰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자랑스런 한국인이자 미국인이라는 긍지를 심어 주기위해..
저는 제가 아는것을 고대로 전해 주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한국의 모든 문화를 제가 다 따르는것은 아닙니다.
그 안에는 절대 따라 해서는 안될것들도 족히 있으니까요.

가끔은 불꽃튀는 언쟁을 벌이기도 합니다.
우리 둘 모두는 너무나도 개성이 뚜렸하여서...
그럴때에는 할아버지께 전화를 드리지요..
솔로몬 할아버지....요즘은 사무엘 생각에 한표를 던져 주실때가 더 많아지니...
이럴땐 제가 세대차이를 느끼곤 합니다. 하하하

부끄러운것은 저도 마찬 가지입니다 시골아낙님...
6일 남았습니다.
거사~~~가요. 하하하
정화님 저를 잘 아세요?
어쩌면 늘 저에게 들으라 하시는 말씀같아서요.
이렇게 살면 안돼겠다 싶군요.
모든것이 공개되어 있는 오픈공간.그래서 저도 늘 부담없이 들어와 정화님과그리고 님의 친구들과 함께
같이 웃고 울고 갑니다.
언제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블로그, 그래서 여운이 있고 교훈이 있는 블로그 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강주책 화이팅^8^
하하하 왕펜님,
처음에 깜짝 놀랬다가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겟습니다.

모릅니다.. 저는 왕팬님이 뉘신지...모르겟습니다. 하하하 일단 질문에 답을 드렸구요.
먼저 인사드립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그리고 반가워요. 히~

에고머니나 왕팬님의 왕칭찬에는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오픈공간이라는 말씀이 너무나 맘에 듭니다.
그래요 오픈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모두들 반갑게 맞이하는 그리고 모두가 부담없이 오고 갈수 있으며
부담없이 각자의 생각을 내려 놓는 그래서 서로를 위로하며 함께 살아가는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저런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늘 배움이 있는것이겠지요.
배움의 마음이 있는 분들에게는 어느 글에서나 배울점이 있다는 것을 느끼는것이
아니겠는지요?

하하하 강주책이라 하시니 정말 저의 팬이신가 봅니다 하하하하
그렇지요? 제가 엄청 주책 맞지요?

가을을 만끽하고 계시나요?
내 생에 한번뿐인 2008년의 가을이 아니겠는지요?
바람결에 떨어진 낙엽도 주워보고... 아삭 아삭 소리를 내며 걸어보기도 하고...
오래간만에 Kenny G 의 색서폰 소리도 들으며..
센테멘탈 해져 보는것도 듀금 이겠습니다.

왕펜님 다시한번 감사 드려요.
찾아 주시고 이렇게 기분좋은 댓글도 달아주시니 말입니다.
왕팬님도 아자 아자 화이팅~


선생님, 저도 왕팬인데요~ ^^
저도 왔어요...^^
저는 샘미 할아버지에게 동의할 수 없어요... ^^
새미에게 그런 상처를 주시다니, 그렇게 얌얌 드실 수 있다니...^^
잘못된 예절 교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흠흠...
어른들에 대한 배려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지 않을까요?
청랑 목사님,
오늘은 참으로 좋은 지적을 해 주신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상처를 주면서 가르키는 교육이 바람직 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저나 사무엘은 부족해서 몸소 채험을 하지 않으면 아무리 귀중한
가르침이라 할지라도 깨닫지 못할때가 많이 있으니.
좋은 체험 경험이었다 생각을 해 봅니다.

저도 아들을 가르킬때에 의도적으로 넘어지는 교육으로 스스로 느께게 한적도 적지 않으니까요.
예를 들어서 다리미가 뜨거워서 위험하다는 것은 백번 말을 해도 아이에게는 이해 하기가 어렵겠지요...
다리미가 약간 데워졌을떼.. 아이의 손을 살짝 스쳐가게 하지요..
물론 데게야 하겠습니까만...
다리미가 뜨거워서 위험하다는 말을 안해도 아이는 잘 압니다.


청랑 목사님 말씀이 참으로 지당 하십니다.
특별히 가치관이나 예절 교육은 참으로 가르키기가 힘이 듭니다.
부모가 몸소 좋은 본보기가 되기전에는 절대 배워지거나 느낄수 없는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저의 아버지께서 저나 사무엘에게 하시는 방법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절한 방법이라던지
또는 그대로 적용을 해야 한다는 말씀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히~
아마도 저의 불친님들도 잘 세겨 읽으실줄도 믿습니다.

이렇게 조심스럽게 지적을 해주시니 고맙고 또 청랑 목사님의 지혜가 이곳에서도 돋보입니다.
그리고 잘 새겨 들었습니다.

그저 저의 사사로운 일상을 후에 읽을 아들에게 추억과 함께 남기고 싶었을뿐입니다.
사람은 기본에 중심하고 그것을 밑바탕으로 매래를 꿈꾸어야 한다는 생각에 서 올려 놓았으니
너그럽게 이해 하여 주셔요.

그나저나 정말 오래간만에 방문을 해 주셔서 너무 반가워요.
바빠 지신것 같아서 방해 하지도 ...조르지도 않고 그러나 궁금해 하며
이렇게 조용히 ...묵묵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다 제가 소심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히~

ps. 하하하하 그런데요오~ 어째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
다음부터는 그 호칭만 쏘~ 옥 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그 호칭 앞에서는 마냥 까불수가 없으니 거북해서요 히~

목사님들도 가을을 타실까요?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해서 여쭙는 말씀입니다.
건강하셔요 청랑 목사님, ^^*
하하
새미 외할아버님의 재치는 한 편의 이솝 우화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우화는 우화일 때 톡 쏘는 맛이 일품이지요. 실제로 눈 앞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너무나도 어렸던 새미는 그저 당할 뿐 속수무책이라는 것입니다. 새미가 중학생 나이 정도로 사리분별이 좀더 또렷한 나이였다면 얘기는 좀 달라지겠지만 말입니다.
선생님과 새미는 바탕이 너무 좋아서 그런 일에서 상처를 덜 받고 또 극복하고 사랑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자녀를 가르칠 때, 모범을 보이는 부모만큼 잘 가르치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자녀들은 부모가 하는 모습, 말, 말투, 대화, 인간관계, 일처리 등등 모든 것을 흡수하니까요.
약간 따스해진 다리미를 스쳐보게 한다는 것은 피아노 바이엘을 쳐보게 하는 것이나 같겠지요? 피아노를 두드릴 줄 모르는 꼬마에게 쇼팽이나 모짜르트를 드민다는 것은 아주 무리니까요.
항상 교훈이나 충고와 웃음과 눈물은 알맞게.... ^^
왕팬 드림
청랑 목사님,
알아듣기 쉽게 좋은 예까지 들어 주시니 이해하기가 한결 쉬었습니다.
저와 그리고 이곳을 찾아 주시는 불친님들에게
참으로 깊은 생각을 넣어주시는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백문이 불허일견이라는 말씀도요 .. 하하하 오래간만에 어려운 말을 써봅니다.
예 목사님~ 자식앞에서 부끄러움 없는 엄마가 되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교훈이나 충고와 웃음과 눈물은 알맞게.... ^^ 라 하셨습니다.
적당하게 하라는 말씀이신가 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보이지가 않았나 봅니다.
죄송해요.
예 목사님~ 이 말씀도 겸허히 받아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목사님, ^^*

LA에도 가을이 있던가요?
그냥 약간 추운듯 하기만 했었는지...
이제는 그것조차도 가물 가물해 집니다. 히~
LA를 댜녀온지 하도 오래 되어서요. ^^*
백문(百問)이 불여일견(不如一見)...
여기에서 '여'자는 같을 '여'자입니다.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같지 않다..
명불허전입니다. 여기는 '허'(虛)입니다.
청랑 목사님,
웁스~
딱 걸렸습니다.
답글을 올리기전에 인터넷으로 잘 찾아 보았어야 하는데...
그만 잘 아는것 같아서 잘난척을 하다가 말입니다.
역시나 저는 어쩔수 없는 가짤녀 인가 봅니다.

그러나 또 이 창피한 실수로 인해 새로운 사자성어까지 선물로 주셨으니
덕분에 또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명불허전 [名不虛傳] [명사]명성이나 명예가 헛되이 퍼진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이름날
만한 까닭이 있음을 이르는 말.

오늘은 제 스스로 착한 학생이 되어 짧은 글짖기를 해 보았습니다.
세종대왕이야 말로 명불허전 입니다.
맞나요? 100점인가요? 히~

어제는 빵점 오늘은 백점....☺☺☺
하하
세종대왕의 예는 아니고,
지금 선생님 눈으로 볼 수 있어야 그 말에 어울립니다.
이를테면, 자유의 여신상... 많이 소문으로 들어 알고 있었는데, 가보니 정말 그 이름값을 하더라... 그때 그런 말을 쓸 수 있습니다. 새라 장의 연주... 명불허전... 뭐 그런 정도... 무량수전 배흘림기둥... 명불허전... 가짤녀강주책코너... 명불허전... ^^
오잉?
청랑 목사님,
아~ 그런것이 었습니다.
눈으로 보고 느끼는것....
하하하 제가 요즘 세종대왕의 드라마에 열중이라서 그만...
에구머니나...
또 빵점...
청랑 목사님과 친구 안할꼬야.... 요 무슨 친구가 그렇게 아는것이 많으신지...
하하하하 (농담 이었습니다 ☺)

목사님이야 말로 명불허전 이십니다 ^^
^^
저야 뭐.... 행방불명 되면 좀 허전한 정도겠지요~ ^^
하하하
그때는 911에 전화해서 목사님 찾아 달라고 하면 친절한 결찰 아저씨들이 찾아 줄꺼예요.
꼭꼭 숨으신다면야 할수 없지만요.. 하하하
좋은 주말 맞이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청랑 목사님
샬롬 샬롬...
오늘 제 교회에서 설교하신 목사님 말씀에 의하면 잃었다고 혹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행복이 될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외양간에 소가 없고 과수원에 열매가 없어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 할 수 있는 것이 곧 모든 것을 가졌다고 하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면 정말 그렇더군요.
내가 한게 별 것이 없는 것 같았는데 정말 아직도 잘 살고 있더군요.
저도 늘 감사하며 살아 가렵니다.
정훈님,
주는것이 받는것 보다 복된 삶...
어쩌면은 그것이 기독교 사상인지도 모르겟습니다.
요즘 세상에 타락한 가치관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진리로 그 마음을 채우니
행복할수 밖에 없겠지요.
정신적 가난뱅이 보다 영혼이 부자인 사람은 진정 복받은자... 행복한 자이겠지요...
너무나도 좋으신 설교 말씀이었을것 같습니다.

할머니께서 사랑하시던 성경구절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어느 구절 말씀이더라요? ??????
신약인데.... 에공..... 그래서 오늘은 요기까지...
더 아는척 하다가 낙제점수 받을까봐서요. 하하하하

정훈님 좋은 한주 힘차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맞습니다. 어제 목사님이 인용하신 성경귀절...데살로니가전서 5장에 나오는 아주 유명한 말씀이죠.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찾는다 하면서도 정작 성경에 나오는 말씀에는 등한시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기뻐하는 것과 기도와 감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엉뚱한데서 찾고 있죠.
저도 이번 주에는 주님의 뜻을 찾아볼까 합니다. 기쁘게 하루 하루를 보내면서...
감사합니다.
정훈님,
하하하 그랬습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5 장이요 덕분에 쭈욱 읽어 보았습니다.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갑자기 뇌성마미 한 시인이 쓴 시가 생각이 납니다.
노래도 있기에 외웠습니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신체 장애자인 이 사람이 우리도 못하는 범사에 감사를 하며 하나님은
공평하시다라고 하며 감사하면서 시를 쓸수 있는 그 귀한 신앙...
이것이 바로 참 행복이며 축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일 하루도 기쁨이 넘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래요 정훈님 ^^*
안녕하세요,,,
반갑네요, 가방끈 ~~ 이야기를 읽고 많은감동 받았어요,
세상엔 모든것 다가진자 없다고 하는데요, 나와 내가족 거기에 속한것 같아요,,,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해요,,,,,,,,,,,,
쥬쥬 맘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는 분 같습니다.
반가워요 ^^*

흔히들 이리 말하던걸요..
다 가졌다고 생각할때 오는것은 오직 허망과 절망 뿐이라고요...
내가 모든것을 다 가졌다 싶으면 사는것이 얼마나 심심 하겠어요? 하하하
그래서 세상에는 다 가진사람들이 없나 봅니다.


이렇게 항상 조금 모자란듯 사는것이 춸씬 희망적이며 사는재미가 있지 않던가요?
오늘도 그 희망을 잡으려 노격하고 느끼며 그래서 감당하는 일들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하하 그래서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 인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쥬쥬맘님이나 저나 모두 한배를 탄 사람들 인것 같습니다.
지금 어느쪽에 계시나요?
저는 한쪽 모퉁이에 서서 그동안 항해해온 넓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만났던 파도도... 그리고 거센 물결들도 이제는 모두가 아름답게만 보여집니다.

저의 부족한 글솜씨에 감동까지 받으셨다니...
에고머니나...웬일이니 웬일이니 ... 그러고 있습니다. 하하하 .
좋은 격려 말씀에 힘이 납니다.
열심히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쥬쥬 맘님.

이렇게 찾아주시고 읽어 주시고 또 댓글까지 올려 주시니 고맙습니다.
쥬쥬맘님도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셔요.^^*
^&^ 행복 만땅 입니다,

원글 꼬리글 모두~~
행님,
고맙습니다.
그럼 꾹꾹 눌러서 만땅으로 채워 가셨기를 바래요.
행복은 이렇듯 잔잔한 곳에서 느끼는 것인가 봅니다.
내일 찾아 뵐께요..
오늘은 숙제가 있어서리...
하하하 꼭 이렇게 게으른 사람이 핑계가 많다니까요..
행님이 계신 그곳은 아침이겠나요?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외롭게",,,
그 고통의 시간으로 해서 백성이 편안해 지고,,,"세종대왕',,,
리더의 삶이란,,,늘 외롭게 번뇌하는 가운데 풍성한 열매를 ,,,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그런자리,,,
그 몫을 감사함으로 감당할때,,, ,,, ,,,, ,,,, ,,,,
그러나 힘들고 안쓰러워 보이는 자리이긴 합니다,,,
그러나 그 업적은 길이~~남아 빛날것을 믿습니다,,,

won님,
야호 야호~~~ 입니다.
오늘도 무사히...였습니다 하하하
까분것 빼놓고요..
어제 잠을 설쳐서 그런지 계속 하품만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입 찢어 지겠습니다 하하하
불친님들을 방문하고 싶은데...

won님도 세종대왕을 보시나 봅니다.
드라마이기에 당연 미화를 해서 꾸며졌겠지만...
그 안에서 핵심을 잘 이해 할수 있는 배움이 있는 한편의 역사 드라마 인것 같아요.
한알에 Seed 씨앗이 외로움과 모든 어려움을 참고 뿌려질때에 그 안에서는 결국
많은 열매를 맺을수 있다는 생각해 보게 하는 드라마 인것 같기도 하고요.
선조들의 지혜를 이렇게 드라마를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배운다는것은 참으로 좋은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에 방송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새나라의 어린이 강정화 올림..♥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나요? 호박이 눈에 들어오네요.
저두 늙은호박 두덩이 얻어 왔는데.... 호박죽 끓여먹으려구요 ㅎㅎ~

정화님의 관심과 기도가 저에게 얼마나 큰힘이 되는지.... 아시는지요?
사무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시골아낙님,
멀리서 장한 아들의 연주모습을 지켜 보시니...
감해가 새로우셨겠습니다.
그동안 수고 하시고 고생하셨던 모든 일들이 한꺼번에 쭈욱 녹아내리는 감동과 고마움의
시간이 아니셨겠는지요?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요즘은 까막 까막 잊기를 잘하여서 수첩에 적어 놓고 위해서 기도를 드렸었습니다.
찰라의 감동의 순간이 되기 보다는 미래를 꿈꾸는 시작의 시간이 되기를 위해서 말입니다.

호박죽이요?
좋지요... 버릴것이 없다는 몸에 좋은 호박...이 아니던가요?
호박죽 넉넉하니 많이 끓여 놓으셔요...
꿈길에서나마 한그릇 얻어 먹으러 가겠습니다 히~

그러나 저너라 이를 어쩐대요?
어제 그만 잠깐 쉬었다가 일어난다는것이 푸~욱 자버렸습니다.
피곤했었나봅니다.
그래서 답글도 이렇게 늦게 드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무엘을 위해 기도해 주신다니 너무 고맙습니다.
아들에게 말씀 꼭 전해 드리겠습니다. ^^*

으앙!!
아침에 여는게 아닌데...
출근시간 다가와서 급해 졌어요. 이따 밤에 다시? ㅎㅎ
오잉?
망망대해님...
혹시 어제 또 술을 드신것은 아니셨겠지요? 하하하
선생님은 술을 드시면 엉뚱한 시간에 오시더라요 하하하하

그래도 기분이 좋은걸 어쩌지요?
출근전에 이렇게 잠깐 이라도 저를 기억해 주셨으니 말입니다.
좋은 하루 그리고 좋은 한주가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ps. 이따가 저녁에 안 오시면 분명 선생님은 어제 취하셨던 겝니다 하하하하
다른방에서 일 보느라고 이방 신경 못 쓴걸요!
하하하 선생님,,,
어제 안취하셨던것이 증명이 되셨습니다..
착하신 우리 선생님 화이팅~~~!! ^^*
"할아버지. 여기 모찌 좀 구경하세요~~!!"
하하하 목객 싸부님,
바로 제가 어렸을때 하던 괘씸한 수법입니다. ^^*
마치도 고속버스가 싱싱 달리듯 할아버지 드실래요? 할머니 드실래요? 고모 드실래요?
"미워~할아버지랑 친구 안할꼬야~ 미워~'
사뮤엘의 귀여운 표정이 그려집니다.
하하하

나 어렸을 때 긴긴 겨울밤 골목에 긴 여음을 남기며 가던 어느 청년의 음성이 기억납니다
"찹쌀떡~ 찹쌀떡~"
그 찹쌀떡은 일본말로 모찌였지요
하얀 밀가루가 묻어있던 붉은 팥 앙금이 쏙 넣어진 찰쌀 모찌!
아, 침이 넘어갑니다
그러나 요즘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태리 개떡 피자는 잘 보이는데 말이지요 ㅎㅎㅎ
사랑스런 아이네요. 천진하구 안아주고 싶다.
하하하 동화속님,
그렇지요? 아주 사랑스럽지요...
저의 아들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20세 쳥년이 되어있습니다.
지금은 사랑 스럽기도 하지만 늠름하고 믿음직 스럽기까지 해요 히~
자식 자랑은 팔불출이라고 하는데...
철없이 이렇게 자식 자랑을 하였네요 하하하 ^^*
흔하게 우리에게 있을수 있고 그렇게 살아온 이야기지만 저에게는 감동적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는 손주는 면류관이라 하지 않습니까.
손주를 사랑 하시는 그 모습에서 그 배려에서 손주의 장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저는 할아버지 얼굴을 뵌적이 없고, 할머니 그 착하셨던 모습은 기억이 납니다.
저의 어머님은 엄하셨고, 아버지는 선하고 착한 분이셨지요.
이 세상에 계시지는 않지만 늘 마음에 모시며 저도 아들을 지켜 보고 있지요.
가족 사진에 그 선한 모습이 저에게는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네요.
이웃으로 사랑합니다.
진경산수 선생님,
이 세상에 가장 귀한것이 있다면 어른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가끔 아이들이 학교를 파할때 할아버지 손을 잡고 집으로 걸어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때가 있는데...
그럴때 가끔 운전을 멈추고 그 사랑스런 귀한 모습이 안보일때 까지 지켜 바라볼때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와 저의 아들은 정말 큰 축복을 받고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또 그것이 축복임을 일찌기 깨닫고 살아가는 아들이 기특할 뿐입니다.

항상 좋은 마음으로 읽어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

선생님의 깊은 진실한 마음은 저에게 감동을 주십니다.
어른을 공경하고 자녀를 사랑하는 일은 당연 하지만 생각은 쉬어도, 행동으로 ,삶으로 행하기는 어렵거든요.
저는 선생님의 그 자비심이 가득한 그 화순한 마음, 맑은 마음을 닮고 싶습니다.
인격적으로 존경하고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모습이 선한 모습이요.곧 천국이 있다면 그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일본 하이쿠에 어느 아주머니가 이른 아침에 도르래 우물가에 물 길러 왔다가 밤사이 나팔꽃이 줄기가
두래박 줄을 감아 버려 차마 물을 길지 못하고 이웃집에 가서 물을 얻어 먹었다는 그 아주머니의 마음을
선생님을 통하여 느껴 보았습니다.
할아버님 할머님 아드님 이야기를 들으니 저의 아버님도 생각이 납니다.
저희들은자식이 5남 1녀인데 평소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식사중이라든가 식사가 끝나면 교훈이 될만한 여러 이야기들을 자식들에게 들려 주고 싶어 하셨지요.
그러나 형들은 아버지의 이야기가 잔소리쯤으로 폄하하여 자리를 피하기 일쑤였습니다.
저는 막동이로 그것이 어린 소견이지만 안타까웠습니다.
아버님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 하는 유일한 아들이었습니다.
할머님, 할아버님. 부모님 이야기를 귀하고 소중히하는 아드님이 정말 대견합니다.
저의 아들과도 형 동생으로 잘 지냈으면 하는 욕심을 내어 봅니다.
저의 아들은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판화 작가로 활동중에 있습니다.
금년 30이 되었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가족 여러분 평안 하시고 건강 하소서.
진경산수 선생님,
부끄럽고 민망스럽습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대로의 그런 훌륭한 사람이 아님을 이 자리에서 먼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자신있게 말씀 드릴수 있는것이 있다면 ..
소신것 살아가는 것에 의미를 두고 매일 저의 마음과 싸움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통사람으로 아주 평범하게 ...그러나 의미있게 살아가려고 말이지요.

막내 아드님이셨던 선생님의 어린시절의 말씀을 읽던중 저의 작은 오빠가 생각이 났습니다.
아버지 다음으로 제가 존경하는 분이지요.(물론 어려서는 엄청 싸우기도 햇지만 ^^* 말입니다)

우리 식구가 모일때마다 나이가 많이 드신 저희 할머니는 이북에서 피난 나오시던 때의 이야기를 자주 하시곤 하셨지요.
그런데 그 이야기는 100번 이상도 더 들었던 똑같은 이야기 였을뿐만이 아니라
듣는 우리들이 지칠만큼 오랫동안 하시곤 하셨습니다.

저와 저의 동생들은 그일에 지쳐 ... 누워서 듣거나 딴청을 하기 바빴는데...
유일하게 저희 작은 오빠는 무름을 꿁은 자세하나 흐트러짐 없이 꼬박 할머니의
말씀을 경청해 드렷습니다. 때로는 할머니와 눈이 마주치기라도 하면 고개를 끄떡 끄떡 거리면서 말이지요. 마치도 처음 듣는 사람처럼 말입니다.

그때 제가 생각했던것은 ...아~ 우리 오빠 다리 엄청 저리겠다...바보 같은 우리 작은 오빠...
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난 지금 작은 오빠의 그런 한결같은 어른 존경에 대한 마음에
고개가 숙여 집니다.


저의 아들은 지금 21살 입니다.
제가 부족하여 한글을 잘 가르치지 못해서 ...우리말이 많이 서투릅니다.
미국에 아드님께서 오실 일이 생기시거든
제게 꼭 연락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만나 좋은 시간 좋은 만남이 될수 있도록 하겟습니다.
판화 작가 이시나 봅니다.
참으로 잘 키우셨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선생님.

좋은 만남은 이렇게 작은 곳에서도 이루어진다는것을 저는 믿습니다.
마음을 열어 주시고 좋은 생각으로 다가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 ^^*
저는 요즘 작은 일에도 눈물이 글썽합니다.
주신 말슴 다 듣고 말씀을 가슴에 소중히 합니다.
진실하고 정직한 말씀은 감동을 주지요.
아내와 매화가 핀 내천 둑길로 산책을 할 때 선생님 가족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아내도 관심 있게 들어 주더군요.
아마도 가족분들의 진실한 생활 모습이 아내에게도, 많은 이들에게도, 따뜻한 이웃의 이야기로 다가 오리라 생각됩니다.
멀리 계시지만 한번도 뵌적도 없지만 마음의 이웃으로 받아 드릴 수 있는 것은 선생님 가족들이 진실 하시기 때문 일것입니다.
저희들도 20여년을 하루에 일천명 이상으로 고객을 상대하여 사람 상대하기 지쳤습니다.
하여 산속을 원하여 산속으로 들어 온 것이지요.
저의 생각은 결혼 전까지는 부모 슬하에, 50대 까지는 열정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그 이후는 자연에서 자연을 닮아 가다가 자연으로 몰하는 삶이었습니다.
오늘은 저는 후원 동산에 잡목을 제거하고 범의 꼬리, 벌게미취 야생화를 심기 위하여 작업을 하였고 아내는 잔디밭 잡초를 매었습니다.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어 잔디밭 잡초 매는 일이 제일 힘이 드네요.ㅎㅎㅎㅎ
곧 머위나물, 두릅순, 엄나무순, 취나물, 독나물이 시작 된답니다.
가지가지 나물들 이웃에 계시면 나누고 싶지만 마음만 내어 봅니다.
하시는 일에, 가족에게, 하느님께서 도우시고 지켜 주시기를 바라옵니다.
어르신들 평안과 건강 하심을 함께 기원 드립니다.
진경산수 선생님,
머귀나물 , 두릅순, 엄나무순... 모두 처음 들어보는 나물들의 아름입니다.
잠시 정말 이웃에 계셨더라면...좋았을것을 하며 욕심을 부려 보았습니다.

저도 오늘 하루종일 저의 집 정원에 있는 여러가지 나무들의 가지제거 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곧고 예쁘게 자라게 하기 위해 옆으로 삐져 나온 가지나 이미 죽은 가지등을
잘라 내면서... 아~ 사람도 항상 이렇게 불 필요한 생각이나 언행에 대해서 스스로
미련없이 잘라 낼수가 잇어야 하겠는데....라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사람에게 지쳤다는 말씀과 어쩌면 그래서 언제나 변하지 않고 순수한 자연을 사랑하시는
선생님께 그동안 어려웟겠지만 잘 인내하신것에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지금 그렇게 자연속에 사시는 순간 순간이 다 지난시절 잘 인내 하신것에 대한
상이 아니겠는지요?

저도 역시 사람들을 지극히 사랑하고 좋아 하면서도 지극히 두려운 것 또한 사람이라는 것을
살면서 살면서 깨닫고 또 깨 닫고 있습니다.
선생님 그럼에도 지쳐 잇을때 ... 이렇게 산속으로 돌아갈 곳이 잇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 함이고 또 행복인지요?
저의 주위에는 그러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으니 말입니다.

제가 사는 곳 역시 도시에서 뚝~ 떨어진 시골 풍경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도시로 출퇴근 하는 시간은 다소 걸리지만...
하루 하루를 복잡한 생각에 대한 정리와 불필요한 만남을 피할수 잇는 아주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다시 새로운 생각과 싱그럽고 건강한 마음으로 또 사람들을 새로운 마음으로
만날수 있게 용기를 주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선생님 저도 역시 변하지 않고 한결같은 것들을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너무 힘들게 일하시지 마시기 바래요.
저의 경험으로 보자면 정원 다듬는 일은 하면 할수록 저꾸 욕심이 생겨서 .언제나 무리를
하게 되어... 그것이 좀 염려가 됩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과 덕담 고맙습니다 선생님 . ^^*

ps. 어제 답글을 바로 올려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정원을 다듬다가 피곤해 지쳐 잠시 누워 쉰다는것이 그만 ...
그대로 다음날을 맞이 하고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답글에 부담 갖지 말아주세요.
이 인연을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실은 저는 행복합니다.
단순한 삶을 원하면서 인연을 짖는 일은 상이할 수 있지만
어찌보면 내안의 또 다른 나에게 인연의 행이라 할 수 있기에
저에게는 정직과 진실, 바른 마음, 맑고 깨끗한 마음이 대상입니다.

어르신들이 먼 이국에서 정착하시고 터전을 이루시기 까지
의지, 개척 정신을 생각합니다.
고향을 떠나서 타향, 타국에서 살아가는 일은 대단한 일입니다.
후손이 그런 부모님을 존경하고 공경하는 모습은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2세, 3세가 한몸이 되어 맑고, 보배롭게 가족을 이루워 간다면
그 모습이 정녕 천국의 모습이 아닐까요?

저희들은 오늘 즐겁고 행복하였습니다.
이웃 마을에 사시는 부부님들이 방문해 주시어
막걸리도 마시며 망중한을 즐겼습니다.
나이가 70이 넘으신 사회 원로 이신데 나이 어린 저희들을 챙겨 주십니다.
말씀을 많이 듣고, 공경하기를 힘쓰나 아직도 저를 버리지 못하여 조심이 갑니다.


말씀대로 무리를 하게 됩니다.
저는 아내에게 아내는 저에게 무리하지 말라고 서로 권면하고 경계합니다.
우리 배고푸면 밥 먹고, 졸리면 잠 자고, 따분하면 잡 일하고, 책 보고 ,산책하자 합니다.
서로 산책하며 우리 산책할 때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고 제일 좋다고 마음을 표현합니다.
아침에 눈 뜨면 벌써 마음으로 하루 일을 다 끝냅니다.
그렇게 하루가 시작 되지요.
아내나 저는 서로 이 세상에서 우리가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고 마음 표현합니다.
진경산수 선생님,
답글을 올리는 것은 부담이 아니라 ..고마움에 대한 예의 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답글을 올릴때 마음이 온순해 지고 또 편안하지요.
때로는 이렇게 서로 마음으로 주고 받는 편지를 통해서 제 자신을 바로 잡기도 하기에
제게는 일일삼성 같은 귀한 시간이요 공간이기도 하지요.

막걸리... 좋지요...
달짝지근 하여 무시하며 홀짝 홀짝 마셔대다가 ...
세상에 빙글 빙글 도는 경험을 했었지요.
그런것 같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하며 그분들의 연륜에서 나오는 지혜의 말씀을 들을때도 고맙지요.
오늘까지 살아 주셔서 고맙고 ...어려운 세상 잘 견뎌 주셔서 고맙고...
남은 삶... 외롭게 사시지 마셨으면...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해서 저는 틉틈히 사회봉사를 하고 있는데..
노인정에를 갑니다...
물론 제가 사는 동네는 미국 노인들만 계서서 조금 아쉽지만...
즐겁게 해 드리는것에 가장 중요한 일은 하시는 말씀을 잘 들어 주는 일이지요.
눈을 마주보고...고개를 끄떡이며...
때로는 손도 잡아 드리고...

예전에 미련해서 저의 할머님께 해 드리지 못한 효도...
그리고 오빠에게 보아 왔던 그런 효도를...
지금 내 할머니가 아닌 미국 할머니 할아버님께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아~~ 어찌 나는 그때가 아니고 지금 이자리에 있는가....하는 안타까운 후회와
아쉬움을 간직하며 말입니다.
그러나 저의 할머니나 미국의 할머니들의 눈빛은 모두 같다는것을 알수 있지요.
그리고 그 분들을 통해 인생은 정말 잠간이니 선하게 살자고 마음을 먹곤 합니다.

선생님.
또 다른 한주가 시작이 됩니다.
매일 매일이 축복되고 행복 가득한 ... 그런 나날이 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