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랴의 오늘 그리고 내일

오늘을 열심히 살아 내일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임연수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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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국, 반찬

2018. 4. 15.

 

 오늘 점심 메뉴는 임연수구이,숙주넣은 돼지불고기, 부지깽이 나물.

 여기에 지난 번 산행 때 사온 곰소젓갈 삼형제와 김구이,깍두기

  

임연수는 씻어 굵은 소금을 뿌려 재우고 밀가루 씌워서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굽기.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사진 왼쪽 하단의

식탁을 며칠 째 장식하고 있는 무꽃.


북엇국 끓이며 썼던 무를 바쁘다는 핑계로 실온에 며칠 나두었더니

싹이 올라오며 예쁜 꽃이 피기 시작.

꽃집에서 사는 꽃보다 훨씬 화사한 꽃이 무더기로 피고 있다.

엄마가 게을러서 보는 꽃이라고 남편이 아이들에게 한 마디.

딸래미는 꽃 사진 찍어서 친구들에게 전송.

자랑할 거리는 아닌데....


남편의 손가락은 나을 기미가 없이 정도가 심해져서

다시 깁스를 하는 바람에 포크로 밥을 먹고 있다.

한 두 주를 신나게 공방 꾸민다고 무리하더니 탈이 났나보다.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뭐....



몇 시간 뒤 저녁 준비를 하다보니

실온에 두었던 배추에서도 꽃이 올라온다.


좋은 일이 많이 생기려나

무꽃에 배추꽃에~

집 안에 봄이 있다.