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옥의 시와 사진 이야기

사진은 詩를 쓰고 詩는 사진을 찍고

01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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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디카시집 『 기억의 그늘 』 - 2쇄 출간

봄의 소생법 가벼우면 서고 무거워지면 힘이 난다 비우면 멈추고 채워지면 돌아간다 누군가 내 등 뒤에 자꾸만 새로운 시간을 쏟아붓는다 멸치 털이 떼 지어 유영하다 그물에 갇히는 순간 물빛 하늘빛 몸부림은 깊이 잠들고 말았지 항구는 온통 은빛 비늘이다 밤에 피어나다 얼마나 많은 굴곡을 헤맸을까 얼마나 많은 메마름을 견뎠을까 별빛 쏟아지고 황금달이 떠오르면 또 다른 역사가 피어 오른다 시공에 갇히다 시간을 따라온 길은 때로는 비워가는 것 하나하나 빛살처럼 사라진다 걸어 온 길은 점점 멀어져가고 깊은 골도 투명해진다 전부를 보여줄 수 없다는 면에서 또한 리듬을 타야한다는 점에서 사진은 시에 가깝다. 주어와 서술어를 몽땅 다 넣고 나면 사진이라 할 수 없다. 행간을 읽을 수 있어야 사진이다. 정서적으로 호소하고 ..

16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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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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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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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문학활동에 사진을 활용하는 작가

오규원 시인- 무릉의 저녁 / 강미옥 디카시집 기억의 그늘 문학이 "단순한 의사소통의 언어체"에서 문학을 문학이게 구별 짓는 언어의 미학적 기능을 증가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진 또한 시각적 사실의 특징적 (대상의 포즈) 강조나 재현의 관점 (촬영자의 포즈)을 강조하는 예술적 문법을 추구함으로써 사진의 미학적 기능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진도 의사소통의 언어체에서 벗어나는 문학의 언어처럼 시각적 사실의 객관적 기록이라는 본래의 기계적 기능에서 벗어날수록 예술이 되는 것이다 ( p 284 중에서 - 오규원 시인/ 1941~2007 ) 1982-2002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

댓글 book 2018. 12. 1.

25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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