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수호천사 2017. 3. 20. 14:56

“먹는 피임약, 유방암과는 무관”이라는 기사에 대하여

 

예방의학 박기호
 

 

 

 
 
 

“먹는 피임약, 유방암과는 무관” 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

이 기사에 문제가 좀 있다.

첫째, "무관"이라고 잘라 말할 수 없다.

국 국립암연구소에도 에스트로젠 성분의 경구용 피임약을 현재 복용중인 경우 위험을 약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종합적으로는 "불확실"한 범주에 넣어 놓은 상황이다.

미국 암협회
는 "약간 위험을 높인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둘째, 암검진 가이드라인

기사에서는 "이 때문에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유방암을 35세 이상 여성의 중요 위험질환으로 꼽고 40대 이상일 경우 매년 1회 이상 유방 X선 촬영 검진을 권유하고 있다." 라고 했다.

우리나라 보다 유방암 발생이 훨씬(6배 정도) 높은 미국의 경우 유방암 검진을 40세부터 1년마다 한다.

그러나 암검진의 주기는 발생률 등 국가의 상황마다 다른것이 사실이다.
이는 암검진에는 좋은 결과만 있는 것이 아니고 댓가가 따르기 때문이다.

댓가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암을 발견하는 것이 건강상 편익을 제공하지 못할 수 있다.

개개인의 암마다 다 사정이 다르다. 즉 내버려둬도 생명에 위험을 전혀 해하지 않는 암부터 매우 빠르게 진행하여 암을 검진으로 발견하여도 손을 쓸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치료를 하는 것이 전자의 경우 오히려 건강상 해악이 되거나 후자의 경우는 여러가지 고통을 더 수반할 수 있다.

2. 검진에는 위음성이 발생 가능하다.
위음성이란 암인데 음성으로 잘 못 판정하는 것이다.
연령, 유방 치밀도, 암종의 크기, 암증식 속도, 체내 호르몬 수치, 방사선 판독 정확도 등이 이에 영향을 준다.

3.
검진에는 위양성이 발생 가능하다. 
위양성이란 암이 아닌데 암으로 판정하는 것이다. 이경우는 불필요한 불안을 야기하고 불필요한 생검(조직검사)으로 건강상 위해를 받는 경우다.

특히, 미국에 비해 유병률이 낮은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더 위양성이 많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4. 유방촬영술은 유방에 방사선을 쬐는 것이므로 많이 검진한다고 좋을 리 없다.

이상에 의해 세계 각국은 각기 다른 가이드라인을 취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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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국가암정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